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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위대장내시경 건강검진 잘하는 곳, 서울 송도병원 건강검진 후기

한국 여행속으로/한국 리뷰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23. 8. 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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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되고 나니 건강에 대해서 이제는 조금은 신경을 쓸 나이가 온 것 같다. 매일 체력 때문에 힘들기도 하고, 요즘은 식습관 때문에 2,30대에도 암 환자가 늘어나는 만큼 건강염려증이 있는 나에게는 건강검진을 해볼 나이이다. 만약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어린 나이부터 건강검진을 받기를 권장하는데, 위랑 대장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조금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설사를 하고, 위 쓰림이 많아서 위대장 내시경을 한 번에 같이 받아보기로 했다. 오늘은 30대 위대장내시경 건강검진 잘하는 곳, 서울 송도병원 건강검진 후기이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30대 위대장내시경 건강검진 잘하는 곳, 서울 송도병원 건강검진 후기 

30대 위대장내시경 건강검진 잘하는 곳, 서울 송도병원 건강검진 후기 @ 소소한 행복 소행

 

대장항문전문병원 서울송도병원

약수역, 대장항문/여성항문질환, 대장암, 변비/배변장애, 골반저질환, 암면역센터

isongdo.com

건강검진으로 서울송도병원을 선택한 이유?

부모님은 이미 건강검진을 꾸준히 받고 계시는데, 부모님이 받으시는 곳이라 한 것도 있지만, 저번에 위내시경은 한 번 수면으로 받은 적이 있는데, 하고 나서 수면으로 했지만, 하루종일 목이 너무 아파서 정말 음식도 제대로 삼키기 힘들정도로 침만 삼켜도 아플 정도로 고생을 한 적이 있다. 그래서 그런가 내시경에 대한 무서움도 있고, 내시경 후기를 보니, 대장내시경은 하고나서 항문이 아프거나, 가스가 차서 장꼬임 증상이 있어서 응급실에 갔다는 후기도 많이 봤던지라, 건강검진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을 찾아보다가 선택한 것이 이곳이다. 

 

서울 송도 병원은 건강검진 센터가 따로 있어서 더 좋을 뿐더러, 이미 부모님들이 계속 꾸준히 받고 있는 곳이고 아픈 것이 전혀 없다고 해서 이곳을 믿고 선택했다. 엄살이 심한 나에게는 안 아픈 것이 가장 중요했다. 

 

가장 먼저 해야할 일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위에 송도병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어떤 검사를 받을 것인지 찾아보고 전화를 해보는 것이 좋다. 대장내시경을 한다면, 일주일 전에는 최소 예약을 해야 하는데, 3일 전부터는 음식을 가려 먹어야 하는 것도 많으며, 하루 전에는 미음과 죽만 먹어야 하고, 대장내시경 약을 계속 먹고 장을 비워야 하기 때문에 미리 연락을 해야 한다. 다른 초음파 검사나 패키지처럼 여러 개 묶어서 할 경우 선택하는 부분이 있으니 그것은 따로 전화를 해서 물어보는 것이 좋다. 


 

예약을 하고 나면 거의 바로 다음날 택배 하나가 오는데, 그 무시무시하다는 대장내시경 약이랑 체변 봉투랑 안내서가 온다. 채변봉투는 대장내시경을 하기 때문에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하지 않아서 갔는데 문제는 없었다. 

 

 

대장 내시경 준비사항

30대 위대장내시경 건강검진 잘하는 곳, 서울 송도병원 건강검진 후기 @ 소소한 행복 소행
30대 위대장내시경 건강검진 잘하는 곳, 서울 송도병원 건강검진 후기 @ 소소한 행복 소행

대장 내시경 준비사항은 정말 많은데, 3일전부터 피해야 할 음식이 많다. 잡곡, 콩나물, 고구마, 사과, 파, 잣, 딸기 등 씨가 있는 것들은 거의 먹을 수 없었고, 생선이나 바나나, 카스텔라 같은 것들만 가능했다. 외식을 하기는 했지만, 잡곡밥을 먹기도 했고, 최소한으로만 먹으려고 노력을 했다. 아마 대장내시경 할 때, 저런 음식들은 장에 남아있는 경우가 많고, 그럴 경우 검사가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하는 게 좋다. 

 

검사 전날에는 아침,점심,저녁 세끼를 흰쌀 죽이나 미음만 먹어야 하고, 물만 먹어야 한다. 안 지키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나는 거의 다 지켰고, 하루 전날에도 미음이랑 죽만 먹으니 사람이 몸에 힘이 없었다. 그런데 대장내시경 약을 먹을 생각을 하니 이러다 쓰러지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이온음료 하나를 사다 두기는 했다. 그래도 다시 하기에는 너무 힘들어서 한 번 할 때에 제대로 하자는 생각으로 제대로 지켰다. 

 

 

대장 내시경 하루 전

30대 위대장내시경 건강검진 잘하는 곳, 서울 송도병원 건강검진 후기 @ 소소한 행복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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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약 하프렙은 안에 통과 대장내시경제 그리고 비타민이랑 가스 제거제가 같이 들어있는데, 1차 복용은 내시경 전날 오후 7시부터 먹어야 하고, 2차복용은 그다음 날 오전 5시부터 먹어야 한다. 

 

 

30대 위대장내시경 건강검진 잘하는 곳, 서울 송도병원 건강검진 후기 @ 소소한 행복 소행
30대 위대장내시경 건강검진 잘하는 곳, 서울 송도병원 건강검진 후기 @ 소소한 행복 소행

500미리 통에 넣어서 찬물과 먹으면 그나마 먹을만 한데, 맛은 포카리 스웨트에 소금탄 맛이다. 차라리 달기만 하면 괜찮을 텐데 단맛과 짠맛이 같이 나니 정말 괴로웠다. 내시경 전 날 1.5리터를 먹을 때에는 하루 종일 먹은 것이 없어서 맛있었는데, 물을 1시간 내에 먹어야 하다 보니 정말 괴롭고, 힘들고, 이러다가 내시경 전에 쓰러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도 했다. 

 

오후 7시에 먹고 나서 거의 9시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가 9시부터 화장실을 들락거리기 시작했다. 거의 맥주같이 노란물이 나올 때까지 장을 비웠어야 했는데, 화장실을 가는 건 많이 가지 않아서 그래도 괜찮았다. 12시까지 화장실을 가기는 했지만, 힘든 정도는 아니었다. 

 

대장 내시경 약을 토한 경우 

문제는 오전 5시에 일어나서 1.5리터를 먹어야 했는데, 이 때는 물을 마시다가 분수처럼 먹은 걸 다 토해내야 했다. 이 때, 만약 약을 못 먹거나 토했으면, 물을 마시거나 해서 노란색 물만 나올 때까지 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은 경우 병원에 전화해서 가자마자 약을 먹어서 비우던가 해야 한다. 

 

약을 다 토한 후, 검색도 해봤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토를 한 경우가 많았다. 화장실을 가보고 노란색 물만 싼다면 상관이 없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는 병원에 전화하는 것이 좋고, 물을 계속 마셔주는 것이 좋다. 검사하는 데에 문제는 없었다. 

 

 

 

대장내시경 검사

30대 위대장내시경 건강검진 잘하는 곳, 서울 송도병원 건강검진 후기 @ 소소한 행복 소행

건강검진센터에 가면 안내를 잘 해준다. 처음에 소변검사부터 하는데, 그 후에도 돌아가면서 안내를 해준다. 먼저 탈의실에 가서 검사 옷을 입어야 하는데, 소변검사를 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30대 위대장내시경 건강검진 잘하는 곳, 서울 송도병원 건강검진 후기 @ 소소한 행복 소행

대장내시경 바지는 뒤가 뚫려있는데, 어떻게 입는지 미리 알려준다. 그리고 가운을 입는데, 내가 처음이라 잘못 입으니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아침 일찍 사람들이 많았는데 전문병원이라 그런가 여러 가지 진료를 돌아가면서 보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다행이었다. 

 

 

 

30대 위대장내시경 건강검진 잘하는 곳, 서울 송도병원 건강검진 후기 @ 소소한 행복 소행

어떤 검사를 할지 선택을 하는데, 기본적인 검사와 거기에서 초음파 검사 그리고 위대장 내시경은 추가 비용을 내야 할 수도 있는데, 비용에 따라서도 받을 수 있는 것이 다르고, 돈을 내고 추가를 할 수도 있고, 그래서 본인이 받아야 하는 것을 보고 추가를 해도 되고, 기본만 받아도 된다. 위대장을 수면으로 했기 때문에 초음파를 하나만 추가를 했는데, 요즘 갑상선도 많이 하는 거 같아서 갑상선 초음파를 선택했다. 안내를 해주는 분이 어떤 것을 하는 것이 좋을지, 나이대에 따라 어떤 검사를 하는 것이 좋은지, 어떻게 하면 저렴하게 검사를 제대로 많이 받을 수 있는지 설명을 해주시기 때문에 물어보고 선택하면 된다. 

 

미리 내시경 받기 전에 어떤 검사를 받을지 생각하고 가면 좋다. 체변 봉투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나이대도 그렇고 대장내시경을 하기 때문에 굳이 가져오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안심했다. 

 

 

 

30대 위대장내시경 건강검진 잘하는 곳, 서울 송도병원 건강검진 후기 @ 소소한 행복 소행

팔찌를 차면 이제 검진이 시작되는데, 팔찌를 보고 이름을 확인하고 검사를 받기 시작한다. 아침 8시쯤 갔는데, 8시 반 시작이었어도 일찍 가니 일찍 시작을 할 수 있었다. 대장내시경 약을 일찍 먹어서 괴로우니 일찍 가는 것도 좋다. 

 

 

 

30대 위대장내시경 건강검진 잘하는 곳, 서울 송도병원 건강검진 후기 @ 소소한 행복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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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등록을 하면 카스테라랑 삼육두유를 하나 준다. 끝나고 먹을 생각을 하니 벌써 기분이 좋아진다. 

 

 

 

대장내시경 후기

사람들 후기를 먼저 보고 갔는데, 수면으로 해서 그런가 어려운 건 없었다. 자고 일어나니 끝나있었고, 약을 적당량을 썼는지 정말 30분 정도 잔 거 같은데 끝나있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전에 위내시경을 수면으로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날은 하루 종일 침 삼키기도 힘들었었다. 너무 많이 움직였는지 내시경을 한 목이 아파서 먹기도 힘들어서 다시는 하고 싶지 안 다했는데,이곳은 내가 내시경을 한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아무런 통증이 없었다. 

 

대장내시경의 경우, 사람이 생긴 장이 다 달라서 내시경 후에 장이 꼬일 수도 있다고 하고, 가스가 차서 응급실에 가는 심한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가스제거제를 하기 전에도 먹는데, 그런 배아픔도 없었고, 푹 자고 일어난 것처럼 개운했다. 안 아픈 것이 가장 중요한 사람에게는 정말 만족스러웠달까. 

 

 

 

30대 위대장내시경 건강검진 잘하는 곳, 서울 송도병원 건강검진 후기 @ 소소한 행복 소행
30대 위대장내시경 건강검진 잘하는 곳, 서울 송도병원 건강검진 후기 @ 소소한 행복 소행

기본 적인 것은 바로 대충 설명을 해준다. 심각한 경우 거나 필요한 진료의 경우 내시경이 끝나고 의사가 말을 해주는데, A형 간염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해서 바로 맞고 왔다. 그거 말고는 10일 정도 지나니 책자처럼 검사지가 나온다. 다행히 위는 신경성 위염이 조금 있는 정도이고, 장은 깨끗해서 용종도 없어서 5년 후에나 다시 하면 된다고 한다. 

 

대장 내시경이 끝나고는 죽부터 천천히 식사를 하는 것이 좋지만, 바로 순대국밥을 먹었는데 문제는 없었다. 생각지도 못한 갑상선에는 작지만 뭐가 보인다 해서 2년 후에 다시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한다. 서른이 넘고 처음 받은 건강검진이지만, 결과가 나오고 심각한 병은 없었지만, 고지혈증이라고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해서 약을 먹고 있다. 6개월 후에 다시 검사를 해봐야 하겠지만, 그래도 걱정을 했던 것이 있었는데 덜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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