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섬유가 풍부한 고구마는 삶아 먹어도 맛있고, 구워 먹어도 맛있지만, 달달한 맛탕으로 해먹으면 고소함과 달달함은 그 배가 된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고구마를 튀겨 만든 맛탕은 많은 재료 필요 없이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데, 오늘은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초간단 고구마 맛탕 만드는 방법을 소개할까 한다.
초간단 고구마 맛탕 레시피
예상 조리시간은 20분
난이도는 ★★☆☆☆
맛탕 재료
고구마 2개
조청 물엿
설탕 3스푼
올리브유
1. 고구마는 한국 고구마로 해야 맛있다. 외국에서 파는 고구마는 물기가 너무 많은 물고구마라 바삭하지가 않고 흘러내리는 듯한 식감이라 맛탕을 만들기에 적당하지가 않다.
2. 고구마는 겉 껍질을 벗겨준다. 그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큼지막하게 잘라주면 된다. (크게 잘라주면 좋은 것이 너무 잘게 자르면 쉽게 타버린다 )
3. 미리 설탕 3스푼을 준비해둔다.
4. 움푹한 팬에 기름을 적당히 두르고, 어느정도 가열을 해두면, 고구마를 넣어준다.
5. 고구마가 적당히 다 익도록 골고루 익혀준다. 이 때, 불 조절을 잘해야 한다.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약불에서 익혀준다. 너무 익으면 탈 수도 있다. 골고루 잘 익으면 한쪽에 잘 담아 기름기를 빼준다.
6. 팬에 남아있는 기름을 조금 빼주고, 준비해둔 설탕을 넣어준다. 굳이 저어주지 않아도 기름에 서서히 녹는다.
7. 설탕이 어느정도 녹으면 불을 끄고, 조청 3스푼을 넣어주고 잘 섞어준다. (조청을 넣으면 금방 타니 불을 끄고 해주는 것이 좋다)
8. 고구마를 다시 팬에 넣어주고 잘 섞어준다.
재료도 많이 준비할 필요도 없고 간단하기 때문에 집에서 자주 만들어 먹는데 우유랑 같이 먹으면 잘 어울린다.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변비해도 좋고, 칼륨도 풍부하기 때문에 고혈압, 신장질환에도 좋다. 맛탕으로 만들어주면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남은 고구마를 처리하고 싶을 때에는 이만한 것이 없다. 집에 남은 고구마가 있다면 오늘 간단하게 고구마 맛탕을 만들어 먹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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