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수돗물은 석회수 물이라는 말,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그렇기에 주로 물을 끓여 마시는 거 외에는 수돗물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매번 마트에서 사 먹다가 이번에 코로나가 터지고 생수 사재기 때문에 물 한 병 구하기 힘들던 그때, 예전에 사용했던 브리타 정수기를 다시 구매했다.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기는 찝찝하고, 정수기를 사기에는 금전적으로 부담스럽다면 브리타 정수기를 추천하고 싶다.
미국 브리타 정수기
가격은 아마존에서 $19.99 불에 구매가 가능하다. 본통과 리필이 1개 담겨져 있다. 리필은 보통 2달 정도 사용할 수 있고, 두 달이 지나면 리필만 바꿔주면 된다. 리필도 낱개 또는 묶음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 이것보다 더 저렴하다. 한국에서도 구매를 하고 싶다면 3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뒤에는 사용설명서가 간단하게 나와있다. 얼마가 쓸 수 있는지와 스페인어와 영어 두 가지 언어로 표시되어 있다.
뚜껑을 열어 보면 안에 사용설명서와 리필 1개가 들어있다. 사용 설명서는 겉에 나와있는 것과 비슷하게 적혀있다. 브리타의 설명과 원리 그리고 사용 방법등이 적혀있다.
제일 먼저 리필을 흐르는 물에 15초 동안 씻어줘야 한다. 처음에 정수가 되는 물을 걸러줘야 하기 때문에 물을 정수해서 쓰기 전에 꼭 해줄 것.
그 후에 본통에 끼워서 정수를 하면 된다. 보통 석회수가 들어있는 물이라면 6-70% 정도 밖에 정수가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완전히 정수된 물을 먹고 싶다면 되도록 2-3번 더 걸러서 먹는 것이 좋다.
리필을 두 달 정도에 한 번 정도 바꿔주면 된다고는 하나 정수를 해먹는 양에 따라 다르다. 그럼 언제쯤 갈아줘야 하는지 어떻게 아느냐. 바로 위에 필러 라이프라고 표시가 뜬다. 저 버튼을 8초 동안 누르고 있으면 셋업이 되는데 셋업을 하고 나서 버튼을 다시 한번 눌러보면 저렇게 지금 내가 사용하는 정수기 필터 라이프 양이 뜬다. 현재 100%. 바꿔야 할 때면 빨갛게 불이 들어오기 때문에 확인해보고 바꿔야 할 때 리필만 바꾸면 오래 쓸 수 있다.
코로나 때문에 물도 사재기하는 지금, 생수 구하기가 힘든데 이렇게 브리타 정수기라도 있어서 수돗물을 먹는 것보다 안심이 된다. 아예 완전히 정수가 된다고 믿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수돗물을 마시는 것보다는 나으니 안심이다. 혼자 살아서 정수기를 사기가 금전적으로 힘들거나 늘 생수 사 먹기 부담이 되는 사람들에게는 이 브리타 정수기를 추천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구매후 사용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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