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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태백 해바라기축제 운영 시간, 비오는 날 리뷰

한국 여행속으로/한국 여행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23. 8. 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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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달이 반쯤 넘어가고 있는 이 시점에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찾은 곳이 있다. 바로 태백 해바라기 축제이다. 해바라기 축제는 7월 말에서 8월 15일 화요일까지 열리는데, 태백으로 여행을 가던 중에 이곳도 들리기로 했다. 곧 지는 해바라기 때문에 날이 좋지는 않았지만, 벌판에 끝없이 펼쳐진 해바라기를 보면 마음이 확 트이는 걸 볼 수 있는데, 오늘은 8월 태백 해바라기축제 운영 시간, 비 오는 날 리뷰이다. 

 

 

 

8월 태백 해바라기축제 운영 시간, 비오는 날 리뷰

8월 태백 해바라기축제 운영 시간, 비오는 날 리뷰 @ 소소한 행복 소행

 


기간 : 7월 21일 ~ 8월 15일

시간 : 오전 7시 ~ 오후 6시까지 (오후 7시까지) 

장소 : 태백 구와우마을 


기간은 8월 15일 화요일까지 한다. 7월 21일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3주라는 기간 동안 하게 되는데, 강원도 여행하면서 이번에는 태백 쪽으로 가게 되었는데, 태백 쪽에는 가볼 곳이 많기는 하지만, 오늘 들린 곳은 해바라기 축제가 열리는 곳이었다. 아쉽게도 우리는 태풍이 오기 전에 가서 그런가 날이 너무 흐리고 안개가 많이 껴서 제대로 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해바라기 축제가 끝나기 전에 보지 않으면 내년을 기약해야 하기에 그냥 가보기로 했다. 

 

 

 

8월 태백 해바라기축제 운영 시간, 비오는 날 리뷰 @ 소소한 행복 소행

입장료 성인 5,000원 / 초중고인 3,000원 / 단체 (20이상) 3,000원 

 

입장료는 성인 5,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해바라기를 보는 것 말고도 축제라고 해서 다른 것들도 있는 줄 알았는데, 이 날만 없는 것인지, 화요일 평일날 갔지만, 축제같이 먹거리나 체험, 전시 공연 등은 볼 수 없었다. 만약 저런 다른 축제에 관한 전시나 공연이나 체험이 있었다면 더 재미게 즐길 수 있었을 것 같다. 

 

 

 

8월 태백 해바라기축제 운영 시간, 비오는 날 리뷰 @ 소소한 행복 소행
8월 태백 해바라기축제 운영 시간, 비오는 날 리뷰 @ 소소한 행복 소행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 안개가 너무 심하게 끼여서 거의 멀리에서는 제대로 볼 수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잘 보였다면 달랐을 수도 있는데, 해바라기는 해를 보고 고개를 드는데 해가 없어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달까. 거기에 백일홍은 너무 아름답게 피어 있어서 이것이 백일홍 축제인지 모르겠다. 

 

 

 

8월 태백 해바라기축제 운영 시간, 비오는 날 리뷰 @ 소소한 행복 소행
8월 태백 해바라기축제 운영 시간, 비오는 날 리뷰 @ 소소한 행복 소행
8월 태백 해바라기축제 운영 시간, 비오는 날 리뷰 @ 소소한 행복 소행

너무 슬픈 고개 숙인 해바라기들. 거의 해바라기들이 다 지고 있는 듯 해서 너무 아쉬운 점이 많았다. 거기에 비가 조금씩 오다가 안 오다가 해서 그런가 전시와 공연도 보기 힘들었고, 체험하는 것도 파는 것도 없어서 그냥 이 해바라기만 봐야 했다. 구와우 마을에서 시작하는 해바라기 축제는 아홉 마리의 소가 배불리 먹고 누워있는 형상에서 붙여진 구와우라는 이름이 붙인 마음인데, 처음 이곳에서 해바라기 축제가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8월 태백 해바라기축제 운영 시간, 비오는 날 리뷰 @ 소소한 행복 소행
8월 태백 해바라기축제 운영 시간, 비오는 날 리뷰 @ 소소한 행복 소행
8월 태백 해바라기축제 운영 시간, 비오는 날 리뷰 @ 소소한 행복 소행
8월 태백 해바라기축제 운영 시간, 비오는 날 리뷰 @ 소소한 행복 소행

끝없이 펼쳐진 해바라기. 해바라기의 꽃말은 기다림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열정이라는 마음을 표현할 때 해바라기라고 말하는 것도 이 이유에서가 아닌가 한다. 날이 더 좋았으면 정말 예뻤을 것 같은데 너무 아쉬웠지만, 그래도 끝없이 보이는 해바라기와 안개가 같이 보이는데 조금은 신비한 느낌도 나고, 날이 좋았을 때 본 것과는 다른 느낌이라서 좋은 점도 있었다. 

 

 

 

8월 태백 해바라기축제 운영 시간, 비오는 날 리뷰 @ 소소한 행복 소행
8월 태백 해바라기축제 운영 시간, 비오는 날 리뷰 @ 소소한 행복 소행
8월 태백 해바라기축제 운영 시간, 비오는 날 리뷰 @ 소소한 행복 소행
8월 태백 해바라기축제 운영 시간, 비오는 날 리뷰 @ 소소한 행복 소행
8월 태백 해바라기축제 운영 시간, 비오는 날 리뷰 @ 소소한 행복 소행
8월 태백 해바라기축제 운영 시간, 비오는 날 리뷰 @ 소소한 행복 소행

카페와 잣나무 솔길, 숲속 쉼터 등 이정표로 잘 나와있기는 하지만, 날이 이래서 그런가 카페도 거의 문을 닫은 것처럼 나와있어서 거의 이용할 수 없었다. 거의 해바라기 말고는 볼 수도 없었고, 해바라기도 제대로 볼 수 없었고, 길은 비 때문에 질퍽거려서 신발은 신발대로 다 버려서 다니기도 힘들었다. 안개가 꼈어도 그 느낌이 있기는 했지만, 정말 축제처럼 다른 볼 것도 많았다면 5천 원이라는 입장료가 아깝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볼 것이 없어서 입장료가 아까웠던 축제라 아쉬웠다. 

 

이제는 내년에나 20회 해바라기 축제를 기다려야 할 것 같지만, 아쉽지만 이렇게나마 축제를 보고 와서 좋은 점도 있었다. 이미 져버린 해바라기도 많았지만, 그 속에서도 이런 날에도 활짝 미소짓고 있는 것 같은 해바라기. 축제라고 해서 기대를 했지만 조금은 다른 축제보다 아쉬웠지만, 그래도 태백을 간다면 그날 날이 좋다면 날씨를 보고 한 번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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