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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빈 겨울 시즌메뉴] 레드벨벳 코코아 (Redvelvet Cocoa)

미국 세상속으로/미국 카페 & 디저트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19. 11. 1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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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카페들이 겨울이면 시즌 메뉴를 선보이고는 한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설레는 마음을 알아차리기라도 하듯 이렇게 시즌 메뉴가 나오니 더 마음이 들뜬다. 미국의 커피빈 겨울 시즌 메뉴는 여러 가지가 나왔다. 쿠키 버터 라테, 페퍼민트 모카, 레드벨벳 코코아까지 맛볼 수 있는 것도 여러 가지이다. 오늘은 시즌 메뉴 중에서도 레드벨벳 코코아 (Red velvet Cocoa)를 맛 본 후기이다. 

 

 

 

  레드벨벳 코코아 (Red velvet Cocoa)   

레드벨벳 코코아 (Redvelvet Cocoa) ⓒ Photo By 소행

 

핑크빛의 레드벨벳 핫초코가 주문하기도 전부터 끌려서 이것을 주문했다. 가격은 $3.70 중간 사이즈 가격이다. 한국은 매장에서 마시면 유리컵에 주지만 미국은 아직까지 개인 카페가 아닌 이상 체인점은 거의 대부분 테이크아웃 잔에 준다. 페퍼민트를 좋아한다면 페퍼민트 모카도 맛있을 것 같지만 뭔가 민트 초코칩처럼 호불호가 굉장히 강할 것 같은 메뉴이다. 많은 사람들이 주문할 것 같지는 않다. 

 

 

 

커피빈 레드벨벳 코코아 (Redvelvet Cocoa) ⓒ Photo By 소행

 

커피 종류를 주문했다면 같이 먹을 빵 종류도 한 번 보는데 종류가 기본적인 것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종류가 다양해서 고를 수 있어서 참 좋다. 샌드위치 종류도 많고 샐러드 종류도 있어서 이 곳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려고 온 사람도 많았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 주문을 하고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다. 

 

 

 

커피빈 레드벨벳 코코아 (Redvelvet Cocoa) ⓒ Photo By 소행

 

커피빈 한 쪽 편에는 텀블러, 머그컵 등 여러 가지 아이템들을 판매한다. 특히나 미국 체인점 카페에서는 캘리포니아만의 머그컵 등을 팔기도 하는데 이런 컵들을 모으고 있다면 미국에 와서 구매하고 가는 것도 추천한다. 디자인이 많지는 않지만 이 곳에서만 파는 디자인들이 있으니 말이다. 

 

 

 

커피빈 레드벨벳 코코아 (Redvelvet Cocoa) ⓒ Photo By 소행
커피빈 레드벨벳 코코아 (Redvelvet Cocoa) ⓒ Photo By 소행

 

한쪽에 픽업이라고 적혀있는 곳에서 음료를 기다리면 된다. 음료는 바로 앞에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어떻게 만드는지 다 볼 수 있어서 참 좋다. 위생적인 면에서도 만드는 방법들이 오픈되어 있으면 더 신경 써서 볼 것 같다. 하지만 주문한 레드벨벳 코코아를 만드는 모습을 보고 꽤나 충격을 받았다. 도대체 코코아 가루를 얼마나 넣는 건지. 거의 담았다는 표현보다는 펐다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이렇게 만드는에 맛이 없을 수가 있나. 

 

 

 

커피빈 레드벨벳 코코아 (Redvelvet Cocoa) ⓒ Photo By 소행
커피빈 레드벨벳 코코아 (Redvelvet Cocoa) ⓒ Photo By 소행

시즌 메뉴라 그런지 테이크 아웃 컵 디자인도 너무 예쁘다. 뭔가 눈은 아니지만 눈을 연상시키는 파란색과 하얀색의 글씨 조화가 너무 잘 어울린다. 레드벨벳 코코아라고 해서 솔직히 빨간 음료를 생각했지만 핑크색 코코아였다. 그래도 코코아가 핑크색이라니 조금은 신기하기도 하다. 

 

솔직한 평은 너무 달다. 단 음료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직접 코코아 가루를 퍼 넣는 것을 봐서 그런가 두 번 다시 먹으라고 하면 좀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맛은 있지만 너무 달아서 조금 꺼려지는 맛이다. 그래도 짠 음식과 먹는다면 잘 어울린다. 다음번에는 시즌 메뉴인 페퍼민트 모카를 마셔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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