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막국수와 메밀전병이 맛있는 원조 장원막국수

강원도에서 평창 쪽으로 가는 길에 점심시간이 왔다.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강원도까지 왔는데 강원도에서 유명한 음식을 먹고 가야 하는 거 아닐까 하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막국수와 메밀전병. 강원도에는 메밀이 유명한데, 산지 지형인 강원도는 추위가 빨리 찾아오기 때문에 이 기후에 맞는 작물이 메밀이며, 메밀로 만든 음식이 강원도의 상징이 되었다고 한다. 오늘은 강원도 여행에서 꼭 먹어보면 좋을 막국수와 메밀전병 맛집, 강원도 평창 막국수와 메밀전병이 맛있는 원조 장원막국수를 소개할까 한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강원도 평창 막국수와 메밀전병이 맛있는 원조 장원막국수 

강원도 평창 막국수와 메밀전병이 맛있는 원조 장원막국수 @ 소소한 행복 소행

막국수를 파는 곳은 여러 곳이 있지만 이 곳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지도에서 검색을 해보니 가장 많은 후기가 있었던 곳이라 이곳이 맛집이지 않을까 해서 이곳을 찾게 되었다. 운전을 하고 가던 도중 그냥 찾은 맛집이라 그런가 주변에 먹을 곳이 많지 않았었는데, 원조 장평막국수라 붙여 있어서 조금은 기대감을 가지고 이곳을 방문했다. 

 

 

 

강원도 평창 막국수와 메밀전병이 맛있는 원조 장원막국수 @ 소소한 행복 소행

뒤쪽으로 와서 그런가 가는 입구가 저렇게 표시되어 있는데, 막국수를 먹으러 온 손님외에는 주차를 할 수 없다. 식당 입구라고 되어 있는데, 이곳을 통해서 가야 입구의 문이 나온다. 주차장은 자리가 많아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강원도 평창 막국수와 메밀전병이 맛있는 원조 장원막국수 @ 소소한 행복 소행

강원도 평창 막국수와 메밀전병이 맛있는 원조 장원막국수 @ 소소한 행복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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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 막국수 8,000원 

비빔막국수 8,000원 

메밀전병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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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벽면 가득 유명인들의 사인이 걸려있다.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았지만, 아는 사람들도 많아서 이 곳은 정말 맛집이구나. 거의 삼대가 운영하는 것 같은 막국수집. 티브이에 나온 사진을 보고 주문을 받으신 사장님인 줄 알았지만, 고모부라고 해서 정말 오랫동안 있었던 원조가 맞는구나 싶다. 

 

메밀막국수는 비빔과 물이 있는데, 하나는 비빔, 하나는 물 막국수를 주문하고 메밀전병을 주문했다. 

 

 

 

강원도 평창 막국수와 메밀전병이 맛있는 원조 장원막국수 @ 소소한 행복 소행

반찬으로 막국수랑 같이 먹으면 좋을 무절임과 나물무침이 나오는데, 저게 어떤 나물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었다. 양념 간도 맛있었지만, 김치인 거 같은데 김치는 아닌 반찬이라 특이하지만 맛있었다. 양념은 김치 같은데 나물에 무친 것 같은 느낌. 반찬이 많이 나오는 곳은 아니지만 이정도만 나와도 막국수의 맛을 헤치지 않고 잘 어우러지게 잘 먹을 것 같다. 

 

 

 

강원도 평창 막국수와 메밀전병이 맛있는 원조 장원막국수 @ 소소한 행복 소행

강원도 평창 막국수와 메밀전병이 맛있는 원조 장원막국수 @ 소소한 행복 소행

강원도 평창 막국수와 메밀전병이 맛있는 원조 장원막국수 @ 소소한 행복 소행

먼저 나온 메밀전병. 메밀에 안에 속은 김치속으로 채워져 있는데 메밀가루로 부쳐낸 전병에 돼지고기나 오징어 또는 김치를 넣고 말아먹는 음식인데, 이 것은 안에 김치만 들어있었다. 메밀가루가 유명해서 그런가 이곳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메밀전병을 맛있게 만들기는 힘든 것 같다. 김치만 들고 다른 속은 들은 거 같지 않은데 고소하고 짭조름하니 간도 딱 맞고 너무 맛있다. 애피타이저처럼 먼저 먹고 있으니 막국수가 바로 나온다. 

 

 

 

강원도 평창 막국수와 메밀전병이 맛있는 원조 장원막국수 @ 소소한 행복 소행

강원도 평창 막국수와 메밀전병이 맛있는 원조 장원막국수 @ 소소한 행복 소행

이것은 물 막국수. 막국수를 정말 오랜만에 먹는데, 물 막국수는 개인적으로 조금은 심심한 맛이다. 면은 쫄깃하니 찬 육수에 담겨져 있어서 좋았는데, 아마 메밀가루로만 면은 뽑았다면 뚝뚝 끊어졌을 텐데 밀가루나 다른 가루를 섞은 건지 쫄깃한 면발이다. 날이 더운 날 방문해서 그런가 살얼음 육수가 시원하기는 했다. 

 

 

 

강원도 평창 막국수와 메밀전병이 맛있는 원조 장원막국수 @ 소소한 행복 소행

강원도 평창 막국수와 메밀전병이 맛있는 원조 장원막국수 @ 소소한 행복 소행

비빔막국수는 개인적으로 물막국수 보다는 더 맛있었던 것 같다. 비빔 양념이 강하지 않아서 고소한 국수 면과 너무 잘 어울린다. 야채는 많이 들어있지 않지만,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너무 좋고, 메밀전병이랑도 너무 잘 어울린다. 다음번에 온다면 고민하지도 않고 비빔국수를 주문할 것 같지만, 물막국수는 더운 날 시원하게 살얼음 육수와 같이 먹기 좋은 것 같다. 

 

잠깐 들려서 먹은 곳인데, 역시 후기는 배신을 하지 않는 것 같다. 후기를 보고 가장 많은 곳으로 갔는데 정말 기대하지 않았던 맛집이었어서 너무 맛있었달까. 다음번에 온다고 해도 또 오고 싶은 막국수 맛집. 근처에 들릴 일이 있다면 이곳에서 막국수 먹고 가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