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하면 도대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디에서 바트를 타야 하는지, 공항에서 시내는 어떻게 가는지 혼란스러울 것이다. 그렇기에 가기 전에 여러 가지 글을 찾아보고는 하는데, 막상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하면, 기억해둔 것도 잊어버리게 된다. 사람이 많고, 정신이 없고, 영어를 잘한다고 해도 어디인지 모르겠고, 도심까지 가기 전에 지치고 만다. 그렇기에 혼자 여행을 오거나 친구랑 같이 와도 택시를 타고 갈까? 아니면 우버를 타고 갈까?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택시나 우버도 좋지만, 저렴하게 여행을 하고 싶거나 나는 먹는 거나 쇼핑이나 입장료 등에 돈을 더 투자하고 싶다면, 바트(BART)를 타고 이동 경비를 줄이는 것도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더 알차게 하는 방법이다.
오늘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저렴하게 도심까지 갈 수 있는 바트(BART) 타러 가는 방법을 말해볼까 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바트(BART)타러 가는 방법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나오면 위와 같은 이정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공항에서 짐을 찾고 나오자마자 보이는 것인데 버스나, 바트 등을 탈 수 있는 시내까지 향하는 수단을 말하는 Ground Transportation 표시를 찾아서 따라가면 된다.
저곳으로 나가면 이런 이정표를 볼 수 있다. 우버나 리프트 등의 어플을 이용한 라이드 픽업은 앱에 들어가서 목적지를 정한 후, 픽업 위치를 정해서 기다리면 된다. 이 외에 호텔 셔틀버스나, 바트 또는 택시를 이용한다면 각 해당하는 곳에 가면 되는데 내가 오늘 이용한 바트는 레벨 3 (Level 3)로 올라가면 된다.
레벨 3로 올라가 보면 회사 사무실처럼 되어 있다. 처음에는 이 길이 맞나 싶었는데 이 길이 맞다. 위에 Air Train이라고 적혀있는 곳으로 가면 된다. 아래에 바트(BART)라고 적혀 있는 것이 보인다. 그쪽으로 쭉 걸어가면 된다.
가는 길마다 AirTrain 으로 가는 곳의 위치를 알려주는 것들을 정말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해당 길로 가면 바트를 타러 가는 곳으로 트램을 타고 가야 하는 길이 나온다. 그쪽으로 내려가면 된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바트를 타러 갈 수 있는 트램을 볼 수 있다. 이 트램은 바트를 타러가는 곳으로 데려다주는 것이지 바트가 아니다. 그래서 따로 돈을 내지 않아도 되고, 공항 안에서 도는 공항 열차라고 보면 된다.
이 곳은 공항 터미널 3 (Terminal 3) 이다. 우리는 엘에이에서 국내선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을 타고 온 것이기 때문에 터미널 3에 내렸지만, 아메리카나나 델타 등 다른 라인은 터미널이 다르다. 만약 다른 곳에서 내릴 경우 다 이어져 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는 터미널 3에서 다른 터미널로 가는 경우에도 이 트램을 이용하면 된다.
이 트램은 3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오전 12시부터 4시 사이에는 스케줄에 따라 운행이 된다. 이 시간대에 간다면 스케쥴을 잘 보고 가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지 않은 시간대라 조절을 하는 것 같다. 국제선 터미널은 따로 있고, 국내선으로 다른 곳에서 왔을 경우, 터미널 1 은 델타, 터미널 2는 알 레스타, 터미널 3은 유나이티드 등 이렇게 다 나눠져 있다. 하지만 이 트램은 다 연결되어 있어서 그 어떤 곳에서 타더라도 바트 타는 곳으로 갈 수 있다.
이 곳이 바로 바트타는 곳이다. 바트 타는 곳은 BART Station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에 이 곳에 내리면 된다.
내리면 바로 앞에 바트 타는 곳이 보인다. 바트는 가는 역마다 가격이 다르고 사는 방법이 있는데, 그 글은 다음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해당 글은 2020년 2월 말 경에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했을 때 촬영한 것입니다. 현재 글을 올린 시기에는 코로나로 많은 곳이 닫아있을 수 있으니 오해 없으시기 바라며, 확인해보시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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