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스테이에서 이서진이 버터를 엄청 둘러 구웠던 스테이크가 있다. 원래는 나영석 피디에게 뉴욕에서 해준 스테이크 요리라고 하는데, 얼마나 맛있었던지 나피디가 감동을 먹은 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레시피는 정말 간단하게 버터와 고기만 있어도 되는데, 오늘은 소고기 중에서도 마블링이 예술인 살치살. 살치살은 기름기가 적당히 있고, 육질이 부드러워서 그런지 구워먹으면 입에서 녹는 듯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데, 살치살도 어떻게 굽느냐에 따라 다른데, 정말 고기가 먹고 싶을 때, 그렇다고 밥이랑 같이 먹고 싶지는 않을 때 종종 집에서 이 방식으로 구워 먹고는 하는데, 오늘은 윤스테이 이서진 버터 스테이크, 살치살 맛있게 굽는 방법에 대해 말해볼까 한다.
윤스 테이 이서진 버터 스테이크, 살치살 맛있게 굽는 방법
예상 조리시간은 10-15분
난이도는 ★☆☆☆☆
재료
살치살
버터
올리브유
로즈메리
양파
1. 가장 먼저 재료들을 잘 준비해준다. 로즈메리는 고기를 구울 때나 재워놓을 때 넣어주면 로즈메리 향이 고기에 스며들어 더 향긋한 고기를 구울 수 있다.
2. 양파는 집에 있는 것이 양파뿐이라 양파를 준비해줬다. 알싸한 맛을 없애주기 위해 물에 담궈놓는다.
3. 살치살은 로즈마리와 같이 준비를 해준다. 소고기를 올리브유에 재워두는 과정을 마리네이드라고 하는데, 올리브유에 재워두워도 하지 않았을 때와 별 차이가 없다고 한다. 그러니 그냥 구워준다.
4. 달궈진 팬에 버터를 많이 넣어준다. 고기를 구울 때마다 버터를 한스푼씩 추가해줬다. 원래 윤스 테이에서는 더 많은 버터를 넣어줬는데 그것보다는 적게 넣어줬다. 고기가 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버터를 넣어주면 된다. 향을 더하기 위해 로즈메리도 추가로 넣어준다.
5. 고기에 마늘 소금을 뿌려주고, 노릇하게 잘 구워주기만 하면 된다. 버터를 많이 넣어서 그런지 고소한 내가 고기 굽는 내내 난다. 칼로리 생각에 조금은 걱정이 되지만, 맛만 있다면 이정도는 문제없다고 본다. 남은 버터는 양파와 고기를 같이 구워준다.
노릇하게 구워진 살치살과 양파. 버터와 같이 구워서 그런지 고소한 맛도 있고, 한 번 코팅이 되어 육즙이 더 살아있다. 버터가 고소한 맛이 있어서 그런지 조금은 느끼할 수 있지만, 양파가 그 느끼함을 잡아줘서 아삭하게 씹는 식감도 있고 살치살과 더 잘 어울린다. 살치살로는 밥이랑 같이 덮밥을 만들어 먹어도 좋겠지만, 그냥 먹는 것이 고기의 육질을 더 잘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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