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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부족한 내돈내산 비욘드 미트 패티 솔직 후기

미국 세상속으로/리뷰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21. 4. 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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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미트는 식물성 고기를 만드는 회사로, 뉴욕 나스닥에 상장도 한 곳이다. 식물성 재료로 만든 비욘드 미트는 채식 고기 시장에서도 선두주자라고 볼 수 있는데, 채식주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도축을 하는 데 있어서 발생하는 탄소 문제 때문에라도 고기를 끊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비욘드 미트가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맛. 채식을 하는 사람들은 계속 채식을 하겠지만, 문제는 고기를 먹는 사람들도 식물성 고기를 먹게 하도록 하는 것이 비욘드 미트가 해야 할 일이자, 앞으로의 목표이기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럴수록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맛. 오늘은 아직은 부족한 내돈내산 비욘드 미트 패티 솔직 후기를 말해볼까 한다. 

 

 

아직은 부족한 내돈내산 비욘드 미트 솔직 후기 

아직은 부족한 내돈내산 비욘드 미트 패티 솔직 후기 ⓒ Photo By 소행


가격   $5.49

용량   340g

구입처  Food4less


 

아직은 부족한 내돈내산 비욘드 미트 패티 솔직 후기 ⓒ Photo By 소행

비욘드 미트는 패티, 소시지, 치킨 너겟, 미트볼 등 여러 가지가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버거 패티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인데, 미국 마트에서는 어디서나 구매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마트에서는 다 판매하고 있고, 가격대는 $5 달러 대이다. 나의 경우 식물성 고기가 그냥 고기를 대체해서 먹을 정도로 맛있다고 해서 구매를 했다. 평소 고기를 좋아하지만, 환경 문제를 생각해 일주일에 며칠만이라도 고기를 자제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아예 처음부터 고기를 끊는 것은 무리이고,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좋을 것 같아서 비욘드 미트를 구매했다. 

 

 

 

아직은 부족한 내돈내산 비욘드 미트 패티 솔직 후기 ⓒ Photo By 소행
아직은 부족한 내돈내산 비욘드 미트 패티 솔직 후기 ⓒ Photo By 소행

칼로리는 패티 1개에 260 칼로리. 한 팩에 2개가 들어있고, 총 520 칼로리이다. 

 

 

 

아직은 부족한 내돈내산 비욘드 미트 패티 솔직 후기 ⓒ Photo By 소행
아직은 부족한 내돈내산 비욘드 미트 패티 솔직 후기 ⓒ Photo By 소행

첨가물에 대한 설명과 조리 방법이 나와있다. 프로틴, 코코아 버터 등 식물성 재료들로만 만들어져 있다. 아래는 No soy, No gluten, 콩과 글루텐 성분이 들어가 있지 않다고 나와있다. 첨가물에 보면 콩 성분이 들어있지 않고, 콩 대신 녹두(mung bean)이 들어있는 걸 볼 수 있다. 조리 방법은 한쪽 면당 4분 정도 조리를 해주고, 너무 오래된 조리를 하지 않는 것이 좋고, 패티 안쪽이 핑크빛이나 레드빛으로 되어있으면 완전히 조리가 된 것이다. 

 

 

 

아직은 부족한 내돈내산 비욘드 미트 패티 솔직 후기 ⓒ Photo By 소행
아직은 부족한 내돈내산 비욘드 미트 패티 솔직 후기 ⓒ Photo By 소행

겉으로 봤을 때에는 시중에 파는 다른 패티 제품이랑 똑같다. 먹음직스럽게 보여서 구매를 한 것도 있다. 패티 안에는 작은 하얀 덩어리들이 보이는데 코코아 버터가 아닐까 한다. 

 

 

 

아직은 부족한 내돈내산 비욘드 미트 패티 솔직 후기 ⓒ Photo By 소행
아직은 부족한 내돈내산 비욘드 미트 패티 솔직 후기 ⓒ Photo By 소행

냉동실에 놔두어도 아래에 종이가 깔려 있어서 그런지 떼기 편했다. 패티가 두툼하기도 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되어있어서 햄버거를 만들기에 좋다. 

 

 

 

아직은 부족한 내돈내산 비욘드 미트 패티 솔직 후기 ⓒ Photo By 소행
아직은 부족한 내돈내산 비욘드 미트 패티 솔직 후기 ⓒ Photo By 소행

가장 먼저 에어프라이어에 4분 정도 돌려서 해동을 해준 후, 조리를 했다. 익었을 때에는 조금 빨간 것이 보이는데, 실제로를 핑크빛에 가깝다. 에어프라이어에서 꺼낸 후, 반대쪽 면은 4분정도 구워줬다. 안에 패티가 빨간색이더라도 이것이 익은 것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직은 부족한 내돈내산 비욘드 미트 패티 솔직 후기 ⓒ Photo By 소행
아직은 부족한 내돈내산 비욘드 미트 패티 솔직 후기 ⓒ Photo By 소행
아직은 부족한 내돈내산 비욘드 미트 패티 솔직 후기 ⓒ Photo By 소행

치즈를 올려주고 햄버거를 만들어 주면 완성된다. 하지만 맛은 생각보다 너무 인공적이고, 고기랑은 식감은 거의 차이가 없다지만 맛은 일반 패티 고기랑 너무 차이가 난다. 차라리 조미료를 사용해서 냄새를 없앴으면 더 좋았을 수도 있지만, 맛과 냄새가 한 입 배어 물면 계속 입속에 맴돌아서 한 입 먹으면 다시 먹고 싶지 않을 정도의 맛이다. 

 

특유의 비린내가 나고, 그 맛이 좋게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심해서 그런가 다시 사 먹지는 못할 것 같은 맛. 소시지나 미트볼은 다른 토마토소스나 다른 방법으로 먹을 수 있어서 맛이 괜찮을지는 몰라도 패티는 그냥 먹기에는 너무 특유의 맛이 강해서 다른 재료랑 같이 먹어도 입에 남는 그 맛이 조금은 불쾌한 감이 있다. 식감이나 다른 것들은 일반적인 고기 패티와 별 차이가 없어서 기대를 했는데 맛은 다시는 먹고 싶지 않을 맛이랄까. 비욘드 미트 중에서도 조미가 된 것들은 괜찮다고 하지만, 고기를 끊게 만들기에는 맛에서는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다. 꾸준히 봤을 때 비욘드 미트를 보면 이것이 주가에도 영향이 미칠텐데, 아직은 많이 부족해보인다. 이 점만 보완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비욘드 미트를 찾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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