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세상 여행속으로/미국 괌 여행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20. 2. 15. 00:05

본문

반응형

 

괌에는 슬픈 사랑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곳이 있다. 많은 연인들이 이 곳에서 서로의 사랑을 맹세하며 자물쇠를 채우는데, 이 곳은 괌에서도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한 곳으로, 괌에 온다면 꼭 한 번 가봐야 하는 곳이다. SK 텔레콤 회원이라면 100원의 저렴한 입장료로 볼 수 있는 이 곳은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이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Photo By 소행

시간(Hours) : 월-일요일(Mon-Sun) 07:00 am - 19:00 pm 

입장료(Addmission Fee) : $3, (SKT 회원 100원) 

 

오전 7시 오픈으로 일찍 문을 연다. 사랑의 절벽은 노을이 지는 시간에 맞춰 가는 것을 가장 추천한다. 보통 괌에서 해가 저무는 시간은 오후 5시 정도인데 5시가 되면 점점 해가 진다. 이 곳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파스텔 톤으로 정말 아름답다. 입장료는 $3인데 SKT 회원이라면 단돈 100원에 입장료를 구매할 수 있다. 가장 먼저 입장료를 교환하려면 티 갤러리아에서 교환을 해야 한다. 

 

 

https://heatherstravel.tistory.com/212

 

T 맴버쉽 회원, 괌 사랑의 절벽 입장료 100원

괌에는 사랑의 절벽이라는 사랑에 관한 전설이 있는 곳이 있다. 이 곳은 괌에서 노을을 보러 가거나 연인들이 같이 이 곳에서 자물쇠를 달며 사랑을 맹세하는데, 연인들 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구와 함께 가도 너무..

heatherstravel.tistory.com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Photo By 소행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Photo By 소행

사랑의 절벽은 안으로 5-10분 정도 들어가기 때문에 차는 필수이다. 차 없이 오기는 힘든 곳이다. 노을이 지는 시간에는 사람들이 다 일몰을 보러 오기 때문에 주차를 할 곳을 찾기가 힘들다. 그러니 4시 정도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주차를 하고 걸어가다 보면 사랑의 절벽이라고 하트 모양으로 꾸며진 곳이 보인다. 아무래도 포토존으로 사진을 찍으라고 예쁘게 꾸며 놓은 것 같다.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Photo By 소행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Photo By 소행

사랑의 절벽 입구로 들어가는 길, 사랑의 절벽 상징인 동상 하나가 있다. 서로 감싸 안아 있는 듯한 연인 동상을 볼 수 있다. 파란 하늘과 함께 하늘로 뻗어있는 동상은 이 곳의 상징처럼 빛이 난다.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Photo By 소행

들어가는 길 왼쪽 편에 보면 화장실과 기념품샵이 있다. 안에서는 화장실을 갈 수 없으므로 들어가기 전에 미리 저 곳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Photo By 소행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Photo By 소행

 

사랑의 절벽에서의 관전 포인트는 바로 세가지가 있다. 하나는 여러 곳에 걸려있는 자물쇠. 그것도 하트 모양의 자물쇠가 많이 걸려있다. 자물쇠에 하고 싶은 말을 적거나 연인들의 이름을 적어 걸고는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서로의 사랑을 맹세하며 자물쇠를 건다. 그 이유는 바로 사랑에 관한 전설 때문인데, 내려오는 전설에 따르면 이 곳에서 그들의 사랑의 정신이 아직 남아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곳에서 연인들끼리 자물쇠를 걸어두고는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것에 대해서 유래된 것 같다.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Photo By 소행

 

사랑의 절벽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바로 다른 곳에서 보이는 포인트인데 투몬 바다를 앞에 두고 한 쪽은 남자 얼굴, 다른 한쪽은 여자의 얼굴이 보이는 절벽으로 두 가지 전망 모두를 이 곳에서 볼 수 있다. 위에 올라가 이 것을 기억하고 본다면 사랑의 절벽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포인트이다.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Photo By 소행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Photo By 소행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Photo By 소행

사랑의 절벽 입장권은 100원으로 받았기 때문에 T갤러리아에서 받아서 이미 입장권을 가지고 있다. 입장권이 없다면 이 곳에서 구매가 가능한데 한 사람당 $3.00이다. 나이에 상관없다. 관광지 입장료 치고는 저렴하기 때문에 부답없다. 이 곳에서 입장료를 보여주고 오른쪽으로 돌아 들어가면 입구이다. 입구 앞에서 표를 확인하고 들어갈 수 있다.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Photo By 소행

사랑의 절벽에 들어가기 전에 안에 들어가서 하지 말아야 하는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들어가면 된다. 등반, 뛰어다니기, 승마 등 하면 안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아이들과 같이 온다면 항상 아이들 옆에서 지켜봐야 한다. 위쪽에는 좀만 잘못하면 아래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좋다.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Photo By 소행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Photo By 소행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은 이 곳 사랑의 절벽의 전설 이야기를 그림으로 간단하게 그려놓은 것인데 이 곳 사랑의 절벽의 전설을 참으로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이다. 옛날 스페인 식민지 였던 괌 시절, 한 여인이 살았다. 아버지는 스페인 사업가였고 어머니는 대단한 차모로 치프의 딸이었는데, 아버지는 그녀를 스페인 장교에게 시집을 보내려고 하였고, 어느 날 그녀는 바닷가에서 차모로 가정의 평범한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것을 안 그녀의 아버지는 그들의 만남을 반대하며 스페인 장교와 결혼할 것을 명령하였는데 그녀는 몰래 나가 그와의 만남을 이어왔다. 그녀의 아버지와 스페인 장교, 그리고 스페인 군대가 이 곳 지금의 사랑의 절벽가지 이 들을 추적해왔고, 결국 그들은 절벽 사이에 갇혀버린다. 결국 그 둘은 서로의 긴 머리를 하나의 매듭으로 묶어서는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마지막 키스를 하며 절벽으로 뛰어들었고, 그녀의 아버지는 바닷속으로 빠진 그들을 바라보며 슬픔에 잠겼다. 

 

그 후로 이 곳은 지금의 사랑의 절벽이 되어 많은 연인들과 여행객들에게 사랑 받는 곳이 되어 알려지기 시작했다.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Photo By 소행

사랑의 절벽은 들어가자마자 볼 수 있는 곳과 더 높은 곳이 있는데 더 높은 곳은 앞이 확 트여있는 곳이 있어서 앞에서 사진을 찍기 좋다.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Photo By 소행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Photo By 소행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Photo By 소행

올라가자마자 보이는 저 안내판은 자물쇠를 달지 말라는 뜻이다. 아무래도 안쪽은 자물쇠를 달아도 괜찮지만, 자물쇠가 달릴 경우 무게 때문에 뒤로 밀려날 수 있는 위험 때문에 달지 말라고 하는 것 같다. 자물쇠를 달고 싶다면 입장하는 곳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이 곳 사랑의 절벽에서 구매를 할 수 있는데 자물쇠 가격은 $6이다.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Photo By 소행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Photo By 소행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Photo By 소행

 

노을이 질 때쯤 가서 그런지 이 곳 위에서 보는 노을은 정말 아름답다. 저녁이 되니까 점점 바람이 많이 불기 시작했는데 오후 7시까지 하기는 하지만 해가 지면 너무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것 같다. 볼거면 노을 지기 전에 와서 노을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래에서 보는 것도 좋지만 조금만 더 위로 올라가면 더 멋진 노을을 볼 수 있다. 이 곳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잊지말자. 역시 해가 지는 것은 언제 봐도 어디에서 봐도 멋있다.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Photo By 소행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Photo By 소행

이 곳이 사랑의 절벽의 Man in the water이다. 사랑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가? 코랑 이마랑 입술까지 너무 잘 보여서 놀랐다. 원래 이런거 잘 찾는 성격이 아닌데 말이다.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Photo By 소행

이 곳은 반대 방향으로 사랑의 절벽에서 Lady in the cliff 인데 여성의 얼굴이 보이지도 않았지만, 찾기 힘들었다. 설명을 보고 찾아봐도 왜 내 눈에만 안 보이는 건지. 만약 이 곳에 간다면 두 얼굴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지 말자.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Photo By 소행

아래로 내려가는 길에 동상이 보여 다시 찍어봤다. 푸른 산과 함께 보이는 사랑의 절벽 연인 동상은 뭔가 슬프면서도 참 아름답게 보인다.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Photo By 소행

마지막으로 이 곳 사랑의 절벽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바로 기념품 샵이다. 이 곳 기념품 샵은 사랑의 절벽 기념품 말고도 괌에 관한 기념품도 많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살 기회가 없었다면 이 곳에서 사는 것을 추천한다. 재미있고도 싼 기념품들이 참 많이 판매되고 있다.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Photo By 소행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Photo By 소행

다른 곳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관광지인데도 저렴하다. 사랑의 절벽에 관한 것도 있지만, 예쁜 것들이 참 많다. 다 사고 싶지만 나는 티스푼과 커피를 젓는 막대를 사왔는데 개당 $1의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다. 기념품 샵을 구경하는 것도 잊지 말자.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Photo By 소행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Photo By 소행
괌 슬픈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Photo By 소행

 

마지막으로 노을과 함께 그림같은 사랑의 절벽 모습이다. 괌에서 잊지 못할 노을을 본 곳 중 한 곳이라 기억에 남는다. 사랑의 절벽에 관한 슬픈 이야기를 알고 가니 뭔가 더 애틋한 감정이 드는 곳이랄까. 연인과 함께는 아니지만 친구와 가족들과 함께 와도 참 좋을 곳이다. 친구들과 가족들과 연인들과 이 곳 괌에 온다면 사랑의 절벽은 꼭 가보자. 

 

 

 

↓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하트 꾸욱- 부탁드립니다♥ 

 

728x90

목차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