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구 브랜드인 이케아는 저렴한 가격, 내가 직접 만들고 꾸밀 수 있는 가구, 트렌디함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렇기에 외국에서는 대부분의 가구는 이케아에서 산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데, 이케아는 가구만 인기가 많은 것이 아니다. 오늘 소개하고 싶은 것은 이케아의 가구보다 저렴하고 맛도 있고 분위기도 있는 이케아의 푸드코트를 소개할까 한다.
미국 버뱅크 이케아 푸드코트
위치(Where) : 600 S Ikea Way, Burbank, CA 91502
시간(Hours) : 10:00 AM - 21:00 PM
미국 엘에이에는 이케아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곳을 찾아서 가야 하는데 그곳이 바로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있는 이케아이다. 이케아에서도 푸드코트가 없는 곳도 있기 때문에 가기 전에 미리 찾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 이케아 푸드코트 중에서도 가장 크고 잘되어 있는 곳은 바로 이 곳 버뱅크 이케아 점이다.
이케아 버뱅크의 푸드코트는 2층에 위치해 있는데 이 곳은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고 1층에 계산을 하고 나오면 보이는 곳은 아이스크림이나 콘도그, 시나몬 롤 등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팔고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오면 바로 오른쪽 편에 푸드코트로 갈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쇼핑을 했더라도 푸드코트 앞에 카트나 쇼핑백을 두고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다. 쇼핑을 하기 전에 허기가 진다면 그전에 한 끼 든든하게 먹고 가는 것도 좋다. 늘 점심시간이나 식사시간에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몰릴 수 있다.
이케아 푸드코트는 식판을 들고 먹고 싶은 것을 담으면 된다. 가장 먼저 디저트가 있는데 치즈케익부터 무스 케이크까지 다양하다. 가격은 개당 $2.49-$2.99이다. 그다음 디저트를 골랐다면 연어와 샐러드 등을 담을 수 있는데 이 곳은 연어가 참 맛있으므로 연어를 좋아한다면 연어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그다음 미트볼이나 치킨 등 여러 가지 음식이 있는데 연어 볼, 연어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가격은 다 다른데, 아쉬운 점은 파스타 같은 것이 없었다는 점. 어떤 것을 먹을지 정한 다음 주문을 하면 된다.
이 곳에서는 직접 말하면 바로 담아준다. 우리는 치킨 텐더(Chicken Tenders)와 베지 볼(Veggie Balls)을 주문했다. 기본적으로 모든 음식에 콩줄기를 같이 주는데 아낌없이 담아준다. 먹고 싶은 것을 다 담은 후에는 계산을 하면 된다.
계산을 하고 나오면 이렇게 휴지와 스푼 등을 챙길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옆쪽에는 캐첩, 머스터드, 랜치 소스 등이 있으니 알아서 챙겨가면 된다.
한쪽 편에는 음료코너와 다른 한쪽에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다. 직접 원두를 갈아서 내려주는 기계가 있다. 이 곳은 몇 번을 마셔도 상관이 없다. 계속 리필이 가능하다는 것.
푸드코트 위치는 다른 레스토랑 못지 않다. 빛이 잘 들기 때문에 좋기도 하고, 깔끔해서 식사하기 참 좋다.
성인 2명이서 정말 푸짐하게 담아왔다. 베지볼(Veggie balls,$3.99) , 치킨 텐더(Chicken Tenders, $6.99) , 샐러드 (Salas, $1.99) , 커피 2잔 (Coffee, $2.00) , 연어 (Marinated salmon, $5.99) , 블루베리 무스 (BlueBerry Mousse, $2.49), 베리 치즈케이크 (Berry Cheese cake, $2.99)이다.
총가격은 세금 포함 $28.60이다. 거의 코스 요리 정도인데 이 정도에 한화로 3만 원 정도의 가격이면 정말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베지 볼(Veggie balls,$3.99)과 샐러드 (Salas, $1.99)이다. 베지 볼은 카레 소스로 만들어서 그런지 카레맛이 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야채로 만든 볼이라 식감이 평소에 먹는 미트볼과 다르다. 평상시에 베지 볼을 즐겨 먹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미트볼을 주문하는 것이 입맛에 더 맞을 것이다. 깔끔하지만 카레맛이 좀 강해서 호불호가 심하게 나뉠 것 같다. 같이 준 콩줄기와 먹으면 맛있기는 하다.
그냥 미트볼을 먹는 것을 더 추천. 샐러드는 드레싱을 고를 수 있는데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에는 필수이다.
치킨 텐더(Chicken Tenders, $6.99), 칼로리는 1,200 칼로리이다. 치킨 텐더는 정말 추천. 짠맛이 강하기는 하지만 베지볼에 나온 콩줄기나 샐러드와 같이 먹으면 짠맛이 좀 완화된다. 같이 나온 감자튀김과 치킨 둘 다 아주 바삭해서 그런지 씹는 느낌이 좋다. 같이 가져온 머스터드와 랜치 소스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다. 다음에도 또 시켜먹고 싶은 메뉴이다.
연어 (Marinated salmon, $5.99). 이케아에 오면 이 것은 늘 먹는 것 같다. 훈제연어인데 입에서 살살 녹는다. 같이 나온 감자와 같이 먹으면 부드럽게 짭조롬한 연어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블루베리 무스 (BlueBerry Mousse, $2.49), 베리 치즈케이크 (Berry Cheese cake, $2.99). 블루베리 무스케익은 진한 블루베리 무스와 위에 얹어진 블루베리가 부드러우면서도 상큼하다. 제일 아래에는 푸딩 같은 느낌으로 깔려 있어서 그런지 무스와 오히려 더 잘 어울리는 듯한 느낌이다.
베리 치즈케이크 (Berry Cheese cake, $2.99)는 치즈도 진하고, 블루베리도 듬뿍 들어서 그런지 디저트로 최고인 것 같다. 아메리카노 한 잔 과 같이 먹으면 너무 잘 어울린다.
이케아에서 주로 쇼핑도 하러 가지만 먹으러 가는 것 같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고, 이케아라 믿음도 가고, 다음에 이케아를 간다면 이 곳 이케아 푸드코트에서 한 끼 먹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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