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라섹을 한 뒤로 집 안이 조금만 건조하거나 공기가 탁하면 눈이 아프고, 충혈된다. 심하면 머리 통증으로까지 이어져 약을 먹고는 하는데, 특히나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 에어컨을 하루 종일 켜놓거나, 환기를 잘하지 않는 공간에 오래 있다 보면 눈 건조함은 금방 찾아온다.
안구건조증의 증상으로는 눈의 시림, 피로감, 눈의 통증 등의 증상이 있다.
특히나 요즘처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시간이 많아지는 젊은이들에게는 이러한 눈 건조와 피로함은 흔하게 일어나는 증상으로 이들 뿐만이아니라, 원래 안구 건조증이 있거나 라식 또는 라섹을 한 사람이라면 눈의 수분공급을 해주는 것도 참 중요하다. 오늘은 가지고 다니면서 쓰기 좋은 일회용 인공눈물 시스탄 Hydration PF의 리뷰를 들고왔다.
미국 일회용 인공눈물 추천, 시스탄 Hydration PF
시스탄 Hydration PF은 미국 약국 cvs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보통은 마트에서도 인공눈물을 판매하기는 하는데 이 제품은 약국에서 밖에 보지 못했다. 인공눈물 가격은 30개짜리 들은 것이 $18.99 불이다. 텍스까지 포함하면 $19.30 정도, 한화로 2만 원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라섹을 하고 인공눈물을 약국에서 처방받아서 썼었는데 한국에서는 3천 원대의 가격을 주고 구매를 했었는데 미국 약 가격은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눈은 아파오고, 필요할 때 집에 있어야 하는 것이 인공눈물이라 구매를 했다.
나의 경우 눈이 정말 피로하거나 뻑뻑할 때만 인공눈물을 사용한다. 전에는 시스탄 인공눈물을 통으로 들어있는 것을 샀었는데 아무래도 개봉을 하고 되도록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으니 잘 쓰지도 않는데 다시 사야하는 일이 생겨 이번에는 일회용 인공눈물로 구매를 바꿨다.
하나씩 들어있어서 가지고 다니기도 좋고, 사용하기에 좋다. 뭔가 겉표지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다. 시스탄은 인공눈물로 잘 알려져 있다. 제품 자체도 좋고, 브랜드도 괜찮기 때문에 시스탄 인공눈물을 구매해보면 의사들이 추천하는 브랜드 1위라는 라는 문구가 늘 붙어있다.
폴리에틸렌 글리콜(Polyethylene Glycol) 400 0.4% 그리고 프로필렌 글리콜(Propylene glycol) 0.3% 이 것은 전에 시스탄 울트라 인공눈물이랑도 똑같은 성분이다. 주로 미국에서 판매하는 인공눈물의 성분은 대체적으로 비슷하다. 눈의 건조함을 줄여주고 보습을 주는 성분들이다.
제품을 사용하기에 앞서 알아두어야 하는 것이 오염될 만한 곳에 제품을 놓지 말고, 다시 사용하지 말고, 한 번만 오픈하여 사용하라는 것이다. 만약 제품을 사용하다가 눈이 아프거나 잘 보이지 않거나 계속 충혈되고 눈이 아프다면 사용을 그만하고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어떻게 사용하는지 인공눈물을 넣는 방법도 설명되어 있다.
포장지를 열면 바로 인공눈물이 들어있다. 비닐이라도 넣어져 있을 줄 알았는데 포장을 뜯자마자 내용물이 바로 있어서 조금 당황스럽기는 했다. 오히려 쓰레기를 줄여서 더 좋은 건가 싶기도 하다.
하나씩 들어있어서 뜯어쓰기도 편하고 무엇보다 내가 사용하고 싶을 때 쓸 수 있어서 훨씬 좋은 것 같다. 통에 들어있는 것은 오픈을 하고 유통기한이 딱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되도록 한 달 정도만 사용하고 버리는 것이 좋다고 권유를 하는데 일회용 인공눈물은 뒤에 적혀있는 유통기한까지만 사용하면 되니 더 오래 쓸 수 있어서 효율적인 것 같다. 다만, 일회용보다 가격이 더 비싸기는 하다.
나의 경우 눈 건조함이 심하면 두통으로까지 이어진다. 그래서 진통제를 먹을 때가 있는데, 한국 약국에서 처방받은 인공눈물은 사용하고 나면 오히려 눈이 더 건조해지는 느낌이라 계속 인공눈물을 넣어주지 않으면 힘들었다. 하지만 시스탄 제품은 한 번 넣어주면 촉촉함이 오래 지속돼서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느낌이다. 바로 눈이 편안해지는 인공눈물이라 바로 효과있는 인공눈물을 찾는다면 이 제품만한 것이 없다.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으면 좋기는 하겠지만, 제품 자체가 좋아서 시스탄 인공눈물은 한 번이라도 사용해보면 다른 것으로 갈아타기가 힘들다.
안구건조증이 심하다면 미국에 와서 이제품을 사용해보고 사가는 것도 추천한다. 인공눈물 쪽에서는 많은 브랜드를 사용해봤지만 시스탄 제품이 가장 좋았다.
뒤에 보면 유통기한이 적혀있다. 내년까지라고 적혀있는데 잘 보고 사용하면 된다. 위에만 따서 바로 사용하면 돼서 편리하다. 미국은 인공눈물 가격도 너무 비싸서 그나마 저렴한 통으로 된 인공눈물을 사용했었는데 늘 다 사용하지도 못하고 버려야 하는 것이 아까웠는데 일회용은 가격은 더 비싸지만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더 효과적인 것 같다.
안구건조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늘 건조하지 않은 환경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좋은데 가습기를 틀어놓거나 만약 가습기가 없다면 젖은 수건이나 물 등을 두는 것도 좋고, 되도록이면 스마트 폰과 컴퓨터 사용을 자제하고, 1시간 정도 사용했다면 10분 정도는 눈을 쉴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다. 지금 오랫동안 컴퓨터를 했다면 잠깐 눈을 감고 눈에게도 휴식 시간을 주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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