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가고 요즘은 날이 추워서 그런가 따뜻한 국물 요리가 생각이 가장 많이 난다. 무엇을 먹는 것이 좋을까 하다가 생각한 것이 바로 전골. 간단하게 저녁으로 면을 먹으러 갔는데, 면이 아니고 다른 전골이 먹고 싶어서 먹으러 갔는데, 뜻밖의 전골 맛집이었던 이곳. 제일제면소도 체인이라 다른 곳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오늘은 여의도 IFC몰 스키야키 전골 가성비 추천 맛집 제일제면소 후기이다.
여의도 IFC몰 스키야키 전골 가성비 추천 맛집 제일제면소
제일제면소라 국수 메뉴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국수뿐만 아니라 다른 메뉴도 많은 곳이었다. 여의도 IFC몰 지하에 위치해 있는데, 다른 맛집도 많기는 하지만, 요즘 같은 조금은 쌀쌀한 날에 따뜻한 국물과 함께 뜨끈하게 먹으면 너무 좋은 집. 메뉴를 보고 전골이나 먹을까 싶어서 들어갔다.
조금 기다려야 하기는 했는데 5분 정도 밖에 기다리지 않았다. 식사 시간에 방문한다면 더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미리 메뉴를 보고 있어서 그런가 들어가자마자 주문을 해서 거의 바로 먹을 수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한우국수전골인데, 고기는 한우가 나온다고 하기는 하지만, 솔직히 한우와 뭐가 다른지는 잘 모르겠다. 이곳은 국수 말고도 다른 메뉴도 많다.
한쪽 편에 바처럼 앉아있는 곳이 있는데, 저곳이 무엇인지 물으니 샤부샤부 뷔페처럼 계속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했다. 1인당 3만 원대에 구성되어 있어서 많이 먹을 수 있다면 저곳이 훨씬 더 이득일 것 같다. 우리는 그렇게 많이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 그냥 테이블에 앉아서 전골 2인분으로 주문했다.
전골이 나오는데, 배추와 버섯 그리고 완자까지 제대로 들어있다. 국물은 기본 스키야키 육수가 나온다. 전골냄비가 꽤 큰데 양이 생각보다 많다. 버섯도 그렇고 야채도 많이 들어있어서 2명이서 먹기에 배불리 먹을 것 같다.
한우 전골 세트는 한우 고기와 면이 같이 나오는데, 면까지 나와서 그런가 푸짐해보인다. 고기는 너무 얇아서 맛있기는 한데 조금은 너무 적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좀 더 줬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육수가 끓으면 고기를 넣고 먹으면 된다. 소고기라 그런가 바로 살짝 익으면 꺼내 먹는 게 제일 맛있는 것 같다.
면도 같이 넣어서 먹는데 쫄깃하니 맛있다. 고기도 얇아서 그런가 끓는 물에 해먹으면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다. 3만 원대에 2명이서 배불리 먹기에는 가성비 너무 좋았던 제일제면소. 면도 먹을 수 있고, 푸짐한 전골을 같이 먹을 수 있으니 요즘 같이 추운 날에는 따뜻하게 몸보신하기에도 좋다.
국물이 생각나는 날 먹고 싶어지는 전골요리. 집에서 해먹기 귀찮을 때에는 이곳에서 가성비로 좋은 한우 전골 먹고 가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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