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가 만 명이 넘고, 사망자도 나날이 늘어가면서 미국이 강력한 대처방안을 내놓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미 주민들의 이동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엘에이도 코로나 19에 대해 강력한 대처 방안을 내놓은 바. 3월 20일 현재 미국 서부 엘에이 코로나 상황 뉴스를 말해볼까 한다.
미국 서부 엘에이 코로나 상황 (03.20.20)
▶ 현재 미국내 코로나 확진자 상황
미국의 확진자가 14,250명, CA주에선 1,030명, LA카운티에선 231명으로 집계됐다.
▶ 미국 LA 셧다운, 긴급 행정 명령 ' Safer at home ' 발동
LA 에릭 가세티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10명 이상 모이는 것은 금지며,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라고 말했다. 이 명령은 오는 19일 밤 11시 59분부터 시행되며, 약국, 병원, 은행, 세탁소, 주유소 등 외에 다른 업종은 폐쇄하고 재택근무에 들어가야 한다. 이는 4/19일 한 달 동안 시행되며, 그 이후 상황에 따라 연장이 될 수도 있다.
▶ LA 한인 단체, 스몰 비지니스 살리기 운동
코로나 확산으로 한인 비지니스비즈니스 피해가 심한 가운데 스몰 비즈니스와 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출과 실업수당 신청서 작성 등 스몰 비즈니스 살리기에 들어갔다.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회사가 문을 닫는 등의 막심한 피해를 조금이라도 돕고자 마련된 것이다.
▶ 미국인 여행 금지 명령
연방 국무부는 전 세계 국가에 대한 여행 경보를 여행금지까지 올렸다. 이는 해외로 나가는 미국인들에게만 적용되며,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이다. 국무부의 여행 경보는 4단계이며, 1단계 일반적 사전 주의, 2단계 강화된 사전 주의, 3단계 여행 재고, 4단계 여행 금지로 나뉘는데 이는 4단계로 가장 강력한 조치이다. 다른 국가들의 여행을 제한하고, 나간다면 얼마간의 기간 이상 돌아오기 힘들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 코로나로 인한 실업자, 일이 줄어든 경우 EDD 신청 가능
많은 사람들이 이번 코로나 19로 인해 일자리를 잃거나, 평소 일하던 노동 시간보다 줄어 들었다면 EDD 신청이 가능하다. 보상 금액은 $40-$450으로 텍스를 낸 것과 수익을 따져 지급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아침에 엘에이의 셧다운 명령이 떨어지면서 당장 내일 아침부터 회사에 출근하지 못하게 됐다. 이렇게 보내야 하는 기간이 자그마치 한 달이다. 이렇게 해서라도 빨리 좋아진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당장이고 렌트비며 여러 가지 돈이 들어가는 월급쟁이에게는 막막한 것이 현실이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해결되면 하는 것이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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