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로 유명한 하리보는 나라마다 종류도 다르고, 색다른 것들도 많다. 젤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하리보 젤리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젤리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구미 베어나 수박, 콜라 등 종류도 다양한데, 이번에 새로운 젤리를 발견해서 얼른 구매를 해봤다. 한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지렁이 젤리와 비슷한 모양을 한 레인보우 웜스, 지렁이 모양이지만 알록달록 레인보우 색상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가 다른 지렁이 젤리보다 귀여운 느낌이다. 오늘 소개할 간식은 하리보 레인보우 웜스 지렁이(Rainbow worms) 젤리이다.
하리보 레인보우 웜스 지렁이(Rainbow worms)젤리
구입처 월마트
가격 $1.50
지렁이 모양의 하리보 젤리가 너무 귀엽다. 보통 하리보 젤리 중에서도 구미 베어보다는 수박 맛이나 콜라나 복숭아 젤리를 많이 사 먹고는 하는데, 이건 처음 보는 젤리. 한국의 지렁이 꿈틀이와 좀 비슷하다. 하지만 이건 무지개 색으로 색상이 알록달록해서 아이들이 더 좋아할 것 같은 비주얼이다. 조카나 아이들이 있는 집이 있다면 간식거리를 사다 줄 때 이걸 꼭 사줄 것 같다.
한국 젤리는 정말 지렁이 모양으로 생겨서 그런가 조금은 징그러운 느낌도 있는데 이 지렁이는 뭔가 동화책에서나 본 것 같은 비주얼이다. 알알록달록한 색상 때문에 더 먹고 싶은 기분이 든다. 하리보는 늘 뭔가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젤리랄까. 젤리를 너무 좋아해서 종류별로 안 먹어본 젤리가 없는데 하리보는 더 그런 느낌이다.
젤리는 의외로 칼로리가 높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에 조금만 먹는 것이 좋다. 손이 계속 가기는 하지만, 그래도 적당히 조절을 해서 먹는 것이 좋다. 알록달록한 색상에 맞춰서 인지, 지렁이의 몸도 색상 별로 맛이 다르다. 파란색은 블랙 쿼런트, 레몬, 딸기 이 순으로 맛이 나눠진다.
꿈틀꿈틀 한 마리씩 기어나오는 것 같은 모습이다. 지렁이보다는 애벌레에 가까운 모양. 하지만 알록달록해서 벌레라기보다는 그냥 장난감 인형 같기도 하다. 모양이 귀여워서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다. 하리보 젤리는 부드러운 젤리도 많지만, 딱딱한 것도 많은데 이 젤리도 딱딱한 편이다. 부드러운 것보다는 딱딱한 것을 개인적으로는 더 선호하지만 부드러운 것을 좋아하거나 이가 불편하다면 이 젤리는 먹기 힘들 수 있다.
머리가 파란색인 것도 있고 빨간색인 것도 있다. 이건 아무래도 만드는 과정에서 이렇게 생기는 것 같다. 하지만 그게 중요하지는 않다. 무엇보다 맛 아니겠는가. 사실 파란색 부분이 가장 맛있고, 레몬 맛은 중간에 느껴지지도 않는 것 같다. 딸기 맛은 딸기 구미 맛보다 특유의 하리보 만의 쫀득한 젤리 느낌의 딸기맛이 난다.
너무 귀여워서 다음에도 사먹을 것 같은 젤리.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간식을 사줄 때 선물로 넣어줘도 좋아할 것 같다. 동화 속에서나 나오는 것 같은 젤리. 모양도 귀엽고 맛도 맛있어서 추천하고 싶다. 하리보 젤리는 언제 봐도 언제 먹어도 뭔가 어릴 적으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을 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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