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경비가 넉넉하다면 걱정이 없지만, 여행경비를 줄여야 하는 여행이 있다면 가성비를 따지게 된다. 식비는 줄일 수 없고, 교통비도 줄일 수 없다면 보통 숙소나 호텔을 따지게 된다. 여행을 하다 보면 숙소에 잠만 자러 들어갈 때가 있는데 그러다 보면 숙소에 들어가는 비용이 아까울 때가 있다. 특히나 미국 여행을 하게 된다면 미국의 호텔은 주와 호텔마다 다르지만, 호텔에서는 호텔 리조트비를 내야 하는 경우가 있다. 호텔 리조트비는 수영장 및 호텔 시설비를 이용하는 비를 내야 하는데 1박당의 요금이므로 몇십 달러를 기본으로 더 지불해야 한다. 시설을 이용하지 않았다고 해도 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을 다 따지면 가성비를 따져야 하는 숙소를 찾기는 점점 힘들어진다. 그때 가성비 대비 괜찮은 숙소 하나를 소개할까 한다.
여행을 할 때, 저렴한 숙소, 가성비 대비 깔끔한 숙소를 찾는다면 이 곳, 트레블 로지(Travelodge)를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트레블로지(Travelodge)
위치(Where) : 1269 ㄷE Palm Canyon Dr, Palm Springs, CA92264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Check_in/Check-out) : 오후 3시 / 정오 12시 - 늦은 체크인으로는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다.
이 곳은 팜스프링에 놀러 가서 예약한 곳이다.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을 보러 가서 하루 묵을 곳을 찾다가 이 곳을 선택했다. 트레블로지(Travelodge)는 미국, 캐나다 등 여러 곳에 있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가성비를 따지는 여행객들에게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근처에 저렴한 숙소는 여러 곳이 있었지만, 위치와 가격 대비 나쁘지 않아 이 곳을 선택했다.
1박에 $80불 정도였고, 텍스를 포함하면 $90불 정도였다. 가격은 예약하는 곳과 날짜에 따라 다르므로 가는 날짜를 통해 자세히 찾아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대부분 이 가격이고, 두 명이서 하루 묵기에는 좋았다.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에서 야경까지 다 보고 들어와서 10시 반 정도에 체크인을 했다. 이 곳은 늦은 체크인이 오후 11시까지 되므로, 잠만 자러 가는 가성비 숙소를 찾는다면 이 곳이 좋다. 밤에 들어갔는데 밤까지 수영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놀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밤까지 수영장을 개방한다. 사람이 많은 근처였다면 시끄러웠을 테지만 좀 떨어진 곳이라 조용했다.
팜스프링은 너무 더워서 빨리 들어가서 쉬고 싶었는데 이 곳 트레블 로지 방은 에어컨이 대체적으로 틀어져 있어서 들어가자마자 에어컨 바람이 너무 시원했다.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면 키와 함께 숙소 넘버가 적혀있는 지도를 준다. 조금은 넓어서 헷갈릴 수가 있으므로 이 지도를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키와 함께 방 넘버와 와이파이 번호도 준다. 와이파이도 상당히 잘 터진다.
가장 중요한 것이 내부의 모습일텐데 전체적으로 깨끗했다. 더운 지역이라 땀에 젖어 힘들었는데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기 때문에 좋다. 티브이는 보지 않아 켜보지 않았지만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까지 있어서 가볍게 데워 먹기에도 좋다.
화장실 내부도 깔끔하다. 드라이기와 샴푸, 바디워시, 컨디셔너 등이 있지만 칫솔이나 치약 등은 본인이 가져와야 한다. 여분의 수건도 많아 하루 동안 쓰기에는 충분했다.
트레블로지의 장점
- 가성비로 따져 숙소가 저렴하다.
- 위치가 좋다.
- 내부가 깔끔하다.
- 늦게 체크인을 해도 좋다. 잠만 자는 여행객들에게는 최고이다.
- 수영장 등 기본적인 시설은 다 있다.
- 전자렌지, 냉장고가 있어서 밤에 허기질 때 뭐 해 먹기 좋다.
- 주차장이 넓고 주차비를 내지 않아도 돼서 좋다.
트레블로지의 단점
- 벌레가 있다. 방에서 큰 나방과 조그마한 벌레를 발견했다.
- 침구에서 조금 냄새가 났다.
이 곳 트레블로지의 주차장이다. 밤에는 잘 보지 못했는데 이 곳에서 보는 풍경이 참 멋있어서 사진을 계속 찍게 된다. 주차장도 넓어 여러 대를 세워도 돼서 좋았다. 다른 지역의 호텔들은 하루 동안 주차비를 내야 하는 곳도 많다.
아침에 체크아웃을 하려 들린 로비이다. 밤에서 본모습과는 다른데 커피가 한쪽에 준비되어 있어 커피를 마실 수 있다. 하지만 뜨거운 커피만 준비되어 있어서 더운 곳에서의 뜨거운 커피는 마시지 않았다. 날이 너무 더워 자판기라도 있었으면 했는데 이 곳에는 자판기도 찾을 수 없어 조금은 아쉬웠다.
가성비를 따져야 하는 여행이라면 혹은 잠만 자러 들어가야 한다면 가성비 대비 좋은 이 곳 트레블로지에서 묵는 것을 추천한다. 지역마다 가격도 다르겠지만 이 곳에서 하루 $90 달러 정도의 숙박은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한다. 여러 명이서 사용하는 도미토리 룸도 하루 한 사람당 $40 달러 정도 하는 것에 비해 가성비 대비 좋다. 가성비를 따져야 한다면 이 곳에서 묵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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