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생소할 수도 있는 엘 파스토(al Pastor)는 멕시코에서 먹는 고기 종류이다. 보통은 멕시코 음식인 타코에 들어가는 고기이다. 19세기에 고기를 꼬치에 끼워 수직으로 구워 먹기 시작했는데, 이 것이 바로 엘 파스토의 유래이다. 터키의 케밥을 먹을 때에도 수직으로 끼워 구운 고기를 잘라서 넣어주는데 이것과 비슷하다. 이 고기는 돼지고기인데, 고추, 향신료, 파인애플 등의 조합으로 조리를 한다. 고기를 조리할 때 향신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특유의 향이 있기는 하지만, 한국의 제육과 제일 맛이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오늘은 멕시코와 한국의 만남, 김치 엘파스토 파스타 레시피를 공개할까 한다.
멕시코와 한국의 만남, 김치 엘파스토 파스타 레시피
예상 조리시간은 10-15분
난이도는 ★☆☆☆☆
재료
엘파스토 고기
파스타
김치
마늘
양파
우유 또는 생크림 100g
고춧가루 조금
1. 먼저 재료를 준비해준다. 미국 마트에서는 엘 파스토(Al pastor) 고기를 판매한다. 가격대도 저렴하고 마트에서도 쉽게 구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저것만 사면 된다. 저걸로 타코를 만들어 먹어도 되지만, 파스타를 만들어 먹어도 맛있다.
2. 파스타는 미리 물에 7분 정도 삶아준다. 파스타는 면으로 된 것이 더 잘 어울리지만, 없어서 로티니 파스타로 대신했다.
3. 올리브유를 둘러주고, 마늘을 넣고 볶은 뒤, 엘파스토 고기를 넣어준다.
4. 기름에 고기와 마늘을 잘 섞어준다. 고기가 모릇하게 구워질 때까지 구워준다.
5. 김치를 넣고 잘 볶아준 뒤, 우유나 생크림을 100g 정도 넣어준다.
6. 마지막으로 면을 넣고 잘 섞어준다. 고춧가루를 넣고 잘 섞어주기만 하면 완성된다.
엘파스토 고기에 향신료의 맛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조금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김치와 우유와 고춧가루를 조금 더 넣어 파스타를 해 먹으면 조금 더 대중적인 파스타가 완성된다. 멕시코 음식인 거 같다가도 한국적인 맛도 나는 파스타. 엘 파스토 고기가 없다면 제육볶음으로도 만들 수 있는 파스타. 오늘은 조금 색다른 이색 파스타를 먹어보고 싶다면 이 엘 파스토 파스타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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