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받거나 걱정이 많을 때, 초콜릿 하나면 안 좋았던 생각도 다 떨쳐버리게 된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걱정이 되는 일이 있으면 초콜릿을 선물하거나 먹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인데, 이뿐만 아니라 고혈압을 낮춰주기도 하고, 위염 예방, 식사 전에 다크 초콜릿을 먹으면 식욕을 감퇴시켜서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등 우리가 몰랐던 초콜릿의 효능을 이 밖에도 참 많다. 초콜릿은 만들어 놓고 하루에 1-2개씩 먹으면 좋은데, 오늘은 생크림으로 만드는 쫀득한 생 초콜릿 레시피이다.
생크림으로 만드는 쫀득한 생 초콜릿 레시피
예상 조리시간은 20분
난이도는 ★★☆☆☆
재료
다크 초콜릿 300 g
밀크 초콜릿 100g
생크림 2컵
카카오 가루
버터 (생략가능)
1. 다크 초콜릿 300 g, 밀크 초콜릿 100g, 생크림 2컵, 카카오 가루, 버터 (생략 가능)를 준비해준다. 마지막 단계에서 버터를 한 스푼 정도 넣어주면 초콜릿의 맛이 더 풍부해지고, 빨리 굳게 만들어 주지만, 버터가 없다면 굳이 사지 않아도 된다.
2. 초콜릿은 미리 잘게 부숴준다.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녹여줘도 되지만, 굳이 녹이지 않아도 된다.
3. 생크림은 2컵 정도 냄비에 넣고, 약불로 천천히 끓여준다.
4. 생크림이 살짝 끓어오를 때면, 부서 준 초콜릿을 넣어준다.
5. 생크림에 초콜릿을 넣고 잘 저어준다. 약불에서 해주는 것이 좋다.
6. 초콜릿이 생크림이랑 같이 섞이면 불을 꺼주고, 남는 통에 담아준다. 자르기 좋게 네모난 통에 넣어 주는 것이 좋다. 최소 냉장실에 2시간 정도 초콜릿이 굳어지도록 해준다.
7. 초콜릿을 2시간 정도 냉장실에 넣어두고 꺼내 준다. 그러면 초콜릿이 거의 굳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일찍 꺼내면 잘 굳지 않아 모양이 예쁘지 않게 될 수 있다. 모양이 울퉁불퉁한 것도 생초콜릿의 맛이 있다. 초콜릿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8. 초콜릿 가루를 그릇에 뿌려주고, 잘라준 초콜릿에 가루를 묻혀 잘 굴려준다.
9. 나의 경우 냉장실에서 30분 정도 굳혀주고 꺼내서 그런지 잘 굳어지지 않아서 모양이 일그러졌다. 2시간 정도 굳혀주면 안까지 단단하게 굳기 때문에 예쁘게 만들어서 선물을 할 예정이라면 잘 굳힌 후에 잘라주는 것이 좋다.
생크림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쫀득한 느낌도 있고, 초콜릿이 고소하다. 카카오 가루를 뿌려서 그런지 너무 달지도 않고, 조금은 씁쓸한 맛도 있지만, 안은 부드러워 맛있다. 모양만 예쁘게 만들면 선물로 만들어 주기에도 좋고, 모양이 예쁘지 않아도 생초콜릿만의 매력이 있어서 모양이 반듯하지 않아도 통에 담아서 선물하기에도 괜찮다. 스트레스가 많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만들어 두고 하나씩 꺼내먹으면 스트레스도 다 풀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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