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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day)

미국 세상속으로/미국 정보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19. 11. 3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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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람들은 추수감사절이 있기 한 달 전부터 미리 준비를 한다. 한국의 추석처럼 이제 연말이 오는 것을 알리는 시작종 같은 느낌이라 미국 사람들은 추수감사절을 기대하고 준비를 많이 한다. 인테리어 소품부터 밖만 나가면 추수감사절에 대한 소품들 뿐이다. 이 날은 몇 안 되는 미국의 공휴일이기도 한데 미국 사람들은 이 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칠면조(Turkey)를 먹는다. 칠면조는 사이즈가 거대하기 때문에 대가족이지 않는 이상 마트에서 파는 것을 사 먹는 것이 편하다. 

 

 

미국의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day) ⓒ Photo By 소행
미국의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day) ⓒ Photo By 소행

 

치킨이며, 케익도 다 추수감사절을 위한 것들이 많다. 알록달록 케이크들이 너무 예쁘다. 원래는 저렇게 튀긴 크리스피 치킨도 인기가 많지 않은데 이 날은 사람들이 칠면조를 대신해서 치킨을 사가기도 하는 것 같다. 

 

 

 

미국의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day) ⓒ Photo By 소행
미국의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day) ⓒ Photo By 소행
미국의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day) ⓒ Photo By 소행


마트에서 파는 칠면조를 구매하러 마트에 들렸다. 칠면조 대신 치킨도 판매한다. 이 날은 치킨이 잘 팔리지 않는지 치킨을 사면 $10 달러에 치킨과 바게트 그리고 샐러드와 으깬 감자를 같이 넣어준다. 칠면조를 사면 주는 줄 알고 들떴지만 치킨이었다. 칠면조는 $9.99 달러이다. 만원 돈에 사이즈가 어마어마하다. 그런데 저것은 칠면조의 일부분이라는 것. 

 

 

 

미국의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day) ⓒ Photo By 소행
미국의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day) ⓒ Photo By 소행

 


집에 오븐이 있으면 한 번 구워서 먹을 테지만 귀찮기도 하고 오븐도 없어서 예쁜 접시에 담기만 했다. 로즈마리는 얼마 전에 시장 가서 구매한 로즈마리 화분에서 따서 장식했다. 위에 파슬리 가루를 살짝 뿌리고 로즈메리 하나만 올려둔 것인데 근사하다. 파스타와 함께 즐거운 추수감사절을 보냈다. 목요일이라는 애매한 날에 맞이한 추수감사절이지만 연말 느낌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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