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코로나 상황 (03.20.24)

 

확진자가 5만 명이 넘어가는 미국의 코로나는 점점 더 상황이 안 좋아지고 있다. 거의 락다운과 다름없는 상황인 지금 모든 곳이 문을 닫으면서 미정부는 되도록이면 집에 머무라고 경고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한순간 일자리를 잃고, 돈을 받지 못하는 등 많은 문제가 생겨났다. 실업수당 신청은 10배가 넘었으며 당장 렌트비와 금전적인 문제에 많은 사람들이 부딪히고 있다. 현재 미국과 캘리포니아 코로나 상황 뉴스를 말해볼까 한다. 

 

미국 서부 엘에이 코로나 상황 (03.20.20) 

ⓒ Photo By Pixabay iXimus

 

▶ 현재 미국내 코로나 확진자 상황

 미국의 확진자가 52,145명, CA주에선 1,642명, LA카운티에선 662명, 사망자는 총 718명으로 집계됐다.

 

▶ 오늘 24일, 코로나 지원비 2조 달러 오늘 확정 

성인 1,200달러, 자녀 500달러, 실업 수당 39주 등 세금을 냈던 납세자들을 위한 코로나 대응 대안으로 2조 달러 지원에 대한 발표가 오늘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두 차례 절차표결에 실패한 이후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으로 보인다. 24일 현지 날짜로 오늘 확정이 된다면 성인 1인당 1,200달러, 자녀는 500달러를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전 납세 기록으로 연간 2,500달러 이상 연간 개인 소득 75,000 달러, 부부 15만 달러 이하 납세자들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실업 수당 신청 10배 증가, 13주 연장 지원 

코로나 19로 인해 병원, 약국, 마트 등 에센셜이 아닌 모든 회사 및 업체는 일시적으로 문을 닫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에서 잘리거나 무급으로 일을 쉬는 등 한순간에 일자리를 잃은 실업자들이 늘어났다. 이에 원래는 26주간 받을 수 있는 실업 수당을 13주 늘려 39주간 받을 수 있게 연장되었다. 

 

실업수당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만 신청이 가능하며, 실업 수당 신청은 아래 신청방법에 대해 적어놨으므로 아래 글 안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실업수당 신청은 전에 비해 거의 10배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https://heatherstravel.tistory.com/245

미국 코로나로 인한 실업자, 실업수당 (EDD) 신청 방법

 

▶ 트럼프, 한국에 의료 장비 지원요청 

점점 더 심해지는 코로나 문제로 지난 23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코로나 관련 한국에서 의료장비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코로나 대응에 잘하는 대처라고 평가했다. 

 

▶ 마트, 주유소, ATM, 휴대폰 이용시 주의 

확진자가 늘어나고 모든 곳이 셧다운 하면서 이용할 수 있는 곳에 나가는 사람들에게 주의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가능하면 마트의 카트 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만약 사용해야 할 경우 장갑을 끼고 가서 사용 후 장갑을 버리거나 휴지를 사용해서 잡기, 손을 깨끗이 씻는 등의 주의사항이 필요하다고 전해졌다. 주유소나 ATM도 똑같이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에 휴대폰도 70% 이상 알콜이 함유된 물티슈도 수시로 닦아주는 것이 좋다. 

 

▶ 아마존, 코로나 이용한 악덕 업체 판매 정지 처분

아마존이 코로나 사태를 악용한 약 4천 개 정도 되는 판매 계정을 정지시켰다.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50만 여건이 넘는 판매 목록이 삭제됐으며, 휴지, 육류, 손 세정제, 마스트 등 코로나 대비 사재기로 인한 품귀 현상을 틈타 가격을 터무니 없이 부풀려서 판매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검찰, 연방 규제 당국과도 공유하고 있다고 한다. 

 

 

 

시간 단위로 감염자는 늘고 있고, 이대로 라면 미국인들의 6-70% 는 코로나에 감염될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온 시점에 하루빨리 좋아지기를 바라지만 곳곳에서는 손 씻기, 마스크 하기 등 기본적인 것조차 지키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나이가 젊다고 해서 코로나에 걸려도 금방 완치될 수는 있지만 다른 사람들을 위해 집에 있는 것을 추천하며, 밖에 나가서도 손 세정제로 손을 닦는 등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시기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