코로나 때문에 방콕만 한 지 거의 2주일 째, 집에만 있다 보면 생활 리듬이 깨지기 마련이다. 평소에 회사 다니면서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고, 잠도 늦게 자다 보니 금방 낮과 밤이 바뀌었고, 생활 패턴이 달라지면 쉽게 피로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등 악순환이 반복된다. 영양제를 잘 챙겨 먹지도 않기 때문에 틈틈이 과일이나 음식 등으로라도 영양소를 공급해줘야 한다. 오늘은 피로 회복에 좋은 비타민 C 가득한 라임청과 레몬청 만드는 법을 알려줄까 한다.
피로 해소에 좋은 라임청 레몬청 만들기
1. 가장 먼저, 굵은소금(김장용 소금)으로 레몬 껍질을 문질러 닦아 준다. 레몬 틈 사이까지 깨끗하게 닦아주기 위함이다.
2. 소금으로 닦아줬다면, 그 다음 베이킹 소다를 준비해 닦아 주는 것이 좋다. 베이킹 소다는 과일의 농약과 먼지 등을 제거해준다고 한다. 베이킹 소다를 뿌려 닦아준다.
3. 뜨거운 물에 한 번 끓여주는 것이 좋다. 물이 끓는다면, 레몬과 라임을 뜨거운 물에 1-20초 정도 굴려 준 다음 건져낸다.
4. 이제 준비한 라임과 레몬을 얇게 썰어주면 된다. 얇으면 얇을수록 설탕이 잘 스며들기 때문에 얇게 썰어주는 것이 좋다. 이때, 손은 다치지 않게 조심한다. 또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과일에 물기를 빼줘야 한다. 물기가 있으면 썩기 쉽다.
5. 청을 담을 병을 준비한다. (병은 뜨거운 물에 미리 소독을 해서 말려둔다. 물기가 있으면 상하기 쉬우니 물기는 다 닦아주고, 물이 끓기 전에 병을 넣어주어야 깨지지 않는다.)
이제 과일 그리고 설탕을 1:1 비율로 넣어준다. 통을 준비하고 라임이 보이도록 병의 벽에 붙여주면 보기 좋게 예쁘게 담을 수 있다. 병에 과일을 하나 넣었다면 설탕을 뿌려주고, 겹으로 쌓는다는 생각으로 과일 하나, 설탕 한 스푼 깔아주면 된다.
이렇게 완성된 라임과 레몬 청이다. 두 과일을 섞어서 담아줘도 예쁠 것 같다. 설탕이 금방 녹기 때문에 병 가득 설탕을 넣어주는 것이 좋다. 청을 한 번 담가보면 알 수 있지만 설탕이 정말 많이 들어간다. 달달해서 피로회복에는 정말 좋을 것 같다. 상큼하고 달달해서 뜨거운 물과 함께 차로 마시는 것도 좋고, 탄산수와 함께 톡톡 튀는 에이드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개인적으로는 차로 만들어 먹는 것이 식후 소화촉진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차로 만들어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라임과 레몬이 저렴해서 이 두 가지로 청을 담근 거지만, 집에 남는 과일이 있다면 그 과일로 청을 담가 먹는 것도 좋다. 오늘은 색다른 청을 집에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상큼하게 피로 회복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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