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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큰 캠퍼스 세계적인 명문대학교 스텐포드 대학교

미국 세상속으로/미국 여행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22. 5. 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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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세계적으로 많은 명문대학교가 있다. 그중에 하버드, 예일 등 다양한 명문대가 있지만, 캘리포니아 실리콘 밸리 쪽에 위치한 이 명문대학교는 2022년 기준 세계적인 명문대학교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다. 오늘 소개할 이 학교는 미국에서도 많은 억만장자를 배출한 명문대. 스탠퍼드 대학교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캠퍼스를 갖고 있는 이 대학교는 둘러볼 것이 많기 때문에 캘리포니아 로드트립을 떠난다면 스탠퍼드대학교를 여행해보는 것도 좋다. 

 

 

 

미국에서 가장 큰 캠퍼스, 세계적인 명문대학교 스텐포드 대학교

미국에서 가장 큰 캠퍼스 세계적인 명문대학교 스텐포드 대학교 ⓒ Photo By 소행

주소 : 450 Serra Mall, Stanford, CA 94305         

 

산호세 쪽은 윈체스터 미스터리 하우스를 보고 나서 갈 곳이 딱히 없다. 애플이나 구글 본사를 볼 수 있지만, 일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은 겉으로만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로고를 보고 오는 정도에 그치지 않는다. 그중에서 대학교는 투어를 하기에도 좋은데, 투어 코스에 들어가 있을 정도로 명문대 투어는 재미도 재미지만, 일반 사람들도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서 유익하기도 하다. 오전에 윈체스터를 구경하고 샌프란으로 가는 길에 스탠퍼드 대학교를 가볼 수 있는데, 위치도 위치지만, 캠퍼스가 넓어서 둘러보는데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시간을 넉넉히 잡고 가는 걸 추천한다.              

 

 

 

미국에서 가장 큰 캠퍼스 세계적인 명문대학교 스텐포드 대학교 ⓒ Photo By 소행

그래서 그런가 주차장도 여러곳에 있고, 어디에 주차를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다. 스탠퍼드 캠퍼스 입구에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앞쪽에서 거의 10분을 운전해도 캠퍼스는 잘 보이지 않는다. 결국 뒤쪽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캠퍼스 쪽으로 걸어 나왔다. 

 

 

 

미국에서 가장 큰 캠퍼스 세계적인 명문대학교 스텐포드 대학교 ⓒ Photo By 소행

차를 세워두고 안쪽으로 걸어오니 캠퍼스의 모습이 보인다. 생각보다 자유로운 분위기라 그런가 화이트 보드가 밖에 있기도 하다. 밖에 보드를 두고 자유롭게 얘기를 하는 모습이 조금은 충격이다. 보통은 강의실에서 강의를 듣고 서로 토론하고 얘기하는 분위기보다는 시험에 나올 내용을 학습하거나 과제를 생각하거나 하는 것과 달리 이곳 학생들은 좀 더 자율적이고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고 자유롭게 말하는 분위기. 이런 분위기가 조금이라도 더 창의적인 생각을 만들고 새로운 걸 만들게 하지 않나 싶다.             

 

 

 

미국에서 가장 큰 캠퍼스 세계적인 명문대학교 스텐포드 대학교 ⓒ Photo By 소행

스탠퍼드 대학교는 실리콘밸리에 있기 때문에  구글, 야후, 링크드인 등 IT 기업을 많이 설립해서 그런지 IT의 이미지가 강하다. 실제로도 스탠퍼드 대학교를 졸업하면 주변에 실리콘 밸리이기 때문에 이 쪽으로 이어지는 사람들이 많다. 스탠퍼드 대학교는 1891년 릴런드 스탠퍼드(Leland Stanford)에 의해 설립된 사립학교이다.

 

스탠퍼드는 7개의 단과 대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경영대학원 (Graduate School of Business, GSB) 지구에너지 환경과학대학 (School of Earth, Energy & Environmental Sciences) 교육대학원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GSE) 공과대학 (School of Engineering) 문리과대학 (School of Humanities & Sciences, H & S) 법과대학 (School of Law) 의과대학 (School of Medicine)으로 이루어져 있다. 학과마다 그리고 학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스탠퍼드 대학교는 다른 명문대 중에서도 과제가 많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학교 랭킹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한다. 

 

 

 

미국에서 가장 큰 캠퍼스 세계적인 명문대학교 스텐포드 대학교 ⓒ Photo By 소행

캠퍼스가 넓어서 그런지 학생들이 캠퍼스 안에서도 자전거나 스케이트 보드 등 대부분 타고 다니고 걸어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걸어 다니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와 같은 관광객이지 않을까 싶다. 안에는 식당도 있는데 식당은 그냥 다른 쇼핑몰처럼 여러 가지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큰 캠퍼스 세계적인 명문대학교 스텐포드 대학교 ⓒ Photo By 소행
미국에서 가장 큰 캠퍼스 세계적인 명문대학교 스텐포드 대학교 ⓒ Photo By 소행
미국에서 가장 큰 캠퍼스 세계적인 명문대학교 스텐포드 대학교 ⓒ Photo By 소행
미국에서 가장 큰 캠퍼스 세계적인 명문대학교 스텐포드 대학교 ⓒ Photo By 소행

중간중간 보이는 건물과 야자수 나무가 캠퍼스 보다는 리조트에 온 것 같은 생각을 들게 해 준다. 캠퍼스를 둘러보다 보면 오래된 건물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로마네스크 양식과 스페인 식민지 양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직사각형의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이 건물은 메인 쿼드(Main quad)라고 불리는 건물인데, 이곳이 바로 캠퍼스의 중심이다. 모든 건물은 연황색 별과 빨간색의 지붕으로 되어 있어서 스탠퍼드 대학교 만의 상징이기도 하다.

 

 

 

미국에서 가장 큰 캠퍼스 세계적인 명문대학교 스텐포드 대학교 ⓒ Photo By 소행
미국에서 가장 큰 캠퍼스 세계적인 명문대학교 스텐포드 대학교 ⓒ Photo By 소행
미국에서 가장 큰 캠퍼스 세계적인 명문대학교 스텐포드 대학교 ⓒ Photo By 소행

캠퍼스 중앙에는 카톨릭 성당이 있는데, 이 성당은 가톨릭뿐 아니라 모든 종교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이 성당은 모자이크와 스테인드 글라스를 보는 재미도 있는데, 학교를 방문하게 된다면 이 것을 구경하는 것 또한 캠퍼스를 즐기는 재미 중 하나이다.                 

 

스탠퍼드 대학교는 남녀평등적인 분위기를 지향하고 있으며, 성소수자 친화적 (LGBT-friendly)인 학교로도 랭크되어있다고 한다.      

 

     

 

미국에서 가장 큰 캠퍼스 세계적인 명문대학교 스텐포드 대학교 ⓒ Photo By 소행
미국에서 가장 큰 캠퍼스 세계적인 명문대학교 스텐포드 대학교 ⓒ Photo By 소행

스텐포드 대학교의 후버 타워는 285피트 높이의 종탑으로, 후버 타워는 위에 전망 대화 기념품 전시관이 있다. 현재 코로나 때문에 일반 사람들에게는 열지 않고, 스탠퍼드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라면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미국에서 가장 큰 캠퍼스 세계적인 명문대학교 스텐포드 대학교 ⓒ Photo By 소행
미국에서 가장 큰 캠퍼스 세계적인 명문대학교 스텐포드 대학교 ⓒ Photo By 소행
미국에서 가장 큰 캠퍼스 세계적인 명문대학교 스텐포드 대학교 ⓒ Photo By 소행

캠퍼스 안이 전체적으로 너무 넓기도 하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있어서 공부하기에 좋은 환경인 것 같다. 캠퍼스 안에서도 전시관도 있고,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온라인으로 미리 보고 예약을 할 수 있는 것은 하고, 즐기는 것이 좋다. 현재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어떤 전시가 있는지 온라인으로 들어가 보면 알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찾아보는 것이 좋다. 

 

 

Current Exhibitions | Cantor Arts Center

This exhibition is the result of a long-term, ongoing project by LJ Roberts, consisting of 26 six-by-four-inch embroidered portraits of...

museum.stanford.edu

 

 

 

미국에서 가장 큰 캠퍼스 세계적인 명문대학교 스텐포드 대학교 ⓒ Photo By 소행
미국에서 가장 큰 캠퍼스 세계적인 명문대학교 스텐포드 대학교 ⓒ Photo By 소행
미국에서 가장 큰 캠퍼스 세계적인 명문대학교 스텐포드 대학교 ⓒ Photo By 소행

스탠퍼드 대학교의 또 다른 상징은 바로 로댕의 작품이다. 로댕의 작품이 대학교 안에 있는데, 로댕을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신기한데 이렇게 밖에 있다니 더 놀라울 따름이다. 캠퍼스 내에는 로댕의 작품도 곳곳에 위치해 있어서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우리는 로댕 작품 중에서도 칼레의 시민들이라는 작품을 발견했다. 

 

칼레의 시민들은 14세기 영국과의 백년전쟁 때 칼레를 구한 시민 여섯 명을 조각한 것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Bonlesse Oblige)를 새기기 위해 로뎅의 작품을 이곳에 두었다고 한다. 

 

 

캠퍼스를 돌아보는데에는 조금 오랜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이다. 캠퍼스 자체도 예쁘고 곳곳에 로댕작품을 보는 것도 뜻깊은 일이다. 혹 로드트립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명문대 스텐포드 대학 투어를 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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