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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타코 맛집] 킹타코 (King Taco)

미국 세상속으로/미국 맛집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19. 9. 2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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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빠지면 중독이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음식에 빠지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타코라는 음식이 생소했지만 미국에 와서 가장 많이 먹은 음식이자, 가장 좋아하게 된 음식 중 하나가 바로 타코이다. 미국은 히스패닉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멕시코 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 미국으로 여행을 온다면 한 번쯤은 먹어봐야 할 곳, 오늘은 킹 타코 (King Taco)를 추천할까 한다. 

 

 

 

   킹 타코 (King Taco)   

킹 타코 (King Taco)  ⓒ Photo By 소행 

위치(Where) : 2020 W Pico Blvd, Los Angeles, CA 90006

시간(Hours) : 월요일-일요일(Mon-Sun)  08:30 a.m. - 11:00 p.m. 

 

 

저녁 시간이 많이 지난 8시 반 정도에 갔는데도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곳이다. 이 곳은 엘에이 한인타운 근처에 있는 곳인데 킹 타코는 지점이 여러 곳에 있어서 가장 가까운 지점으로 가는 것이 좋다. 킹 타코는 5년 전쯤 처음 이 지점에서 먹어봤는데 지금까지도 맛이 변함이 없다. 

 

 

킹 타코 (King Taco)  ⓒ Photo By 소행 

 

주문을 하는 곳을 보면 메뉴판이 있다. 타코, 브리토, 나쵸 등 여러 가지가 있으니 먹고 싶을 걸 골라서 먹으면 된다. Meat Selection은 타코나 브리토 등 안에 들어갈 고기를 선택하면 되는데 소고기(Carne Asada), 돼지고기(Al Pastor), 튀긴 고기(Carnitas), 튀긴 돼지껍질(chicharron), 머리고기(Cabeza), 소 혀(Lengua), 돼지 위 고기(Buche), 얇게 썬 쇠고기(Suadero), 닭고기(Chicken)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선택하면 되는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먹는 것은 소고기(Carne Asada)이다. 그냥 아사다라고 말하면 된다. 

 

아사다 소고기 타코와 고기 나초를 주문했다. 음료는 호르차타(Horchata)를 주문했는데 호르차타는 멕시코 전통 음료 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수정과와 비슷한 맛이기 때문에 맛있다. 음료는 그 자리에서 바로 컵에 담아 준다. 호르차타는 처음 먹으면 이게 무슨 맛일까 싶은데 몇 번 먹다 보면 나도 모르게 중독이 된다. 

 

 

킹 타코 (King Taco)  ⓒ Photo By 소행 

주문을 하고 영수증을 받으면 버리지 않는 것이 좋다. 밑에 주문 번호가 나오는데 다 만들면 아래 번호로 불러주기 때문에 잘 듣고 가야 한다. 209, 211번이었는데 번호를 부르기까지 자리에서 기다렸다. 

 

 

킹 타코 (King Taco)  ⓒ Photo By 소행 

 

자리는 아주 넓다. 자리가 없어서 못 앉을 리는 없는 것 같다. 음료도 라지로 주문을 했는데 두 사람이 먹어도 충분한 양이다. 호르차타도 어떻게 만드냐에 따라 맛이 다른데 킹 타코의 호르차타는 추천하고 싶다. 꼭 한 번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킹 타코 (King Taco)  ⓒ Photo By 소행 

 

만드는 것을 볼 수 있도록 해놨다. 주문한 Nacho with meat이 나초와 나초 치즈 소스 그리고 고기만 넣어져 있는데 만약 양파와 실란트로를 넣어주지 않았다면 넣어달라고 말을 해야 한다. 실란트로(Cilantro)는 고수인데, 향이 강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특유의 향 때문에 고수를 먹지 못하는데 킹 타코는 양파와 같이 섞어주는데 고수를 못 먹는 사람도 먹을만하다. 

 

고수를 정말 못 먹는 다면 따로 빼 달라 하면 빼주니 원하는 대로 따로달라고 해서 먹어보고 더 넣어서 먹어도 좋다. 

 

 

 

 

 

킹 타코 (King Taco) 소고기 타코  ⓒ Photo By 소행 
킹 타코 (King Taco) 소고기 타코  ⓒ Photo By 소행 

위에 소스를 뿌린 소고기 타코이다. 안에는 고기랑 양파, 고수만 들어있는데 맛이 기가 막히다. 특히나 이 곳은 고기를 어떻게 조리를 하는 건지 고기 자체가 너무 맛있는 곳이다. 저 매콤한 소스가 없다면 먹기 힘들다. 소스와 같이 먹어야 맛이 두 배가 된다. 

 

 

 

킹 타코 (King Taco) 나쵸  ⓒ Photo By 소행 
킹 타코 (King Taco) 나쵸  ⓒ Photo By 소행 

 

나초는 나초 칩에 치즈 소스 그 위에 소고기와 양파 고수가 올라간다. 딱히 별다른 재료가 들어가지 않았는데 맛있는 이유는 고기가 가장 큰 것 같다. 고기가 정말 맛있어서 집에서 똑같은 재료로 만든다고 해도 이 맛이 안나는 것 같다. 치즈 소스가 뿌려져 있어서 좀 시간이 지나면 나쵸 자체가 눅눅해진다. 근데 눅눅해져도 맛은 있다. 

 

나쵸는 3명이 먹어도 충분할 만큼 양이 많다. 두 명이서 먹었는데 반 정도 남겼다. 어느 정도 먹었을 때쯤 느끼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면 소스와 같이 먹으면 매콤하면서도 느끼한 나초의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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