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전망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곳이 있다. 바로 록펠러 센터에 있는 전망대인데, 뉴욕 중심에 있어서 뉴욕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 뉴욕에서 많은 전망대 중에 어디를 갈까 고민이라면, 저녁에는 이곳을 오라고 하고 싶다. 바로 탑 오브 더 락이다. 1939년에 완공된 록펠러 센터는 1987년 미국 역사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오늘은 뉴욕의 전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야경 전망대 탑 오브 더 락을 소개할까 한다.
뉴욕의 전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야경 전망대 탑 오브 더 락
탑 오브 더 락 전망대 입장료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
여행을 갈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바로 입장료이다. 뉴욕은 입장료도 비싸기 때문에 혼자 여행을 한다면 모르지만 만약 부모님이나 가족과 같이 한다면 최대한 저렴하게 가고 싶을 텐데, 여러 가지 다 생각해 본 결과 가장 저렴한 것은 바로 애플패스. 탑 오브 더 락은 기본 입장료가 $40불 대인데, 애플 패스는 빅 2가 $64이기 때문에 찾아보고 비싼 것 2가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나 노을질 때쯤 가면 야경 때문에 돈이 더 붙기도 한데, 애플 패스는 그런 것 없이 시간을 정할 수 있고, 저렴해서 좋다. 나도 이 패스를 끊어서 갔는데 내가 가려고 했던 곳들은 저렴한 곳도 있어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저렴한 곳은 그냥 구매를 했고, 비싼 곳은 애플 패스로 저렴하게 구매를 했다.
https://tamice.com/tourticket/bigapplepass
애플 패스를 구매하면 이메일로 저렇게 확인 메일이 오는데, 그 전에 본인이 들어가고 싶은 시간대를 정해서 카톡으로 말해줘야 티켓이 발송된다. 그러니 이건 잊으면 안 된다.
겨울이면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곳이 만들어지는 이 곳. 나 홀로 집에에서 나온 장소 또한 이 록펠러 센터이다. 극 중 케빈이 커다란 트리를 보고 있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소가 바로 이곳이다. 이 때는 한창 겨울 준비로 정신이 없는지 아직 아무것도 없는 모습인데, 아마 지금쯤은 이곳에 스케이트장이 생기지 않았을까 한다.
록펠러 센터는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과도 같은 건물인데, 1980년대 버블 닷컴 때 1989년에 미쓰비시가 록펠러 센터를 2,200억엔에 매수를 했다고 한다. 현재는 타임&라이프 빌딩과 맥그로힐 빌딩만이 미쓰비시의 소유로 남아있다고 한다.
주소 : 30 Rockefeller Plaza, New York, NY 10112
탑 오브 더 락은 록펠러 센터에 위치해 있는데 중심편에서 빌딩 사이드로 걸어 나와보면 보인다. Observation deck라고 적혀있는데 이곳이 바로 입장할 수 있는 곳 앞이다.
빌딩 안으로 들어서면 바로 표를 살 수 있는 곳이 있는데 현장에서 바로 표를 구매할 수도 있다. 다행이 5시쯤이라 사람이 많이 없는데 이곳은 늘 노을이 질 때쯤부터 사람들이 엄청 몰리기 시작한다. 우리는 노을이 지기 전에 들어가서 그나마 조금은 한가하게 들어갈 수 있었다.
브이아피 티켓과 익스프레스 티켓 줄은 다른가보다. 이렇게 나뉘어져 있는데 그냥 줄은 조금 기다려야 한다. 이곳에서 핸드폰이랑 가방 소지품 검사를 한다. 공항과 같이 그냥 지나가기만 하면 된다.
탑 오브 더 락이 유명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높은 곳에서 나란히 앉아있는 노동자들의 사진인데, 이 곳에서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사진의 제목은 마천루 위에서의 점심식사 (Lunch atop a Skyscraper)인데, 이곳에서 노동자들이 저 아찔한 높이 위에서 밥도 먹고 휴식을 취하는 등의 사진이 찍혀있다.
실제로 들어가기 전에 사진 촬영을 하는데 사진은 구입을 해야 하지만, 저렇게 위에 앉아있는 것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가장 먼저 들어가면 보이는 것이 아래쪽에서 보는 전망이다.
센트럴 파크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모습이다. 아래 쪽에는 이렇게 유리로 막아져 있어서 그냥 볼 때에는 괜찮지만 사진을 찍으려면 어쩔 수 없는 순간들이 있다. 하트 모양으로 포토존으로 되어 있다. 안쪽 자리에서 창문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정말 잘 나온다.
아래층은 봤으면 이제 윗층으로 올라가 본다. 위층은 야외로 되어 있는데 뻥 뚫린 뉴욕을 볼 수 있다.
사실 전망은 아래와 차이가 없다. 하지만 더 위에서 보느냐 아니냐의 차이랄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센트럴 파크. 개인적으로는 센트럴 파크 쪽 전망이 더 아름다운 것 같다.
계단을 한층 더 올라갈 수 있다.
한층 더 올라가니 더 잘보이기는 하지만, 자리 경쟁이 정말 치열하다. 춥기도 추워서 노을이 질 때까지 있는 것은 무리일 것 같아서 우리는 대충 보고 돌아왔지만, 이곳에서 보는 전망이 가장 좋았다. 추워서 덜덜 떨어야 했지만 가장 높은 곳에서 본 거라 그런가 느낌이 다르다.
가기 전에 그냥 가기는 아쉬우니까 구경이라도 해보려 기념품 샵을 들렸다.
탑 오브 더 락의 상징은 바로 저 사진이 아닐까 한다. 기념품들도 다 나사라던가 1932년 10월 2일이 표시되어 있는 것들이 많다.
점점 노을지는 것이 보인다. 밖에서 보기에는 너무 추워서 아래 내려가서 야경을 보기로 한다. 노을 지는 색에 따라서 빌딩도 그렇게 물드는 것이 너무 아름답다.
노을을 보면서 한 컷. 노을이 지면 사람들이 야경을 보러 몰려들기 때문에 자리를 잘 잡아야 한다. 미리 자리를 잡고 기다려야 하는 것이 곤욕이기는 하지만, 멋진 야경을 보기 위해서는 인내심이 많이 필요하다.
점점 노을이지고 밤이 된 뉴욕은 정말이지 너무 아름답다. 이곳에서 보는 야경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던데 그 이유가 이해가 되기도 한다. 낮에 오는 것보다 뉴욕의 야경을 보니 뉴욕에 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게 만드는 것 같다. 미국에서 멋진 야경으로 탑인 뉴욕의 야경. 뉴욕 여행을 오게 된다면 탑 오브 더 락에서 야경을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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