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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실망했던 키웨스트 레스토랑 ISLAND FISH CO.

미국 세상속으로/미국 맛집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22. 9. 2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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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웨스트를 가는 길 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 주변 레스토랑을 검색해봤다. 키웨스트 가는 길 쪽은 레스토랑도 그렇고 마이애미 쪽에서도 그렇고 8-9시쯤 문을 닫는 곳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늦은 저녁에 키웨스트 쪽을 방문하면 레스토랑을 못 가는 경우도 많다. 우리도 8시쯤 레스토랑을 찾았는데 거의 다른 곳들은 닫혀있는 곳이 많았고, 간신히 그나마 늦게까지 여는 곳을 찾아서 갈 수 있었다. 오늘은 조금 실망했던 키웨스트 레스토랑 ISLAND FISH CO. 를 소개할까 한다. 

 

 

조금 실망했던 키웨스트 레스토랑 ISLAND FISH CO. 

조금 실망했던 키웨스트 레스토랑 ISLAND FISH CO.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주소 : 12648 Overseas Hwy, Marathon, FL 33050

영업시간 : 월~일 오전 8:00~오후 10:00

 

이 곳은 오후 10시까지 열기 때문에 많은 레스토랑 중에서도 거의 유일한 곳 중 하나였다. 보통은 9시 전에 문을 닫는 곳이 많아서 우리에게는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그리고 맵에서 후기가 가장 많았던 곳이기도 하다. 후기가 5천 개가 넘게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조금은 믿을만해서 갔다. 

 

 

 

조금 실망했던 키웨스트 레스토랑 ISLAND FISH CO.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사람들이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꽤 있었다. 우리는 15-20분 정도 기다려야 했는데 거의 문을 닫을 시간 30분 전쯤 가서 그런가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조금 실망했던 키웨스트 레스토랑 ISLAND FISH CO.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메뉴는 다양해서 원하는 것으로 주문을 하면 된다. 우리는 3가지를 주문했는데 랍스타 롤, Pasta Basilico, Cajun chicken salad를 주문했다. 주문을 하는 와중에도 주문을 받은 웨이터는 그렇게 친절하지 않고 무례해서 그런가 팁을 $1로 주고 싶지 않았고, 다시 가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 Shrimp & Lobster Egg Roll  

Two egg rolls, filled w/lobster and shrimp, roasted red peppers, corn, scallions, Jack & Cheddar cheese, served w/ mango chutney 14.95

- Pasta Basilico  

Vine ripe tomatoes, garlic olive oil, parmesan cheese…

- Cajun Chicken Salad  

Cajun spiced fried chicken breast over greens with garden vegetables with Monterey & Cheddar cheeses 12.95 

 

 

 

조금 실망했던 키웨스트 레스토랑 ISLAND FISH CO.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조금 실망했던 키웨스트 레스토랑 ISLAND FISH CO.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조금 실망했던 키웨스트 레스토랑 ISLAND FISH CO.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가장 먼저 케이준 샐러드. 샐러드는 혹시나해서 주문을 한 것인데 기본이라 그런가 그렇게 취향 탈 맛은 아니었다. 이 날 거의 식사류로는 첫 끼를 먹어서 그런가 모든 음식이 다 맛있어야 할 시점이기는 했지만, 그냥 어디서나 먹을 수 있었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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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실망했던 키웨스트 레스토랑 ISLAND FISH CO.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조금 실망했던 키웨스트 레스토랑 ISLAND FISH CO.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그다음은 Pasta Basilico  보통은 파스타를 좋아하는데 이 파스타는 너무 짜다. 바다 쪽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맛에 대한 감각이 줄어서 모든 양념을 강하게 한다고 해서 그런가 이게 기본인가 싶다가도 너무 짜서 한 입 먹고는 못 먹었던 파스타였다. 

 

 

 

조금 실망했던 키웨스트 레스토랑 ISLAND FISH CO.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그나마 가장 맛있게 먹었던 것이 쉬림프 앤 랍스터 에그롤이다. 랍스터가 가득 들어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던 음식. 이곳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었다. 그렇게 짜지도 않고, 모든 재료가 다 잘 어울린다. 

 

또 우리가 충격을 받은 것은 아직 손님들이 식사를 다 끝내기도 전에 일하는 종업원이 손님이 먹다 남긴 음식을 그냥 바다로 던져버렸던 것. 물론 그렇게 물고기들의 밥이 된다고 해도 그것을 손님들이 보는 앞에서 할 필요가 있을까. 이런 서비스 때문에 이곳에 대한 기억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배가 고파서 맛있게 먹기는 했지만, 서비스도 그렇고 다시는 안갈 것 같은 레스토랑. 원래 가려는 레스토랑이 있었고, 시간만 넉넉했다면 굳이 이곳에 오지 않아도 됐었겠지만, 어쩔 수 없이 시간 때문에 이곳을 방문했지만 너무 서비스도 그렇고 아쉬웠던 레스토랑. 후기가 좋아서 기대를 했는데 굳이 이곳에 오지 않아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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