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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맛집] 루비 투스데이 (Ruby Tuesday)

세상 여행속으로/미국 괌 여행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20. 2. 1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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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서의 마지막 저녁, 새벽 비행기로 한국으로 와야 하는 우리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중, 그래도 마지막은 고기를 먹어야 하지 않냐며 이 곳을 찾았다.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과 비슷한 이 곳은 샐러드 바도 있고 스테이크 파스타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한다. 오늘 소개하고 싶은 괌 맛집은 루비 투스데이 (Ruby Tuesday)이다. 

 

 

[괌 맛집] 루비 투스데이 (Ruby Tuesday)  ⓒ Photo By 소행

루비 투스데이는 괌 아울렛 바로 옆에 붙어있기 때문에 쇼핑을 할 생각이 있다면 이 곳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좋다. 우리는 로스를 가려다가 이 곳을 들렸다. 괌 공항에서 이 곳은 차로 10분 정도 거리이기 때문에 공항을 가기 전 시간이 남는다면 이 곳에서 구경을 하고 식사를 하고 가는 것이 좋다. 괌 공항 안에는 볼 것도 먹을 곳도 많이 없다. 

 

 

 

[괌 맛집] 루비 투스데이 (Ruby Tuesday) 

[괌 맛집] 루비 투스데이 (Ruby Tuesday)  ⓒ Photo By 소행

위치(Where) : 197 Chalan San Antonio, Tamuning, 96913, Guam

시간(Hours) : 10:00 am - 23:00 pm

 

사람이 많아서 들어가서도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적어 두고는 한 2-30분 정도 기다리면 된다. 기다려야 하는 시간 동안 주변에서 쇼핑을 하고 오면 된다. 

 

 

[괌 맛집] 루비 투스데이 (Ruby Tuesday)  ⓒ Photo By 소행

들어가는 곳 바로 앞 쪽에는 샐러드 바가 있다. 샐러드 바를 이용하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데 거의 $9.99 인 가격에 먹을 것은 샐러드, 과일 이 정도뿐이다. 가성비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괌 맛집] 루비 투스데이 (Ruby Tuesday)  ⓒ Photo By 소행
[괌 맛집] 루비 투스데이 (Ruby Tuesday)  ⓒ Photo By 소행
[괌 맛집] 루비 투스데이 (Ruby Tuesday)  ⓒ Photo By 소행

메뉴는 파스타부터 스테이크 등 다양하다. 우리는 Top sirloin 을 주문했는데 Sirloin은 소의 등심이다. 8 oz에 $23.25이고, 굽기는 정할 수 있다. 우리는 미디엄으로 주문을 했고, 사이드도 2가지 선택이 가능하다. 사이드 메뉴는 많은데 우리는 호박(Zucchini)과 맥 앤 치즈(Baked Mac)를 사이드로 주문했다. 

 

그다음 주문한 것이 랍스터 까르보나라 ($26.99)인데, 파스타도 좋아하지만 랍스터가 들어있다니 먹어봐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같이 주문했다. 

 

 

 

[괌 맛집] 루비 투스데이 (Ruby Tuesday)  ⓒ Photo By 소행

 

음료도 칵테일 뿐 아니라 다양한데 음료를 원하지 않으면 물만 달라고 해도 된다. 우리는 물을 하나 주문하고 믹스 베리 음료 하나를 주문했다. 음료도 하나에 $6.10 이기 때문에 결코 저렴한 가격이 아니라 하나만 주문해서 나눠마셔도 된다. 

 

 

 

[괌 맛집] 루비 투스데이 (Ruby Tuesday)  ⓒ Photo By 소행
[괌 맛집] 루비 투스데이 (Ruby Tuesday)  ⓒ Photo By 소행

레스토랑의 분위기는 전형적인 미국 레스토랑의 분위기이다. 아웃렛 옆에 있어서 그런지 사람도 많아서 거의 좌석이 만석이었다. 주문한 음료가 가장 먼저 나왔다. 물을 하나만 시켰지만 두 잔을 갔다 줬으면 더 좋았을 걸 싶다. 

 

 

 

 

[괌 맛집] 루비 투스데이 (Ruby Tuesday)  ⓒ Photo By 소행
[괌 맛집] 루비 투스데이 (Ruby Tuesday)  ⓒ Photo By 소행
[괌 맛집] 루비 투스데이 (Ruby Tuesday)  ⓒ Photo By 소행
[괌 맛집] 루비 투스데이 (Ruby Tuesday)  ⓒ Photo By 소행

20분 정도 떠들고 있으니 주문한 음식들이 나온다. Top sirloin 와 랍스터 까르보나라. 

 

가장 먼저 Top sirloin은 미디움으로 아주 잘 구워졌다. 입에서 살살 녹는 듯한 육질에 스테이크를 먹기를 잘했다며 마지막 만찬을 아주 잘 즐겼다. 사이드로 나온 호박은 맛있었지만 맥 앤 치즈는 맛이 별로다. 느끼하기만 하고 간도 제대로 안 된 느낌. 스테이크는 정말 잘 먹은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식사였다. 

 

 

 

[괌 맛집] 루비 투스데이 (Ruby Tuesday)  ⓒ Photo By 소행
[괌 맛집] 루비 투스데이 (Ruby Tuesday)  ⓒ Photo By 소행

랍스터 까르보나라 ($26.99)는 생각했던 것보다 간이 짭조름해서 다른 것과 같이 먹어야 간이 맞았다. 그래도 간이 심심한 스테이크와 스테이크에 같이 나온 사이드 메뉴와 먹으니 입맛에 맞았지만 이 것만 먹기에는 너무 간이 짜다. 이 곳 사람들에게는 간에 맞을 것 같기는 하지만, 한국인들의 입맛에는 짠맛에 더 가까울 것이다. 

 

랍스터는 살이 오동통해서 파스타와 잘 어울렸는데 간이 짠 것이 좀 아쉽달까. 

 

 

[괌 맛집] 루비 투스데이 (Ruby Tuesday)  ⓒ Photo By 소행

한 끼 식사 총비용은 2인 $63.06이다. 저렴하다면 저렴하지만 비싸다면 또 비싼 물가이다. 팁은 10% 포함되어 있어서 따로 주지 않아도 된다. 서비스가 좋았다면 더 줘도 상관없다. 하지만 우리가 계산서를 달라하고 다른 테이블이 그 뒤에 달라고 했는데 다른 테이블이 먼저 계산서를 받고 나갔다. 시간이 중요한 여행객한테 조금은 마음이 상하는 일이 아닌가 싶다. 

 

괌에서의 마지막, 분위기 있는 즐거운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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