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에서 보는 노을은 참 아름답다. 괌에서 예쁜 노을 볼 수 있는 곳을 찾는 여행객들이 많은데,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이 곳은 괌에서 노을을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위쪽 전망대를 가려면 $3 이라는 돈을 내야 하지만, 굳이 전망대를 가지 않아도 이 곳에서 보는 노을은 괌에서 노을 보기 좋은 곳 중 Top 3에 드는 곳이다.
라떼 오브 프리덤 (Latte of Freedom)
위치(Where) : West of the boat basin on route 1 asan Marine Corps Dr, Hagatna, 96910 Gaum
시간(Hours) : 월-금요일 (Mon-Fri) 09:00 AM - 16:00 PM
괌에서 보는 노을 하면 사랑의 절벽을 빼놓을 수 없는데 사랑의 절벽은 아무래도 너무 많이 알려진 관광지라 사람들이 많아서 노을 구경과 함께 사람들 구경을 더 많이 하는 곳이다. 그렇기에 사랑의 절벽 보다는 이 곳을 추천하고 싶은데, 월에서 금요일 오후 4시까지 밖에 하지 않는다. 주말에도 문은 오픈한다. 오픈 시간은 상관없다. 주말에 가면 사람들이 거의 없다. 그렇기에 주말에 가야한다.
이 곳은 관공서와 같이 붙어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평일날만 문을 연다. 그래도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게는 해놓았다.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우리 밖에 없었다. 뭔가 그래서 더 좋았달까. 사람이 많은 곳보다 사람이 없는 곳을 좋아한다면 이 곳에서 노을을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괌의 노을은 오후 5시정도면 시작되는데 날마다 날씨가 좋을 때라 그렇지 않을 때라 차이가 있으니 괌의 노을 시간이 궁금하다면 구글에 Gaum Sunset 이라고 치면 된다. 그럼 그 날 노을이 지는 시간을 알려준다. 중요한 팁이니 알고가면 좋다.
전망대는 $3만 내면 볼 수있는데 굳이 돈을 내고 보지 않아도 멋진 노을을 볼 수 있다. 위에서 괌의 풍경을 360도로 보고 싶다면 한 번 올라가보자. 우리가 갔을 때에는 주말 저녁이었고, 문을 열지 않아서 저 전망대는 가보지 못했다.
점점 해가 지고 있었는데 하늘에 물든 색이 너무 예쁘다. 나무 사이로 지는 노을을 바라볼 수 있다. 저 곳에 앉아서 해가 지는 것을 바라보면 참 기분이 말로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좋다. 물론 조심해야 한다. 바로 아래는 낭떠러지다.
노을과 함께라면 어디에서든 인생샷을 찍을 수 있겠지만 이 곳에서 아름다운 인생샷을 찍었다. 이미 노을이 다 져버리기는 했지만 다 진 풍경도 참 아름답다.
괌에서 사람들이 많지 않은 곳에서 노을을 보고 싶다면 이 곳에서 보는 건 어떨까. 사람도 많지 않고 자유롭게 여유를 즐기며 괌의 노을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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