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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엘에이 닭갈비 맛집] 마포닭갈비

미국 세상속으로/미국 맛집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19. 12. 2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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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갈비는 춘천이라고 했던가. 해외에 살다 보면, 그 어디를 가서라도 한국에서 먹던 맛 그대로를 찾을 수 있다면, 1시간을 넘게 운전을 해도 갈 수 있을 것이다. 평소에 닭갈비를 좋아하지만, 타지에 살면서 닭갈비 맛있는 집을 찾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미국 엘에이에서도 닭갈비로 유명한 이 곳은 한국에서 먹었던 닭갈비 그 맛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오늘은 미국 엘에이 닭갈비 맛집 마포 닭갈비를 소개할까 한다. 

 

 

 

  미국 엘에이 닭갈비 맛집, 마포닭갈비  

엘에이 맛집 마포닭갈비    ⓒ Photo By 소행

위치(Where) : 1008 S St Andrews Pl, Los Angeles, CA 90019

시간(Hours) : 월-일요일(Mon-Sun) 15:00 pm - 22:30 pm

 

오후 3시에 열기 때문에 늦게 가는 것이 좋다. 저녁 10시 반에 문을 닫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서 가는 것이 좋고, 주차는 발레파킹을 해야 한다. 발레은 $2.50이다. 주변에 스트릿 파킹 자리가 있으면 하는 것을 추천. 차를 안에 세우기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주차 자리가 많이 없어 꽤 복잡하다. 

 

 

 

엘에이 맛집 마포닭갈비    ⓒ Photo By 소행

 

메뉴는 간결하다. 다른 곳처럼 여러가지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고 닭갈비를 주로 불고기, 돼지갈비 등을 판매하기 때문에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당연히 이 곳에서는 닭갈비를 시켜야 한다. 닭갈비는 1인분에 $19.99이다. 최소 주문은 2인분부터이다. 혼자 가서 먹는 것은 무리이고, 최소 2-3명이 가서 먹는 것이 좋다. 

 

가격대가 좀 비싼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테지만 , 양이 어마어마하다. 고기 양도 많지만 끝에는 볶음밥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2인분을 주문해서 3명이서 나눠 먹는 것을 추천한다. 3명이서 가는 것을 추천. 

 

 

 

엘에이 맛집 마포닭갈비    ⓒ Photo By 소행
엘에이 맛집 마포닭갈비    ⓒ Photo By 소행

 

닭갈비를 주문하면 넓은 팬에 닭갈비를 넣어서 가져다준다. 떡과 가락국수 사리를 추가했다. 떡, 가락국수 사리 등 사리 추가는 $2.99이다. 몇 개 넣어주지 않는 것 같은데 조금은 비싼 가격이다. 그래도 맛있으니 고민 없이 추가하기! 

 

 

 

엘에이 맛집 마포닭갈비    ⓒ Photo By 소행
엘에이 맛집 마포닭갈비    ⓒ Photo By 소행

소스는 맵기를 정할 수 있는데 소스를 몇 번 뿌리냐에 따라 매콤한 것이 달라지는 것 같다. 원래 닭갈비를 알아서 구워주고 먹기만 하면 되는데 사람이 많을 때에는 간혹 볶아주시는 분이 우리 테이블을 잊어 먹기도 한다. 그럴 때면 우리가 직접 볶기. 이것저것 양념을 넣어 볶는다. 소스가 부족한 것 같아서 더 넣으려고 했는데 소스를 많이 넣으면 짜지기 때문에 먹어보고 더 넣는 것이 좋다고 한다. 

 

벌써부터 맛있는 냄새가 코를 찌른다. 이 얼마만에 먹어보는 닭갈비인가. 야채도 듬뿍, 거기에 깻잎까지 들어가니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조금 볶다가 다 볶아질 때쯤이면 불을 약불로 줄였다가 거의 다 먹었을 때쯤 불을 끄는 것이 좋다. 안 그럼 다 타버린다.

 

 

엘에이 맛집 마포닭갈비    ⓒ Photo By 소행

 

가장 중요한 맛. 소스는 다른 곳과 별 다를 것이 없지만, 감칠맛이 장난이 아니다. 그렇게 맵지도 않고 적당한 맵기에 배가 불러도 계속 먹고 싶어지는 맛이다. 춘천에서도 닭갈비를 먹어봤지만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이 곳이 더 맛있는 것 같다. 타지에서 먹어서 그런가 사진을 보면 계속 생각난다. 

 

 

 

엘에이 맛집 마포닭갈비    ⓒ Photo By 소행

 

마지막으로 화룡점정 아니겠는가. 볶음밥은 따로 추가 비용이 없다. 어느정도 닭갈비를 다 먹고 나서는 볶음밥을 볶기 위해 좀 남기는 것이 좋지만, 굳이 남기지 않아도 괜찮다. 닭갈비도 맛있지만 볶음밥이 더 맛있는 느낌이다. 배불러도 끝까지 다 먹었다. 

 

세 명이서 총 $60 정도가 나왔다. 물론 복분자 주를 한 병 주문해서 마시기는 했지만, 최소 주문 가격이 2인분부터라 두 명이서 먹기에는 좀 비싼 감이 없지 않다. 양도 많아서 3명이서 가면 딱 좋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세 명이서 먹어도 배터질 정도로 먹고도 살짝 남았다는 것. 비싸지만 맛있어서 가끔 생각난다. 엘에이에서 한국의 맛이 갑자기 먹고 싶다면 이 곳을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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