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하게 떠오르는 디저트 메뉴가 있다. 한국에서는 이미 유명하지만 미국에서는 지금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디저트가 있는데 바로, 수플레 팬케이크이다. 수플레 팬케이크는 계란 머랭으로 부드럽게 만들어진 폭신한 수플레 팬케이크 위에 생크림과 과일로 데코를 하여 상큼하고도 부드러운 식감이 포인트이다. 한국에서는 이미 익선동에 있는 한 수플레 팬케이크 가게가 인기라 긴 기다린 끝에 맛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오늘은 미국 엘에이에 있는 수플레 팬케이크집 Souffles 후기이다.
▶ 수플레 팬케이크 - Souffle's
위치(Where) : 3801 W 6th St, Los Angeles, CA 90020
시간(Hours) : 월-목요일(Mon-Thu) 09:00 a.m. - 04:00 p.m. / 06:00 p.m. - 12:00 a.m. 금요일-일요일(Fri-Sun) 09:00 a.m. - 12:00 p.m.
이 곳은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오픈 시간 중간에 2시간은 쉬는 타임이 있으므로 만약 가게 된다면 시간을 잘 찾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 아침에 브런치를 하기 좋아 브런치 시간 때 사람들이 많은데 이 곳 주차는 발렛 $2 달러이다. 하지만 주변에 스트릿 파킹을 할 수 있는 곳이 많고, 일요일은 미터 주차기에도 돈을 내지 않아도 돼서 잘 찾아보는 것이 좋다.
메뉴는 수플레 팬케이크 위주로 있는데 마실 음료도 다양해서 같이 주문하기 좋다. 수플레 팬케이크도 여러 종류가 있기 때문에 좋은 것 같다. 수플레 팬케이크 중에서도 블루베리 수플레와 우베 라떼(Ube Latte), 유자 에이드(Yuzu ade)를 주문했다. 가격은 수플레 팬케이크는 $11.99 달러, 음료는 각 $5달러 대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미국에 있는 카페이지만 한국 카페같은 분위기가 난다. 한 쪽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SNS에 올릴 수 있는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은 따로 주문을 받으러 오지 않고 ORDER HERE 이라고 적혀있는 곳에 직접 주문을 하러 가야한다. 실내 디자인이 아기자기하게 너무 귀엽다. 한 쪽 편에 따로 마실 물도 마련되어 있다.
주문을 하면 받으러 오게끔 이렇게 진동벨을 준다. 이 곳에는 빙수도 판매하는데 빙수는 직접 가져다 주지만, 수플레 팬케이크는 아무래도 가져가면서 흐트러질 수도 있어서 직접 가져가게 하는 것 같다. 진동벨을 받고 15-20분 정도 기다리면 주문이 나온다. 주문한 음료는 수플레 팬케이크가 나오기 전에 미리 준다.
유자 에이드(Yuzu ade)와 우베 라떼(Ube Latte) 이다. 유자 에이드는 상큼하니 톡톡 쏘는 탄산수에 유자 맛이 강해서 맛있다. 가장 기대한 것이 우베 라떼인데 우베는 보라색 참마로, 우유와 함께 나온 보라색 우베 시럽이 그라데이션 된 것이 너무 아름답다. 잘 섞어 마셔야 하는데 평소에 타로 밀크티를 좋아하는데 타로와 우베는 다른 종류이긴 하지만, 비슷한 맛이 있는 것 같다.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살짝 연하다.
주문한 블루베리 수플레 팬케이크이다. 디저트로 두 명이서 같이 먹기 좋은 사이즈이지만, 식사 대용으로 먹기에는 조금은 부족한 크기이다. 그렇다고 한 명당 하나를 먹기에는 가격면에서 너무 비싼 감이 있다. 문제는 맛이다. 맛이 있다면 비싸도 상관이 없겠지만, 폭신한 식감에 처음 먹어 본 수플레 팬케이크가 색다르기는 했지만, 어릴 때 한국에서 먹은 직접 만들어 먹는 핫케이크 맛이 살짝 난달까. 이 가격에 사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다는 것이 내 평이다.
요거트 크림과 폭신하고 부드러운 수플레 팬케이크가 블루베리와 함께 맛의 조화는 정말 좋은 평가를 하고 싶지만 가격면에서 조금 아쉬웠다. 이 곳은 수플레 팬케이크보다는 빙수 쪽으로 먹으러 가고 싶은 곳이다. 빙수 비쥬얼이 정말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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