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공원이 많다. 주말이나 아침저녁만 돼도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러 나오거나 가족들과 피크닉을 즐기러 나오는데, 요즘같이 코로나로 어디를 가기 힘든 날이면 미국 사람들은 공원에 많이 나오고는 한다. 엘에이 주변에도 좋은 공원이 많지만, 주로 엘에이에서 3-40분 떨어져 있는 팔로스 버디스 쪽을 많이 오는데, 오늘은 미국 엘에이 근교, 포인트 퍼민 공원을 소개할까 한다.
미국 엘에이 근교, 포인트 퍼민 공원
주소 (Address) : 807 W Paseo Del Mar, San Pedro, CA 90731
시간 (Hours) : 05:00 am- 22:30 pm
엘에이에서는 40분 정도 걸린다. 주변에는 우정의 종각이 있는데 가는 길에 보면 같은 코스로 들리는 것이 좋다. 포인트 퍼민 공원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 반까지 여는데 오픈 시간이 있기 때문에 잘 보고 가는 것이 좋다. 공원 앞에는 주차장이 따로 있으니 차를 가지고 온다면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이 좋다. 자리는 여유롭다.
포인트 퍼민 공원은 한쪽은 태평양 바다가 보이고, 한쪽은 공원으로 되어 있어서 두 가지 풍경을 다 느낄 수 있다. 날이 흐려서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오랜만에 바다를 보면서 걸으니 기분은 좋다. 날이 따뜻해져서 그런지 중간에 핀 꽃들이 참 예쁘다.
퍼민 공원이 좋은 이유는 넓어서 걷기 좋고, 깨끗하다. 큰 나무가 많아서 돗자리를 가지고 와서 나무 밑에서 깔고 누워있는 것도 좋고, 길을 따라서 걷는 것도 좋다. 사람들이 꽤 많기는 했지만, 운동하기 좋은 곳이다.
포인트 퍼민 공원을 걷다 보면 공원 중간에 집 같은 건물 한 채를 볼 수 있다. 이 곳은 포인트 퍼민 등대(Point Fremin Lighthouse)이다.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후 1시에서 4시까지만 문을 열고, 월요일에는 안 열기 때문에 보고 싶다면 시간을 잘 지켜서 가는 것이 좋다. 안에는 입장료 없이 구경을 할 수가 있다.
앉을 곳이 많아서 도시락을 싸와서 먹어도 좋고, 운동을 하다가 힘들 때면 앉아서 쉬어도 좋다. 보통 공원에는 앉을 곳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이 곳은 앉을 공간이 많아서 그런가 쉬기에도 좋고, 가족이나 친구와 같이 놀러 오기에도 좋은 공원이다.
강아지를 데리고 오는 사람도 많은 공원이다.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시에는 목줄은 필수이고, 따로 출입금지가 있는 곳은 없지만,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기 때문에 반려견을 데리고 다닐 때에는 조심하는 것이 좋다. 코로나로 잘 다니지도 못하다가 이렇게 공원에 오니 참 좋다. 미국 코로나 감염자가 200백만이 넘은 지금, 되도록 집에 있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한 번씩은 건강을 위해 공항에서 산책을 하는 것도 좋다.
미국 서부 산책하기 좋은 공원 BEST TOP 3
미국은 내가 사는 곳만 봐도 주변에 공원이 굉장히 많다. 집 앞뿐만 아니라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공원이 없는 곳이 없는데 미국인들은 자연과 같이 어우러져 함께 사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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