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유명한 중국 음식 한 가지가 있다. 나 또한 미국에 살다가 한국으로 들어갔을 때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이 바로 이 것이었는데, 미국에서 가장 큰 중국 음식 체인점인 판다 익스프레스에서 가장 잘 나가는 메뉴 중 하나이다. 순살치킨에 달콤한 과일 소스를 얹은 치킨요리인데, 바로 오렌지 치킨(Orange Chicken)이다. 한국에서 파는 닭강정과 비슷하지만, 서양에서는 매콤한 음식을 잘 먹지 않기 때문에 소스가 달달한 것이 특징이다. 미국에서 볼 수 있는 중국음식점에는 꼭 이 메뉴가 있는데, 너무 유명하다 보니 마트에서도 오렌지 치킨을 판매하고 있다. 집에서도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데 오늘은 마트 냉동식품으로 만들어 먹는 오렌지 치킨(Orange Chicken) 리뷰이다.
HART 오렌지 치킨(Orange Chicken) 리뷰
가격은 $2.99이다. 소스랑 치킨은 3번 나눠서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소스도 3개가 들어있고, 냉동으로 되어 있어서 보관하기도 쉽다.
칼로리는 한 봉지에 1680칼로리이다. 3번으로 나눠먹을 수 있게 되어있는데 2번이면 끝날 듯한 양이다. 양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칼로리는 정말 높다. 아무래도 소스 때문에 칼로리가 높은 것 같다. 조리 방법은 3가지가 있다. 에어프라이어, 오븐, 프라이팬에 조리하는 방법 등이 있는데, 에어프라이어가 있으면 좋겠지만 집에 에어프라이어가 없어서 팬에 조리를 했다.
한 봉지에 들어있는 양인데 양이 그다지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성인 기준 2번이면 다 먹을 것 같다.
봉지에는 기름 2스푼 정도를 넣고 튀기듯 구우라고 나와있지만, 실제로 2스푼만 넣고 튀겼을 때 속이 익지 않는다. 보통 냉동식품은 한 번 튀겨서 내놓은 식품도 많은데 이 제품은 그냥 튀김만 입혀져 있어서 오랫동안 기름에 튀겨야 익는다. 기름에 15분 정도 튀겨줘야 안까지 잘 익는다.
튀겨 준 닭 위에 안에 들어있는 소스를 위에 뿌려주면 된다. 원래는 튀긴 닭을 팬에 같이 넣고 볶아줘야 하는데 그냥 소스를 위에 뿌렸다. 소스는 짜고 달기 때문에 먹어보고 뿌리는 것이 좋다.
보통 냉동식품은 안에 내용물이 부실한 경우가 많은데 이 오렌지 치킨은 고기도 두껍고, 겉에 튀김가루는 얇아서 먹기 좋다. 가격 대비 양도 그렇고 만족스러운 제품이라 다음에도 또 사 먹을 것 같다. 저렴한 편이기는 하지만 어마 무시한 칼로리 때문에 자제는 해야 할 것 같지만, 에어프라이어에 튀겨 먹으면 바삭하고 더 맛있을 것 같다.
미국에 있는 오렌지 치킨. 미국에서 유명한 오렌지 치킨.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다면 미국에 와서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에 있으면 가장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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