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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액티비티] 괌 kkday 스쿠버 다이빙 후기

세상 여행속으로/미국 괌 여행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20. 1. 2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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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을 가서 어떤 액티비티를 할까 하다가 예약을 한 것이 바로 스쿠버 다이빙이다. 사실 수영을 못하는 지라 물속에서 산소통 하나에만 의지한 채 다닌 다는 것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수영을 못해도 스쿠버 다이빙은 했다는 후기를 보고 과감한 도전을 해보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예약한 것이 바로 괌 액티비티 스쿠버 다이빙이다. 

 

괌 스쿠버다이빙은 참 많기 때문에 어디에서 예약을 해야할지 참 힘들다. 여행사에서 하는 것도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도저히 어디서 예약하는 것이 좋을지, 저렴하다면 시설이 안 좋거나 위험하지 않을까 고민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내가 예약을 한 곳은 kkday라는 대만 업체인데 가격이 저렴해서 고민하다가 예약을 했다. 오늘은 괌 액티비티 kkday 스쿠버 다이빙 후기를 자세히 말해볼까 한다. 

 

 

 

 

[괌 액티비티] 괌 kkday 스쿠버 다이빙 후기 

괌 액티비티 kkday 스쿠버 다이빙 후기  ⓒ Photo By 소행

가기 일주일전쯤 kkday 사이트에서 예약을 했고, 가격은 한 사람당 49,000원 돈이다. 대신 촬영을 맡길 경우 현지에서 1인 $20, 2인 $30의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현지에서 이 가격에 예약을 하고 가면 따로 팁을 낼 필요도 없다. 서비스가 좋았다면 따로 팁은 원하는 만큼 줘도 된다. 우리는 촬영 신청을 했고, 너무 열정적으로 찍어줘서 팁으로 $5 달러를 더 내고 왔다. 하지만 이것이 필수는 아니다. 

 

괌 액티비티를 많이 찾아봤지만 돌핀 크루즈도 10만원돈인데 비해 5만 원 돈이면 정말 저렴한 가격이다. 돌핀 크루즈를 하지 않은 이유는 멀미가 너무 심하다 보니 괜히 액티비티를 하려다가 여행을 망치게 될까 봐 배를 타고 가는 액티비티는 피했다. 전에도 태국 여행을 갔다가 배를 타고 가는 활동에서 뱃멀미만 엄청 하고 돌아온 것이 기억난다. 

 

 

 

괌 액티비티 kkday 스쿠버 다이빙 후기  ⓒ Photo By 소행

액티비티를 하기 며칠 전에 예약을 해서 자리가 남아있지 않았다. 해당 날짜에 자리가 없으면 직접 연락이 온다. 날짜는 알아서 조율을 하면 된다. 시간대는 오전 오후 두 번 있다. 오전은 8시부터 시작되는데, 차를 갖고 갈 경우 8시 반 까지 피쉬아이 쪽으로 도착해야 하고, 호텔에서 픽업을 할 경우 니코호텔은 8시부터 차례대로 픽업 서비스를 해주기 때문에 차가 없어도 괜찮다. 호텔 앞에서 시간에 맞춰서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스쿠버 다이빙을 하러가는 날 뭘 입고 가야 하나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래시가드에 수건 한 장만 가져가면 된다. 사진을 찍을 거라면 돈을 가져가야 하고, 그 외에 물품은 필요는 없다. 래시가드도 타는 것을 방지해 긴팔을 입고 가야 하나 짧은 걸 입어야 하나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혹시나 다칠 수 있으니 긴팔이 있다면 긴팔을 입는 것이 좋다. 이 곳에서 제공하는 옷들은 짧은 것이다. 

 

 

괌 액티비티 kkday 스쿠버 다이빙 후기  ⓒ Photo By 소행
괌 액티비티 kkday 스쿠버 다이빙 후기  ⓒ Photo By 소행

 

우리가 묵었던 니코호텔 픽업 시간이 8시라 8시부터 앞에서 기다렸다. 딱 시간에 맞춰서 픽업을 왔다. 우리팀 말고도 2팀이 더 있었는데 차례대로 픽업을 가서 태워갔다. 같이 바다로 들어갈 팀들이 다 모이면 바로 바다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한 곳에 들려서 물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해야 하는 기본적인 설명을 듣는다. 

 

 

 

괌 액티비티 kkday 스쿠버 다이빙 후기  ⓒ Photo By 소행
괌 액티비티 kkday 스쿠버 다이빙 후기  ⓒ Photo By 소행

스쿠버 다이빙을 하기 전, 스쿠버 다이빙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아무래도 처음인 사람들이 많다보니 물속에서 괜찮다 아프다 등 간단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사인을 배운다. 그리고 물속에 들어가면 수압 때문에 비행기를 탔을 때처럼 귀가 먹먹할 때가 있는데 물속에서 코로 숨 쉬지 못하기 때문에 어떻게하면 괜찮아지는 지에 대한 방법도 설명해준다. 

 

기본적인 설명이 끝나면 스쿠버 다이빙을 할 옷 사이즈랑 신발 사이즈를 물어보고 준비를 해준다. 물 속에는 아무리 방수팩을 들고 간다고 해도 핸드폰을 들고 가면 고장 날 수도 있어서 들고 가지 않는 것이 좋고, 다른 물품들은 저곳 옆에 있는 서랍에 맡기고 가는 것이 좋다. 

 

 

 

 

괌 액티비티 kkday 스쿠버 다이빙 후기  ⓒ Photo By 소행
괌 액티비티 kkday 스쿠버 다이빙 후기  ⓒ Photo By 소행

들어가기 전에 수강생 선언문과 혹시나 앓고 있는 지병이 있는지 물어본다. 물 속에 들어가면 압력 때문에 혹시나 안 좋은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쓰는 것이다. 지병이 있다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의 주의사항은 듣고 시작해야 한다. 이때까지는 한국인 강사분이 친절히 설명해주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주의사항을 다 듣고 나면, 본격적으로 스쿠버 다이빙을 시작하는 피쉬아이로 이동하여 산소통을 매고 바다로 들어간다. 바다로 들어가기 전, 산소통 자체도 너무 무거워서 몸이 뒤로 쏠린다. 거기에 몸이 붕 뜨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인지 무거운 납이 달린 벨트도 매 주는데 정말 들어가기 전까지 너무 힘들다. 제대로 걸어지지도 않는달까. 

 

 

그리고 몸이 반쯤 담길 때쯤 현지인들이 설명해주는 설명을 듣고 물 속에서 숨 쉬는 법을 배우고 들어간다. 계속 강조하는 것이 물 속에서 절대 호흡기를 빼지 말 것. 어떤 상황이 있어도 빼면 안 된다. 우리 팀에게는 현지인 사람이 붙었는데 기본적인 영어로 설명해주기 때문에 어려운 점은 없다. 그리고 현지인 강사 한 명당 4명 정도 팀으로 구성되는데 팀원이 많지 않아서 더 잘 챙겨주는 기분이다. 

 

 

 

괌 액티비티 kkday 스쿠버 다이빙 후기  ⓒ Photo By 소행
괌 액티비티 kkday 스쿠버 다이빙 후기  ⓒ Photo By 소행
괌 액티비티 kkday 스쿠버 다이빙 후기  ⓒ Photo By 소행
괌 액티비티 kkday 스쿠버 다이빙 후기  ⓒ Photo By 소행

 

처음에 들어갈 때 가장 먼저 일단 사진을 찍고 물고기 밥을 준다. 물고기 밥은 소시지인데 톡톡 손가락으로 떼서 줘야 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무섭다. 소시지가 손가락으로 잘 떼지지도 않을뿐더러 물고기들이 바로 달려드니 물릴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 물고기들은 정말 많아서 정말 신기했다. 스노클링으로는 보기 힘든 물고기도 볼 수 있어서 값진 경험이랄까. 운이 좋으면 아기 상어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상어는 보지 못했다. 

 

수영을 못한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현지인 강사가 계속 챙겨주고, 앞에서 먼저 줄로 끌어주고 우리는 그 줄만 잡고 이동하면 되기 때문에 별 어려운 점이 없다. 

 

 

 

괌 액티비티 kkday 스쿠버 다이빙 후기  ⓒ Photo By 소행
괌 액티비티 kkday 스쿠버 다이빙 후기  ⓒ Photo By 소행
괌 액티비티 kkday 스쿠버 다이빙 후기  ⓒ Photo By 소행

스킨스쿠버는 최대로 수심 10m정도 들어가는데 점점 수심이 깊어질수록 무서운 것은 호흡을 하는 데 있어서 불편하다. 이게 또 입으로만 숨을 쉬다 보니 입도 바짝바짝 마르고 목이 너무 아파진다. 하지만 들어가기 전 설명을 듣기를, 어디가 안 좋은 것이 아니고 물속에 들어가면 기본적인 증상이라고 한다. 

 

하지만 거의 1시간 정도 물 속에 들어가 있으니 속이 울렁거렸다. 물속에서도 멀미가 난다는 것. 거의 나올 때쯤은 속이 울렁거려서 빨리 나가고 싶었다. 

 

 

 

괌 액티비티 kkday 스쿠버 다이빙 후기  ⓒ Photo By 소행
괌 액티비티 kkday 스쿠버 다이빙 후기  ⓒ Photo By 소행

 

강사분이 사진을 정말 열정적으로 찍어주셨고, 얼마나 많은 한국인들이 다녀갔으면 한국인들이 하는 포즈를 취해보라고 계속 시켜서 정신이 없었다. 속이 울렁거려서 빨리 나가느라 헤엄쳐서 나가는 게 그대로 카메라에 찍혔다. 

 

멀미가 있는 사람들은 멀미약을 먹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물 속으로 들어가면 더 굴절돼서 보이기 때문에 멀미가 날 수 있다고 한다. 멀미가 심한 사람들은 멀미약을 먼저 먹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처음 해본 경험과 괌에서 한 액티비티라 재미있기도 하고, 하고 올라왔을 때, 뿌듯한 마음도 들었지만, 다시 하라면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만큼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다. 

 

 

 

괌 액티비티 kkday 스쿠버 다이빙 후기  ⓒ Photo By 소행

 

부모님과의 여행이거나 아이들과 하는 여행이라면 스쿠버 다이빙보다는 스노클링을 하는 것을 추천하고, 그래도 죽기 전에 한 번 스쿠버 다이빙 도전을 하고 싶다면 괌에서 도전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수영을 못해도 할 수 있고, 나처럼 물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조금은 물에 대한 무서움을 날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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