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블로그를 들어왔는데 갑자기 유입량이 엄청 많아지고, 방문자 수가 배로 치솟은 그래프를 보게 됐다. 처음에는 너무 놀라 내 블로그에 무슨 일이 생겼나 싶어 유입경로를 본 순간 유입 경로가 모두 다음 사이트라는 것을 알게 됐다.
하루에 평균 2-300 명 정도의 방문자가 전부인데 갑자기 5배 정도가 올라 1,200 명이 넘는 방문자가 블로그를 방문해줬다. 그래프로 보니 한 곳만 치솟아 있는 그래프가 너무나도 확연히 눈에 띈다. 평소에는 상상할 수도 없는 수의 방문자가 생겨 얼떨떨하면서도 기분이 좋다. 물론 하루 잠깐 메인에 글이 올라갔을 때이지만 말이다. 블로그를 하면서 많은 후기 들을 봤을 때, 메인에 한 번 글이 오르게 되면 그것이 최고라는 말이 맞나 보다. 저번에도 한 번 메인에 오른 적이 있었던 터라 메인에 올랐구나 하는 기쁜 마음과 함께 어떤 글이 올랐는지 궁금해졌다.
메인에 오른 글은 인디언 캐년에 대한 글이었다. 이 글은 9월 8일 날 올린 글인데 이틀이 지난 9월 10일 저 글이 메인에 올랐다. 도대체 어떤 글이 메인에 오르는 건지 정확한 기준은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했을 때 나의 글이 메인에 올랐던 적은 두 번이었는데, 두 번 모두 여행에 관한 글이었고, 평소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곳이었다. 브런치나 맛집 후기도 많이 올렸지만 그 글이 한 번도 메인에 올라간 적은 없었다.
아무래도 조금은 특이한 곳에 대한 여행 정보 글이 메인에 오르기 더 쉬웠던 것 같고, 그 외에 지켜서 한 것들이 있다면, 매일 일정한 시간에 글을 올리는 것, 글의 마지막이 -다로 끝나는 것, 제목은 깔끔하게 보이게 할 것 이 정도인 것 같다. 나도 처음에는 이렇게 글을 쓰지 않았다. 끝맺음이 다 다르게 끝나는 건 기본이며, 제목도 더 자극적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제목을 많이 썼었는데, 사람들을 속이는 눈속임이 이 곳에서는 통하지 않는 것 같다. 어떻게 메인에 오른 건지 정확한 이유도 없고, 메인에 올라가는 기준점이랄 것도 없지만, 옛날 공부 잘하는 우수생들의 뻔한 레퍼토리와 같은 ' 교과서 위주의 기본에 충실한 학습 '이라는 교과서적인 대답이 이 곳에서는 먹히는 것 같다. 기본에 충실하게 잘 지켜서 쓴다면 다음에서도 내 글을 예뻐해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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