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금문교 인근에 위치한 이 곳은 1915년 엑스포를 위해 세워진 건축물로, 아직까지 보존되어지고 있는 곳이다. 주로 이 곳에서는 결혼식 촬영도 많이 할 뿐 아니라 드라마나 영화 더 록의 촬영지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인공 호수를 중심으로 세워져 있는 건축물은 로마 스타일의 영향을 받아 이국적인 느낌을 주며, 화려하면서도 웅장한 느낌으로 샌프란시스코를 지키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색다른 여유를 즐겨보고 싶다면 꼭 가봐야 하는 이 곳은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Palace of Fine Arts)이다.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
주소(Address) : 3601 Lyon St, San Francisco, CA 94123
샌프란시스코 금문교를 갈 생각이라면 같이 들리는 코스로 가는 것이 좋다. 이 곳은 날씨가 좋은 날 맞춰서 가는 것은데, 날씨에 따라 보는 느낌이 확 다르다. 전에 날이 좀 어두운 날 이 곳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날이 좋은 날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또한, 주말이 되면 이 곳에는 웨딩사진을 촬영하는 사람들이 많다. 미국 사람들은 주로 유명한 곳에서 웨딩 사진 촬영을 많이 하는데 샌프란에서도 시청 아니면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가 인기 있는 웨딩 촬영지 중 한 곳이다.
주택가 사이에 있어서 길을 잘못 온 건가 싶었는데 지도만 잘 보고 가면 나오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길을 걸어가니 저 멀리에서 돔 형태의 건축물이 보인다. 공원처럼 되어 있어서 인근에 사는 사람들은 이 곳으로 산책을 오는 사람도 많다.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는 중간에 인공 호수를 주변으로 돔 건축물과 함께 앞에는 잔디밭으로 되어 있어서 날씨 좋은 날, 잔디밭에 앉거나 누워있으면 이 곳만큼 쉬기 좋은 곳이 없다.
이 호수에도 참 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다. 물이 깨끗한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잘 보존되고 있기 때문에 같이 자연과 어우러져 살 수 있는 것 같다. 이 곳이 생겨나고 사진 속 동물들을 이 곳에 살 수 있도록 풀어줬다고 한다. 현재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것 같다.
팰리스 오브 파인아트는 기념비적 건물로, 엑스포를 위해 건축되었다. 엑스포 건물 중에는 유일하게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곳이며, 건축가 버나드 랄프 매이벅 (Bernard Ralph Maybeck)의 작품으로, 로마와 그리스 양식을 본떠 1965년 재 건축되었으며, 2009년 보강 공사까지 완료하여, 현재는 지금의 우리가 보는 건축물이 되었다.
돔 형태로 된 건축물을 따라 걷다보면 웅장한 느낌의 건축물을 감상하게 된다.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웅장한 느낌이 사진에 가득 담긴다. 산책을 하다 보면 궁전을 돌아다니는 기분이 든다.
원형 지붕 아래는 8개의 커다란 삽화가 있는데, 4개는 구상과 예술의 탄생, 또 다른 4개는 캘리포니아 골드, 퍼피, 귤, 금 그리고 밀을 나타낸다고 한다. 사이사이 디테일하게 조각되어 있는 건축물은 어떻게 저렇게 만들 수 있을까 싶다. 이 곳을 여유롭게 걸으니 마음이 한 껏 여유로워지는 느낌이다.
샌프란시스코 여행에서 금문교와 같이 오는 코스로 이 곳은 잠깐이나마 여유를 두고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이국적인 느낌이라 잠깐 다른 나라에 여행을 하러 갔다 온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샌프란시스코에 간다면,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잠깐의 여유를 즐겨보는 것을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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