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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포동 50년 전통 낙곱새 맛집 개미집 낙곱새 후기

한국 여행속으로/한국 맛집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23. 9. 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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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을 하면서 꼭 먹어보고 싶었던 것이 바로 낙곱새였다. 낙지, 곱창, 새우가 들어가서 맛없을 수가 없는 낙곱새. 이것을 파는 곳은 많기는 하지만, 부산에서 먹는 낙곱새가 개인적으로는 정말 맛있는 것 같다. 스케이트를 타러 가는 도중에 우리는 이곳에 들려 점심 식사를 하고 가기로 했는데, 50년 전통이라는 말에 고민도 없이 이곳에 들어갔다. 본점은 남포동에 있는데 이곳은 먹을 것이 많아서 메뉴를 정하기 힘들기도 했다. 오늘은 부산 남포동 50년 전통 낙곱새 맛집 개미집 낙곱새 후기이다. 

 

 

부산 남포동 50년 전통 낙곱새 맛집 개미집 낙곱새 후기 

부산 남포동 50년 전통 낙곱새 맛집 개미집 낙곱새 후기 @소소한 행복 소행

남포동 먹자 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다른 곳을 가다가 가기에 너무 좋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을 갔다가 우리는 이곳을 걸어서 갔는데,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서 둘러보다가 가는 것을 추천한다. 주변에 볼 것도 많고, 번화가라 그런가 사람들도 많아서 복잡하기는 했지만, 한 번쯤은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부산 남포동 50년 전통 낙곱새 맛집 개미집 낙곱새 후기 @소소한 행복 소행

우리가 주문한 것은 낙곱새 2인분을 주문했다. 낙지 볶음이나 낙새볶음 이렇게 개인적으로 따로 주문할 수 있어서 원하는 것이 있다면 따로 주문해도 좋다. 우리는 그냥 기본적인 낙곱새로 주문을 했는데, 새우가 너무 작아서 낙곱볶음을 주문해도 좋을 것 같다. 가격은 13,000원이고, 낙곱볶음처럼 두 가지로 주문하면 12,000원이다. 밥은 포함되어 있으니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된다.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하면 바로 준비를 해주신다. 

 

 

 

부산 남포동 50년 전통 낙곱새 맛집 개미집 낙곱새 후기 @소소한 행복 소행

기본적으로 반찬이 여러가지가 세팅되어서 나오는데 반찬 종류도 많고, 양배추 샐러드가 나와서 좋다. 김가루도 나오고, 부추도 나오는데, 밥이 비벼먹기 편하도록 넓적한 그릇에 나와서 다른 반찬들도 같이 넣어서 비벼 먹기에도 좋다. 반찬은 처음 나온 것만 갖다주고, 추가로 먹고 싶다면 한쪽 편에 위치한 셀프 바에서 먹으면 된다. 

 

 

 

부산 남포동 50년 전통 낙곱새 맛집 개미집 낙곱새 후기 @소소한 행복 소행
부산 남포동 50년 전통 낙곱새 맛집 개미집 낙곱새 후기 @소소한 행복 소행

셀프바에는 양배추, 콩나물, 부추, 김, 김치 등 갖다준 반찬을 추가로 담아 먹을 수 있다. 이건 셀프라 더 필요하다면 갖다 먹으면 된다. 우리는 굳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 같았지만, 콩나물 같은 경우 정말 끊임없이 들어가는 반찬이라 비벼 먹어도 맛있다. 

 

 

 

부산 남포동 50년 전통 낙곱새 맛집 개미집 낙곱새 후기 @소소한 행복 소행
부산 남포동 50년 전통 낙곱새 맛집 개미집 낙곱새 후기 @소소한 행복 소행

낙곱새에 낙지가 정말 큼지막하게 들어있다. 그래서 양이 많아 보이는데, 아래는 거의 야채들로 깔려 있고, 새우는 저 정도 사이즈인데 줄어들면 정말 작아진다. 그래서 거의 새우가 들어있나 싶을 정도로 작아지기 때문에 차라리 낙지나 곱창만 있는 것을 시켜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새우를 좋아한다면 낙곱새가 기본이지 않을까 싶다. 당면도 들어있는데, 역시 당면은 어디에 넣어도 맛있는 것 같다. 

 

 

 

부산 남포동 50년 전통 낙곱새 맛집 개미집 낙곱새 후기 @소소한 행복 소행
부산 남포동 50년 전통 낙곱새 맛집 개미집 낙곱새 후기 @소소한 행복 소행
부산 남포동 50년 전통 낙곱새 맛집 개미집 낙곱새 후기 @소소한 행복 소행

소스가 있고 당면이 있어서 좀 시간이 지나서 끓기 시작하면 당면이 아래에 눌어붙을 때가 있다 그래서 자주 저어줘야 하는데, 당면이 눌어붙지 않도록 잘 저어줬다. 매콤한 냄새가 가득 나는데 정말 먹고 싶은 마음을 누르느라 힘들었다. 배고픈 시간에 가서 그런가 빨리 익기만을 바라며 다른 비벼먹을 준비를 한다. 

 

 

 

부산 남포동 50년 전통 낙곱새 맛집 개미집 낙곱새 후기 @소소한 행복 소행
부산 남포동 50년 전통 낙곱새 맛집 개미집 낙곱새 후기 @소소한 행복 소행
부산 남포동 50년 전통 낙곱새 맛집 개미집 낙곱새 후기 @소소한 행복 소행

일하는 분이 지나다니면서 보시다가 이제는 먹어도 된다고 말씀을 해주신다. 거의 익은 거 같아서 밥이랑 같이 먹어본다. 낙지가 정말 실한게 들어있어서 몸보신을 하는 기분이 든다. 몸보신할 때 낙지만 한 것이 없는데 어느 때 와서 먹어도 몸보신을 제대로 할 것 같다. 새우는 거의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쫄깃한 낙지와 곱창이랑 다른 식감이라 의외로 잘 어울린다. 

 

 

 

부산 남포동 50년 전통 낙곱새 맛집 개미집 낙곱새 후기 @소소한 행복 소행

밥에 낙곱새를 넣고 부추와 김도 가득넣었다.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낙곱새. 소스도 매콤 달달하니 간이 딱 맞아서 비벼먹기에도 좋고, 곱창이랑 낙지를 말할 것도 없다. 당면이 너무 맛있어서 당면을 추가하고 싶을 정도였지만, 2인분에 이렇게 비벼먹으니 정말 배가 터질 정도이다. 우리 둘 다 잘 먹는 편인데도 양이 정말 많았다. 

 

 

 

부산 남포동 50년 전통 낙곱새 맛집 개미집 낙곱새 후기 @소소한 행복 소행

낙곱새니만큼 낙곱새를 숟가락에 담아봤는데 이렇게봐도 정말 곱창이랑 낙지가 얼마나 실했는지 보인다. 밥이랑 같이 먹으니 삼합이 너무 잘 어울려서 계속 밥이 들어간다. 같이 나온 부추와 콩나물도 같이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다. 안에 재료들이 실해서 더 씹는 맛도 있었고, 당면이랑 모든 것이 너무 잘 어울렸던 낙곱새. 

 

50년 전통이라고 해서 믿고 간 것도 있지만, 그냥 지나가다가 발견해서 들어간 곳인데 다음에 또 가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고, 저렴했던 낙곱새 맛집. 많은 사람들이 찾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부산에 간다면 꼭 한 번 먹어봤으면 하는 낙곱새. 맛있는 곳을 찾는다면 이곳을 가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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