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순댓국을 좋아하는데, 한국에서는 그래도 먹기가 쉽지만 미국에서는 먹기가 쉽지 않다. 순댓국 집이 있기는 하지만, 맛이 좋은 맛집을 찾는 건 힘들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이곳은 엘에이에서 먹었던 순댓국 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순댓국을 먹고 싶을 때면 이곳을 찾고, 다른 사람들한테 순댓국 맛집을 추천할 때에도 이곳을 늘 추천하는데, 간혹 맛집들 중에서는 맛이 변하는 집들이 있어서 늘 아쉬울 때가 많은데, 오늘 소개할 이 무봉리 순댓국은 늘 같은 맛을 유지해서 나도 잘 이용하는 곳 중 하나이다. 오늘은 엘에이 순댓국 맛집 무봉리 순댓국 내돈내산 후기이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엘에이 순대국 맛집 무봉리 순대국 내돈내산 후기 엘에이 순대국 맛집 무봉리 순대국 내돈내산 후기 @ 소소한 행복 소행
가격 : $16.99
판매처 : 무봉리 순댓국
무봉리 순댓국은 가서 먹기도 하지만, 주로 투고를 해서 집에 와서 먹는 경우가 많다. 양이 1인분이기는 하지만, 혼자 먹기에는 많아서 주로 1인분을 사서 소분을 해서 나눠서 먹거나 2끼에 걸쳐서 먹거나 하는 등 나눠서 먹고는 한다. 양이 꽤 많아서 많이 먹지 않는 다면 두 명이서 먹기에도 충분하다.
포장 구성은 순댓국에 순대 따로 오고, 밥과 김치가 같이 온다. 순대국과 같은 국밥류들은 김치도 정말 중요한데 이 집 김치가 정말 맛있기도 하다. 깍두기와 김치 이렇게 두 종류가 오는데, 취향에 따라 먹기에도 좋다. 늘 투고를 해서 가지고 올 때면 용기 때문에 환경 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간편하기는 하지만, 순대국 하나 투고하는데만 5가지 종류의 용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씁쓸하기는 하다. 다음번에는 투고 말고 그냥 이곳에서 먹는 걸로 다짐해 본다.
포장은 잘 되어 있어서 먼 길을 투고해서 가지고 가도 새지 않아서 좋다. 배달을 시키거나 주문을 할 때면 국물이 새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김치 국물이 새지 않아서 너무 좋다. 한 끼에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고, 나눠 먹거나 셰어 해서 먹는 것이 양이 딱 좋다. 국물도 그렇고 순대도 은근히 많이 들어있어서 좋다.
순대를 넣고, 국물을 한 입 떠먹으면, 들깨 가루와 같이 순댓국의 진한 향이 가득 느껴진다. 국물도 진하고 순대도 탱글하니 쫀득하고 맛있다. 다른 부위도 들어있는데, 순대와 같이 먹으니 최고이다. 순대국은 이 곳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진한 국물과 같이 건더기도 많이 들어있어서 더 맛있게 느껴진다.
개인적으로는 양념을 넣어서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처음에는 깔끔한 국물로 먹다가 중간에 양념을 넣어서 새로운 맛으로 매콤하게 먹는 것도 좋다. 양념을 넣어서 먹으면 더 매콤한 국물을 먹을 수 있어서 더 좋다. 아직까지는 엘에이에서 군대국 맛있는 집으로 이 곳만한 곳을 찾지 못해서 그런가 순대국 맛집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곳. 엘에이에서 순댓국집을 찾는다면 이곳을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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