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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 검사 후기, 결과 받는 방법

미국 세상속으로/미국 정보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20. 11. 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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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몸살, 발열, 목 아픔 등 코로나 증상이 보여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갔다. 매일 출근을 하다 보니 접촉하는 사람들이 많고, 또 점점 날씨가 추워지고 확진자도 많아지면서 불안해하는 것보다 그냥 테스트를 받으러 가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여 코로나 테스트를 예약하고 받으러 갔다. 미국 코로나 검사는 현재 무료이며, 만약 보험이 있을 경우에는 보험사 측에 청구를 하기 때문에 보험사 정보를 적어주는 것이 좋다. 보험이 없을 경우에는 나라에서 무료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되고 있다. 오늘은 미국 엘에이 코로나 테스트받는 방법, 보험 처리 방법에 대해 말해볼까 한다. 

 

 

 


코로나 검사 신청을 하는 방법은 아래에 잘 나와있다.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가기 전에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미리 보고 가면 좋다. 

 

미국 캘리포니아 코로나 검사 신청, 진단하는 법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코로나 증상을 보인다면 검사를 하러 가야 한다. 미국은 아직 한국처럼 잘 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증상이 나타났다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보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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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 검사 예약, 보험 처리 방법

미국 코로나 검사 후기, 결과 받는 방법 ⓒ Copyright 2020 City of Los Angeles

1. 가장 먼저 예약을 해줘야 한다. 원래는 엘에이에서 가장 가까운 다저스 경기장으로 예약을 하고 받으러 가려고 했는데 해당 사이트는 현재 에러가 나서 집에서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다우니 쪽으로 검사를 받으러 갔다. 아래 주소로 들어가 코로나 검사 예약을 하면 된다. 검사를 받으려면 예약을 해야 하고, 보통은 그 날 바로 검사를 받으러 갈 수 있으므로 그 날 예약을 하면 된다. 

 

https://lacovidprod.service-now.com/rrs#freetest

 

Schedule a COVID-19 Test - Rapid Response Scheduler

 

lacovidprod.service-now.com

 

 

 

미국 코로나 검사 후기, 결과 받는 방법 ⓒ Copyright fulgent

2. 아래 증상이 있냐고 물어 본다. 열, 기침, 숨 가쁨 등 본인의 증상에 따라 증상이 있는 것에 체크를 하면 된다. 그러면 언제부터 그 증상이 시작되었는지 날짜를 써야 한다. 

 

 

미국 코로나 검사 후기, 결과 받는 방법 ⓒ Copyright fulgent

3. 지난 14일 동안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이 있는 지에 대해서 묻는 것이다.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다면 YES, 그렇지 않으면 NO

 

 

 

미국 코로나 검사 후기, 결과 받는 방법 ⓒ Copyright fulgent

4. 그 다음 보험사를 통해서 이전에 코로나 검사를 받았었는지에 대해서 묻는다. 1-1, 보험을 사용해 검사를 받은 적이 있으면 Yes, 보험은 있지만 코로나 검사를 받은 적이 없으면 No, I didn't attempt to contact my health care provider. 를 누르면 된다. 가지고 있는 보험사의 이름, 그리고 주소, 전화번호를 적으면 된다. 보험사 이름과 주소는 구글에 치면 나오니 참고하면 된다. 

 

그리고 자신이 사는 곳을 적으면 되는데 질문 내용은 보통 시설에 들어가 있거나 임시보호소, 노숙자 쉘터, 사람이 많이 모여있는 거주 시설 등에 관해 묻는다. 아무래도 코로나 확진 시 많은 사람들이 감염될 수 있으니 거주 형태에 대해서도 묻는 것 같다. 

 

 

 

미국 코로나 검사 후기, 결과 받는 방법 ⓒ Copyright fulgent

5. 코로나 검사 내용이 이메일로 오니 이메일 주소를 잘 적는 것이 좋다. 이메일을 적고 SEND SCHEDULING LINK를 누르면 이메일로 오른쪽처럼 메일 하나가 와 있을 것이다. 그러면 BOOK YOUR APPOINTMENT HERE를 누르면 된다. 

 

 

 

미국 코로나 검사 후기, 결과 받는 방법 ⓒ Copyright fulgent

6. 이메일을 누르고 들어가면 어디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가까운지 주소가 나온다. 구글 맵으로 찾아보고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면 된다. 다우니 쪽은 엘에이에서 20분 정도 떨어져있는 곳인데 내가 사는 곳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서 저곳을 선택했다. 장소를 정해서 누르면 시간과 몇 명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나온다. 

 

** 나름 팁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는 곳으로 가는 것이 좋고, 오른쪽에 slots available 은 검사가 가능한 인원을 말한다. 보통 인원을 정해 놓고 받기 때문에 대충 저 수를 보고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코로나 검사 결과는 보통 2-3일이면 나오는데 늦을 경우 5일까지도 걸리니 사람이 없는 곳에서 받으면 더 빨리 받을 수 있다. 

 

 

 

미국 코로나 검사 후기, 결과 받는 방법 ⓒ Copyright fulgent

7. 본인의 주소와 이름 등 정보를 다 적는다. 

 

 

 

미국 코로나 검사 후기, 결과 받는 방법 ⓒ Copyright fulgent

8. 핸드폰 번호를 적고 아래 Please check this box 이 것을 누르는 것이 좋다. 저 것은 만약 결과가 나오면 문자로 받으시겠습니까? 에 동의를 하는 표이다. 문자로 받고 싶으면 아래 박스를 체크하면 되고, 그렇지 않으면 누르지 않아도 된다. 

 

 

 

미국 코로나 검사 후기, 결과 받는 방법 ⓒ Copyright fulgent

9. 성별, 인종 등 자신의 정보를 체크하면 된다. 굳이 답을 하고 싶지 않다면 Prefer not to state 를 누르면 된다. 이런 정보를 적는 이유는 아무래도 코로나 검사를 받고 그것에 대한 정보를 표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답변을 하지 않아도 된다. 

 

 

 

미국 코로나 검사 후기, 결과 받는 방법 ⓒ Copyright fulgent

10. 주로 사용하는 언어를 누른다. 한국어도 있어서 한국어를 눌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코로나 테스트를 받는 것이 나 혼자인지 아니면 아이들도 있는지에 읽어보고 동의한다는 체크를 하면 된다. 오른쪽에서 아이를 대신해서 해주거나 다른 누군가를 대신해서 해줄 경우 2번째에 체크를 하면 된다. 

 

 

 

미국 코로나 검사 후기, 결과 받는 방법 ⓒ Copyright fulgent

11. 보험 소지자라면 보험이 있냐는 물음에 YES를 눌러야 한다. 그리고 보험이 어느 보험사인지 찾아서 누른다. 

 

 

 

 

미국 코로나 검사 후기, 결과 받는 방법 ⓒ Copyright fulgent, 소소한 행복:소행

12. 보험사 정보를 적을 때에는 Insutance Member ID는 오른쪽 보험 카드에 ID 번호를 적으면 된다. Insurance Group Number는 GRP#에 적혀있는 숫자를 적는다. Relationship 은 누가 테스트를 받는지에 대해 적으면 된다. 본인이면 Self. 

 

만약 보험사 정보가 제대로 적혔다면 왼쪽 아래 INSURANCE PLAN VERIFIED 라고 나온다. 

 

 

 

 

미국 코로나 검사 후기, 결과 받는 방법 ⓒ Copyright fulgent
미국 코로나 검사 후기, 결과 받는 방법 ⓒ Copyright fulgent

13. 그럼 이렇게 예약정보와 예약을 했다는 표시가 뜬다. 오른쪽에 보면 Confirmation 번호가 나오는데 이메일로 오니 캡처를 한 뒤, 이 것을 가지고 가면 된다. 굳이 프린트를 하지 않아도 된다. 

 

위 다우니 Downey Rancho South Campus 주소가 있는데 미국 엘에이에서 가까운 곳 중 코로나 검사 결과 빨리 나오는 곳이며, 사람도 많이 없는 곳이니 위치를 찾아보고 가깝거나 이 정도는 갈 수 있다고 하면 저 곳에서 검사를 받는 것도 추천한다. 

 

 

 


코로나 검사 하러 가서 코로나 테스트받는 법

미국 코로나 검사 후기, 결과 받는 방법 ⓒ 소소한 행복:소행

1. 예약을 한 곳의 주소와 시간을 확인한 뒤, 해당 시간에 가면 된다. 내가 예약한 곳은 사람이 거의 없어서 나 말고 다른 한 사람뿐이었다. ENTER이라고 적혀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천막 같은 것이 나온다. 그것을 보고 운전을 해서 가면 된다. (드라이브 쓰루 말고도 걸어서 가는 곳도 있지만, 안전상 차로 이용해 드라이브 쓰루만 되는 곳으로 갔다)

 

2. 들어가면 가장 먼저 예약 정보를 확인한다. 다른 곳은 보통 아이디랑 같이 확인하는데 이 곳은 아이디를 확인하지 않았다. 차에 앉아서 창문을 살짝만 열거나 열지 않고 예약 캡처 화면을 보여주면 된다. 그 사람이 정보를 적고, 차 유리 앞에 종이 하나를 끼워준다. 그 종이가 예약 확인했다는 종이이므로 그대로 그다음 단계로 이동. (앞으로 이동하라고 한다)

 

3. 그 종이를 그 다음 사람이 확인하고, 안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는 사람한테 건넨다. 아마도 정보를 입력하고, 테스트 용지를 주는 것 같다. 이 때, 내가 사람이 말을 하기에 들을려고 문을 살짝 열고 있었는데, 직원이 roll up a window라고 말했다. 이 것은 창문을 올리고 있으라는 말이니 당황하지 말고 창문을 올린 상태로 기다리는 것이 좋다. 

 

 

 

미국 코로나 검사 후기, 결과 받는 방법 ⓒ 소소한 행복:소행

4. 그러면 이렇게 코로나 테스트 백을 받는다. 그럼 또 그 다음 단계로 이동하면 된다. 미국에서 코로나 테스트는 목으로 하는 것과 코로 하는 것 두 가지인데 이 곳은 코로 하라고 설명을 해줬다. 간단히 설명을 해주기도 하고 모르는 것은 물어보면 된다.

 

테스트는 간단하게 면봉이랑 면봉을 넣는 조그마한 통이 있다. 면봉을 코에 찔러 넣어 한 뒤, 테스트 용기에 넣어서 내면 된다. 한국에서 테스트를 받은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코를 깊게 찔러 넣는다고 하는데 혼자 하게 되면 어디까지 찔러 넣어야 하는지 모른다. 그럴 시에는 면봉에 보면 면봉을 용기에 넣을 수 있도록 부러트릴 수 있게 되어있는데 그 부분까지 코에 넣으면 된다. 

 

 

 

아래는 코로나 테스트 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적혀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미국 캘리포니아 코로나 검사 신청, 진단하는 법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코로나 증상을 보인다면 검사를 하러 가야 한다. 미국은 아직 한국처럼 잘 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증상이 나타났다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보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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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 검사 후기, 결과 받는 방법 ⓒ 소소한 행복:소행

5. 검사를 끝내고 내용물은 지퍼백에 넣어 빨간 화살표가 가리키고 있는 파란색 통에 넣고 나오면 된다.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기다리는 시간도 없었고, 테스트도 5분 만에 하고 나올 수 있었다. 

 

 

 

코로나 테스트 결과 확인 방법 

미국 코로나 검사 후기, 결과 받는 방법 ⓒ 소소한 행복:소행

1. 코로나 테스트 결과는 보통 2-3일이면 나오고, 나의 경우 2일만에 나왔다. 전화번호를 적고 문자로 결과를 받기를 눌러서 결과는 문자로 받았다. 목요일 아침에 받으러 가서 토요일 오후 5시 넘어서 문자가 왔다. 코로나 결과가 나왔다는 문자였다. 해당 링크를 바로 눌러도 되고, 이메일로 들어가서 확인해도 된다. 결과는 이메일로도 온다. 

 

 

 

미국 코로나 검사 후기, 결과 받는 방법 ⓒ Copyright healthvana

2. 이메일로 들어가보면 CLICK HERE 이 나온다. 그걸 누르면 된다. 해당 페이지로 이동하면 예약번호나 생년월일을 누르라고 나오는데 그냥 나의 생년월일만 쳤는데 결과를 볼 수 있었다. 아마 이메일로 나온 결과라 생년월일만 쳐도 되는 것 같다. 

 

 

 

미국 코로나 검사 후기, 결과 받는 방법 ⓒ Copyright healthvana

3. 결과는 Negative(음성) 으로 나왔다. 양성일 경우 (Positive)라고 나오며 2주간의 자가격리가 필요하다. 

 

 

 

요즘 엘에이도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독감이 다시 유행이 되면서 코로나랑 증상이 비슷해지기 때문에 다들 주의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엘에이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를 점점 잊으려고 하는 것인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키지도 않을뿐더러 여러 식당이 문을 열도록 허용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밖에 나가서 식사를 하는 등 조금은 안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되면 락다운 2차를 하게 된 영국 처럼 미국도 다시 락다운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락다운 까지는 아니더라도 심해질 경우 지금 즐기고 있는 외식도 레스토랑도 다시 문을 닫게 될 수도 있으니 되도록 집에서 즐기는 것이 좋고, 확진자의 15%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다가 확진이 된다고 하니 되도록이면 조심을 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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