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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핫한 패피들의 공간, 실버 레이크 벼룩시장 (Silver lake flea market)

미국 세상속으로/미국 여행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21. 2. 2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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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잘 입는 패션 피플들이 다들 이 곳에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패피들의 성지라고 불리는 엘에이.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엘에이에 오면 각자의 취향과 개성을 담아 자유롭게 옷을 입는 엘에이 사람들을 보고 놀라고는 한다. 할리우드, 멜로즈 거리 등 옷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거리, 상점들도 많지만, 뭐니 뭐니 해도 벼룩시장을 빼놓을 수 없다. 환경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옷 생산은 줄이고, 다시 돌려 입는 보세, 벼룩시장에 눈을 돌리게 되었는데, 오늘은 많은 엘에이 패션 피플들이 찾는 공간, 실버 레이크 벼룩시장 (Silver lake flea market)을 소개할까 한다. 

 

엘에이 핫한 패피들의 공간, 실버 레이크 벼룩시장 (Silver lake flea market) 

엘에이 핫한 패피들의 공간, 실버 레이크 벼룩시장 (Silver lake flea market) ⓒ Photo By 소행
엘에이 핫한 패피들의 공간, 실버 레이크 벼룩시장 (Silver lake flea market) ⓒ Photo By google map

주소 : 1911 Sunset Blvd, Los Angeles, CA 90026

오픈시간 : 토요일 09:00 am - 16:00 pm / 일요일 10:00 am - 16:00 pm

 

실버레이크 벼룩시장은 에코파크(eco park) 근처에 위치해 있다. 저곳에는 주차를 할 곳이 마땅하지 않기 때문에 스트릿 파킹을 잘 찾아보고 가야 하는데, 나의 경우는 bungalow cage 근처에 차를 주차시켜 놓고 걸어갔다. 주차공간이 따로 없는 것은 불편하지만, 그래도 스트릿 파킹을 잘 찾아보면 있다. 실버레이크 프리마켓은 토, 일요일 두 번 여는데, 요일에 따라 파는 사람들이 다르기 때문에 요일을 잘 보고 가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엘에이 핫한 패피들의 공간, 실버 레이크 벼룩시장 (Silver lake flea market) ⓒ Photo By 소행
엘에이 핫한 패피들의 공간, 실버 레이크 벼룩시장 (Silver lake flea market) ⓒ Photo By 소행

실버레이크 프리마켓은 남여 옷 상관없이 다양하다. 여자 옷보다는 남자 옷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 티셔츠나 재킷 등 다양한 옷들이 많은데 아무래도 취향이 있고, 오래된 옷들도 있어서 보물을 찾는 재미가 있다. 다만, 가격대가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라 저렴한 것도 있지만, 비싼 것도 많아서 잘 찾아보는 것이 좋다. 

 

 

 

엘에이 핫한 패피들의 공간, 실버 레이크 벼룩시장 (Silver lake flea market) ⓒ Photo By 소행
엘에이 핫한 패피들의 공간, 실버 레이크 벼룩시장 (Silver lake flea market) ⓒ Photo By 소행

내가 자주가는 프리마켓은 바로 사이프레스 스와밋인데, 그곳을 보다 보니 이 곳은 정말 작다. 한 바퀴 도는데 30분도 안 걸릴 정도로 작고, 물론 옷을 하나하나 보면 오래 걸리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크지 않아서 잠깐 근처 카페를 간다거나 뭘 먹으러 갈 때 보기에 좋다. 옷도 예쁜 것이 많고, 가방 등 잘 고르면 보물을 건질 수 있다. 

 

 

 

엘에이 핫한 패피들의 공간, 실버 레이크 벼룩시장 (Silver lake flea market) ⓒ Photo By 소행
엘에이 핫한 패피들의 공간, 실버 레이크 벼룩시장 (Silver lake flea market) ⓒ Photo By 소행
엘에이 핫한 패피들의 공간, 실버 레이크 벼룩시장 (Silver lake flea market) ⓒ Photo By 소행

참 다양한 옷들이 많다. 1984년 올림픽 티셔츠도 있고, 티셔츠도 그렇고 다양하고 잘 보면 예쁜 것들이 많다. 실버레이크 프리마켓은 패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 같은 분위기이다. 종종 동묘처럼 바닥에서 옷을 고를 수도 있는데 바닥에 놓고 파는 것은 저렴한 옷들이 많다. 개당 $1 할 수도 있고, $5불 짜리도 있고, 다양하다. 

 

재킷 하나를 $3불에 건지기는 했지만, 하나밖에 사지 못해서 아쉬운 쇼핑이기는 했다. 하지만 곳곳에 돌아다니는 패션 피플들은 어떻게 옷을 입나 이 곳에 엘에이 사람들을 보러 오는 것도 재미 중 하나이다. 이 곳은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취향대와 연령대가 낮은 편이기는 하다. 잠깐 구경을 하기에는 좋지만, 많은 것을 보고 싶어 한다면, 이 곳은 크지 않아서 조금은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엘에이를 정통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니 입장료도 무료라 부담 없이 구경을 하고 싶다면 실버 레이크 벼룩시장 (Silver lake flea market)을 가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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