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엘에이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산후안. 산후안 카피스트라노(San Juan Capisrano) 성당이 이곳에 위치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성당을 둘러보려고 오기도 하지만, 이곳은 그냥 동네를 둘러보러 오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다. 샵들이 많지는 않지만 주말이면 프리마켓도 이곳에서 열릴 때가 있기 때문에 시간을 정해서 오기에도 좋다. 라구나 비치를 갔다가 커피 한 잔 하러 들린 이곳. 주말 낮에 맥주나 와인을 한 잔 하는 것도 좋지만, 한 잔의 커피를 이곳에서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늘 소개할 이곳은 미국 산후안 카페 히든 하우스 커피(HIDDEN HOUSE COFFEE)이다.
미국 산후안 카페 히든 하우스 커피(HIDDEN HOUSE COFFEE)
산후안은 걸어다니기도 좋고 브런치를 먹기에도 좋은 곳이다. 가끔 이곳을 갈 때면 다른 동화 속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곳이다. 샵들도 많고, 주말에는 이곳에서 프리마켓도 열어서 시간이 난다면 시간에 맞춰서 가보는 것도 좋다. 예쁜 것을 판매하는 샵들도 많은데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주소 : 31791 Los Rios St, San Juan Capistrano, CA 92675
이 히든 카페는 풀 숲처럼 둘러 쌓여있어서 그런지 뭔가 조금은 새로운 느낌이 든다. 꽃도 그렇고 자리도 오두막집처럼 되어 있어서 산장 카페를 놀러온 것 같은 분위기가 드는 곳. 처음에는 카페인 줄 몰랐는데 카페가 정말 예쁘다. 당 추천도 필요했고, 카페인도 먹어줘야 했기에 이곳을 들렸다.
주변에 카페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다. 알고보면 이곳은 체인점인 거 같은데, 가격도 저렴하다. 보통 커피가 $3-4 대라서 그냥 사 마시기 좋다. 커피랑 다른 것도 판매를 하는 것 같다. 일단 콜드 브루와 그냥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카페 안을 둘러봤다. 천장쯤에 컵으로 데코를 해놓은 것도 참 예쁘다. 안 쪽에는 앉을자리가 많이 없고, 밖으로 가면 앉을 곳이 많다.
한쪽 편에는 히든 하우스라는 문구가 적힌 커피와 병 그리고 모자도 판매 중이다. 체인이라 그런지 이런 것들을 많이 판매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커피를 내려 마시는 것도 판매를 하기는 한다. 커피를 마셔보고 좋아하면 이곳에서 커피 선물을 사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콜드 브루와 아메리카노. 가격도 저렴한데 커피 맛도 맛있다. 개인적으로는 달달하면서도 연한 커피를 좋아해서 진한 맛을 싫어하는데 이곳은 연해서 좋았달까. 하지만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곳 커피가 정말 연하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을 정도로 연하다. 다음에 산후안 쪽은 부모님을 모시고 오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걷기에도 좋고, 둘러보기에도 좋은 곳이라 한 번씩 힐링하고 싶을 때면 바닷길을 따라 이곳에 들리기 좋은 곳. 커피도 맛있고, 산장 카페에 온 것 같은 기분에 기분 내기 좋다.
산후안에 들릴 일이 있다면 이 곳을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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