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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호캉스, 저렴한 그레이스리 호텔

한국 여행속으로/한국 여행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20. 3. 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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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특별한 날, 좋은 호텔을 빌려서 먹고 싶은 것도 마음껏 먹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을 때가 있다. 혼자 호캉스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친구들과 같이 즐기는 호캉스도 참 재밌다. 서울 남대문 쪽에 위치한 이 호텔은 저렴하면 5만 원대에서 비싸도 10만 원대 가격으로 저렴하게 예약이 가능한 곳이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저렴하게 호캉스를 하고 싶거나 서울에서 저렴한 호텔을 찾고 있다면 그레이스리 호텔을 추천한다. 

 

 

서울 호캉스, 저렴한 그레이스리 호텔 

그레이스리 호텔 로비  ⓒ Photo By 소행

 

위치(Where) : 서울 중구 세종대로12길 12 

체크인 시간(Hours) : 체크인 오후 15:00 / 체크아웃 오후 12:00

 

 

그레이스리 호텔은 일본 후지타 관광 주식회사의 첫 직영 호텔로 일본 브랜드 호텔이다. 다른 나라 관광객들도 많지만, 일본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다. 위치는 남대문 근처로 조금만 걸어가면 남대문 시장, 명동 등을 갈 수 있는 곳이라 관광을 하기에는 위치가 좋다. 

 

 

그레이스리 호텔  ⓒ Photo By 소행
그레이스리 호텔  ⓒ Photo By 소행
그레이스리 호텔  ⓒ Photo By 소행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이다. 혹 그 전에 도착한다면 호텔 로비에서 가방을 맡길 수 있다. 객실번호와 키 그리고 체크인 시간이 적혀있다. 뒤쪽에는 체크아웃 시간 정보와 와이파이 정보가 같이 적혀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방으로 올라가려면 호텔 카드키가 있어야 한다. 먹을 것을 사 온다거나 한다면 호텔 키는 잊지 말고 챙겨야 한다. 

 

 

 

그레이스리 호텔  ⓒ Photo By 소행
그레이스리 호텔  ⓒ Photo By 소행
그레이스리 호텔  ⓒ Photo By 소행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이 세면대이다. 보통 다른 호텔은 욕실 안에 세면대가 있는데 구조가 조금은 특이하다. 물과 세면도구와 함께 베스 솔트 헤어 드라이기, 샤워가운, 잠옷까지 있기 때문에 집에서 다른 것들을 가지고 나오지 않아도 괜찮다. 이 곳에 다 있다. 전기포트도 있기 때문에 아침에 차나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어있다. 

 

 

 

그레이스리 호텔 객실 ⓒ Photo By 소행
그레이스리 호텔 객실 ⓒ Photo By 소행
그레이스리 호텔 잠옷 ⓒ Photo By 소행

가장 중요한 침대. 한 쪽 벽에 그려져 있는 그림과 함께 침대가 넓기 때문에 충분하다. 이 호텔 이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이 바로 잠옷을 주는 것이다. 잠옷까지는 챙겨 올 가방이 없어서 무겁기도 하고 입을 것이 없었는데 이 곳에는 잠옷도 제공을 해주기 때문에 정말 편하게 쉬었다가 갈 수 있다. 

 

 

 

그레이스리 호텔 뷰 ⓒ Photo By 소행
그레이스리 호텔 객실 내부 ⓒ Photo By 소행

 

우리가 묵은 곳의 층은 16층이었는데 이 곳에서 보는 밖 풍경은 그렇게 좋지 않다. 좋은 뷰를 보고 싶다면 추가 비용이 붙는다. 그래도 저 멀리 보이는 남산타워가 눈에 띈다. 그리고 호캉스를 하려면 가장 필요한 티브이. 거기에 이 호텔이 좋은 이유는 공기 청정기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는 거. 

 

 

그레이스리 호텔 객실 화장실  ⓒ Photo By 소행
그레이스리 호텔 객실 욕실  ⓒ Photo By 소행

호텔 객실의 화장실은 정말 작다. 변기만 있는 화장실이 갇혀서 일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욕실이랑은 따로 나눠져 있는데 변기 하나만 들어가있는 곳이라 너무 작달까. 욕실에는 샴푸 컨디셔너 등 있으니 챙겨가지 않아도 된다. 일본식이라 그런지 욕조와 함께 바로 옆에는 목욕탕처럼 앉아서 씻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처갓집 슈프림  ⓒ Photo By 소행
처갓집 슈프림  ⓒ Photo By 소행
처갓집 슈프림  ⓒ Photo By 소행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기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음식. 배달 어플로 처갓집 트러플 슈프림을 주문했다. 로비까지만 배달이 오기 때문에 직접 나가야 한다. 양념치킨의 맛과 달달하면서도 짭조름한 것이 맛있다. 보통은 매콤한 양념치킨을 좋아했는데 달달하니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맛이다. 

 

 

씨유 띵작 쫀득찰떡롤  ⓒ Photo By 소행
씨유 띵작 쫀득찰떡롤  ⓒ Photo By 소행
씨유 띵작 쫀득찰떡롤  ⓒ Photo By 소행

거기에 이 호텔 바로 아래는 씨유 편의점이 있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먹을 것을 살 수 있다. 가장 먹고 싶었던 씨유 띵작 쫀득찰떡롤. 빵 안에 떡과 크림이 같이 들어있는데 빵과 떡, 크림까지 좋아하는 것이 다 들어있어서 그런지 맛이 아주 기가 막히다. 맛도 녹차, 바닐라, 커피, 초코 등 다양한데 그중에서 녹차가 가장 맛있는 것 같다. 쫀득한 롤을 먹고 싶다면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남대문, 명동 근처에 있는 호텔. 그레이스리 호텔은 처음 묵어봤는데 호텔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위치가 좋아서 걸어 다니기에 좋은 곳이다. 평일은 5만 원대 정도 주말에는 8-10만 원대 정도에 1박을 머물 수 있으니 서울에서 저렴한 호텔을 찾는다면 이 곳을 추천한다. 호캉스 제대로 하고 힐링하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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