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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디에고 가성비 호텔 추천 - 아이리스 호텔(IRIS HOTEL)

미국 세상속으로/미국 정보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19. 11. 1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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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여행을 가던 그 날의 스케줄은 퇴근을 하고 나서 바로 샌디에고로 떠나는 것이었다. 물론 가는 길에 든든하게 고기도 뜯고 숙소로 가는 것인데 그다음 날은 아침 일찍 나와야 하는 일정이 있다 보니 수영장 있고, 좋은 호텔 숙소는 우리에게 그다지 필요하지 않았다. 잠만 자고 나오면 되는 곳에 돈을 쓰기에는 조금 아깝다고 생각했던지라 찾아보던 중 가성비 좋고 깨끗한 숙소에 묵었다. 

 

샌디에고 여행을 가는데 가성비 최고의 호텔을 찾고 있는다면 이 곳 아이리스 호텔(IRIS HOTEL)을 추천한다.

 

 

 

 

  아이리스 호텔(IRIS HOTEL)  

 

위치(Where) : 625 Hotel Cir S, San Diego, CA 92108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Check_in/Check-out) : 오후 3시 / 오전 11시 , 늦은 체크인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다. 

가격 : $7-90 달러 대  

 

주변에 다른 호텔과 숙소들이 정말 많다. 호텔촌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아무래도 호텔들이 모여 있는 밀집 지역인 것 같다. 이 곳 호텔에 대한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늦게 가서 인지 자리가 거의 없었다. 딱 한 자리 남은 곳에 간신히 주차를 했다. 숙소는 1박당 7-90 달러 대이다. 우리 갔을 때에는 $90 였지만, 평일이나 비수기 때에는 더 저렴한 $70 대 가격으로도 예매가 가능하다. 

 

아이리스라는 간판이 있는 곳 옆에 프런트 데스크가 있다. 

 

 

 

일정 때문에 늦게 오후 10시 반쯤 갔는데 도와주는 직원이 있어 금방 키를 받을 수 있었다. 주차증도 같이 주는데 차 안에 보이도록 넣어두어야 한다. 한쪽 옆에는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는데 깨끗하다. 아침에도 똑같이 준비가 되어 있다. 체크인하면서도 한 잔, 체크 아웃하면서도 또 한 잔 마셨다. 따뜻한 물이 필요하다면 이 곳에 와서 마시고 가는 것도 좋다. 

 

 

 

 

호텔은 2층으로 되어 있다. 말은 호텔이지만 미국의 인(INN) 같은 분위기이다. 하지만 다른 저렴한 숙소에 비해 리모델링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건물 자체, 내부까지 깨끗해서 좋다. 우리가 묵었던 곳은 132호였고, 키를 받아서 들어갔다. 들어가기 전에 문이 안열려서 애를 먹었는데, 문은 아래로 문고리를 내려서 열어야 한다. 

 

 

 

들어서자마자 문을 열었을 때 보이는 저 사진때문에 뒤로 나자빠지는 줄 알았다. 벽 한쪽을 가득 채운 사진이 너무 무섭기도 하고 우리 쪽을 보고 있는 느낌에 잠도 제대로 못잤다. 도대체 저런 사진은 왜 걸어두는 건지 이해도 되지 않는다. 저것만 뺀다면 호텔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깨끗하다. 안에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것과 전자레인지도 있어 늦게 왔을 때 무엇을 간편하게 먹기에도 좋다. 다만 커피포트는 더러워서 쓰지 않았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샤워 시설도 좋다. 물도 잘 나왔고, 비누와 샴푸 그리고 컨디셔너까지 다 있기 때문에 굳이 가져가지 않아도 된다. 칫솔과 치약은 개인적으로 가져가야 한다. 

 

보통 $100 달러는 넘는 미국 호텔들의 가격에 비해 $90 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묵기에는 깔끔하고 좋았다. 2명이서 갔기에 더 저렴하게 갈 수 있다. 

 

호텔은 전체적으로 깔끔해서 좋고, 전에 갔던 가성비 숙소 트레블로지 보다는 괜찮았다. 그때에는 침구에서도 냄새가 났었고, 미국 숙소 중 저렴한 곳은 건물이 오래되고 구식인 곳이 많아 밤이면 위험하기도 한데 이 곳은 괜찮았다. 다만, 벽에 걸려있는 저 사진이 너무 무서운 것이 흠이다. 사진만 없다면 가성비 숙소로 최고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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