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살다 보니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갈 때, 우버나 택시는 편도 팁 포함 $3-40 정도 하니 돈이 아깝고, 며칠만 있다가 돌아오는 일정이거나 본인의 차가 있다면 공항까지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가장 편하다. 다만, 가장 걱정되는 것은 하루 동안의 주차비가 비싸지 않냐는 것. 하지만 공항에서도 저렴하게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공항에 주차를 하고 여행을 가고 싶거나 그래야만 한다면, LAX Lot E parking을 추천한다.
미국 LAX 장기 주차장 Lot E, 공항 셔틀버스 타는 곳
위치(Where) : 5455 W 111th St, Los Angeles, CA 90045
가격(Price) : 처음 1시간 $4.00 / 24 시간 $12.00
위에 주소를 찍으면 바로 Lot E 주차장이 보인다. 다만 주차장이 LAX 공항과 조금 떨어져 있기 때문에 찾기 힘들 수 있지만, 저렇게 파킹 표시가 보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엘에이 공항에서도 다른 파킹장의 하루 동안 파킹 비용은 $30 정도인데 그에 비해 이 곳은 처음 1시간은 $4. 그 이후는 24시간마다 $12이라는 금액이 붙는다. 2일을 한다고 했을 때 $24이라는 금액이면 우버 편도 금액과 다름없다. 최소 2-3일 정도 주차를 한다면 이 곳에서 주차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https://www.cheapairportparking.org/parking/reserve.php
Cheap Airport Parking | Long Term Airport Parking At It's Best!
Book the best airport parking and save! From the east coast to west coast, we've compiled the best long term parking locations for all the major US airports. Select from our list of airports you are flying out of and you can find the reliable, hassle-free
www.cheapairportparking.org
이 곳 외에도 엘에이 공항 근처 주차 장소는 많은데 공항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느냐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다. 그리고 며칠동안 주차를 해두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저렴한 곳도 있으니 미리 찾아보고 가는 것도 좋다. 여러 곳을 찾아봤지만, 아무래도 Lot E 가 제일 괜찮은 것 같아서 이 곳으로 정했다.
티켓을 뽑으면 그 시간부터 계산을 하게 된다. 오전 6시에 뽑았다면 그 다음날 오전 6시를 24시간 하루로 쳐서 계산이 된다. 티켓은 잃어버리면 계산이 안되니 잃어버리지 말 것. 잃어버린다고 해도 티켓에 자동차 번호까지 다 나오기 때문에 나갈 때 다 찍혀서 나온다.
의외로 자리는 많다. 앞쪽보다는 뒤쪽에 자리가 많으니 차라리 그쪽으로 가는 것이 좋다. 곳곳에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저곳은 바로 공항 셔틀버스가 오는 곳이다. 주차장 E 는 공항에서도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기 때문에 셔틀버스가 15분 단위로 운행되고 있다. 되도록이면 버스 정류장 근처에 주차를 하고 위치 사진을 찍어두거나 저장해두는 것이 좋다. 나중에 내릴 때 여러 곳에 세워주기 때문에 필요하다.
낮에 온다면 상관이 없지만, 밤에 온다면 꼭 기억해둬야 한다. 밤에는 가로등도 띄엄띄엄 있어서 잘 보이지 않는다.
주차장 Lot E > 엘에이 LAX 공항 가는 법
정류장이 어딘지 잘 찍어두고 버스를 기다리면 얼마 지나지않아 공항 셔틀버스가 이 곳에 선다. 아침 일찍이라 그런지 거의 사람들이 없었다. 이 곳이 처음 서는 곳 같은 느낌. 돈을 낼 필요도 없고, 그냥 타면 된다. 셔틀버스를 타는 시간도 있기 때문에 넉넉히 비행시간 3시간 전에는 도착하는 것이 좋다.
나름 아늑하다. 뒤쪽 편에는 케리어를 넣어두는 칸이 있다. 뒤쪽에는 짐을 싣는 공간이 있으니 짐이 있다면 뒤로 타는 것이 좋다. 아침 일찍이라 꽤나 한산하다. 사실 공항으로 향하는 중간 구간에서 뒷문이 닫히지 않아 거의 20분을 그곳에서 흘려보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라 모두가 안절부절못한 상황이었지만, 승객 중 한 명이 나서서 해결하고 박수를 받았다.
비행시간은 다가오고, 정말 똥줄이 타들어가는 기분이랄까. 그러니 국내선 비행기라고 너무 딱 맞춰서 나가지 말고, 충분히 여유 있게 시간을 잡고 나가는 것이 좋다.
항공사마다 내리는 곳이 다르다. 우리의 항공사는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United Airline), 이 곳은 터미널 7이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중간에 기사 아저씨가 어디 가냐고 물어봐줬지만, 사람이 많으면 신경을 못 써주기 때문에 어디에 내리는지는 미리 알고 타는 것이 좋다.
드디어 도착한 터미널 7. 터미널 7은 가장 마지막에 내려주는 곳이기 때문에 공항을 도는데까지 조금 시간이 걸린다.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국내선 비행기를 탈 수 있다.
엘에이 LAX 공항 > 주차장 Lot E 가는 법
즐거운 여행을 갔다왔다면 공항에서 다시 주차장으로 와야 한다. 그럼 이제는 어디에서 셔틀버스를 타야 하는지 살펴보자.
엘에이 LAX 공항에 나오면 위에 처럼 보이는 간판이 나온다. LAX 셔틀버스인데 A,C,E,G,X 처럼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에서 E라고 되어 있는 Economy Lot E를 타면 되는데 같은 E라고 되어 있어도 직원 전용이라고 되어 있는 버스가 있으니 꼭 Economy E라고 적혀있는 것을 타야 한다.
혹, 셔틀이 언제 오는지 궁금하다면 구글 지도에서 목적지를 Lot E라고 치면 셔틀버스 검색도 가능하니, 그렇게 봐도 된다. 하지만 오는 시간과 조금의 차이는 있다.
버스를 타면 주차장 Lot E 에 세워준다. 처음에 우리가 탔던 곳에 그대로 내렸다. 주차 계산은 나가면서 하면 되는데 우리는 2일 조금 안 되는 시간에 돌아와서 $24를 냈다. 우버나 택시를 타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금액이다.
엘에이에 거주하거나 렌트카 등 잠깐 주차를 하는 경우 이 곳에 차를 두고 가는 것이 좋다. 다만 거의 6일 이상 차를 세워둔다면 이 곳보다는 다른 곳이 저렴하고 오히려 우버나 택시가 더 저렴할 수 있으니 여러 방면으로 잘 생각해보고 저렴하고 편리한 것으로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하트 꾸욱- 부탁드립니다♥ ↓
'미국 세상속으로 > 미국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미국 코로나로 인한 실업자, 실업수당 (EDD) 신청 방법 (42) | 2020.03.23 |
|---|---|
| 미국 서부 엘에이 코로나 상황 (03.20.20) (22) | 2020.03.20 |
| 미국 서부 엘에이 코로나 상황 (03.17.20) (13) | 2020.03.18 |
| 미국 서부 엘에이 코로나 상황 (03.14.20) (22) | 2020.03.15 |
| [미국 로또 하는 법] 파워 볼, 메가밀리언 (49) | 2020.01.30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