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다운타운에는 요즘 젊은 사람들이 많이 가는 맛집들이 많지만, 오늘 소개할 이곳은 요즘 인스타에서도 그렇고 뜨고 있는 레스토랑 중 하나이다. 다운타운에서도 조금 외진 곳에 있기는 하지만, 근처에는 블루보틀이라는 카페도 있기 때문에 식사를 하고 나서 카페도 가기에도 좋다. 이 레스토랑을 선택한 것은 바로 퓨전 음식을 판매하는데, 그중에서 잡채를 퓨전 음식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이곳에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오늘은 엘에이 다운타운 요즘 뜨고 있는 맛집 Girl & the Goat를 소개할까 한다.
엘에이 다운타운 요즘 뜨고 있는 맛집 Girl & the Goat
주소 : 555-3 Mateo St, Los Angeles, CA 90013
https://www.girlandthegoat.com/los-angeles
Girl & the Goat, Downtown Los Angeles | Chef Stephanie Izard
Located in Downtown, Los Angeles, Girl & the Goat offers a variety of vibrant dishes with global influence, while artfully creating new delights that draw inspiration from California's local flavors.
www.girlandthegoat.com
Girl & the Goat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나지도 않지만,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거의 2주일 전부터 주말은 예약이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서 미리 여유를 두고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우리는 2주 전부터 미리 예약을 하고 갔는데 도착을 해서도 만약 예약 인원이 3명인데 2명만 도착했다면, 3명이 다와야 자리에 착석이 가능하다.
들어가기 전에 여기는 분위기가 너무 좋은데 창문도 그렇고 식물들로 데코가 되어 있어서 그런가 자연적이기도 하고, 되게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온다. 레스토랑 이름과 똑같이 간판이 염소 모양으로 되어 있는데 너무 귀엽다.
토요일 가서 그런가 사람들이 정말 많다. 요즘 인스타에 엘에이 맛집이라고 이곳을 많이 방문하는데, 가격대가 낮지는 않지만 분위기도 그렇고 너무 좋다. 식물과 조명으로 실내가 꾸며져 있는데 분위기도 너무 활기찬 분위기와 에너지 많은 분위기가 너무 좋은 것 같다. 중간에는 바이고 바를 중심으로 테이블이 있는데, 아마 바도 같이 있어서 그런가 더 인기가 많은 것 같다.
pork belly chap chae
23this little piggy
21everything crumpets & cured smoked salmon
23메뉴는 웹사이트에서 볼 수가 있는데, 우리가 주문한 것은 pork belly chap chae, this little piggy, everything crumpets & cured smoked salmon 이렇게 세 가지 음식을 주문했다. 저 중에서 가장 기대를 한 것은 바로 잡채. 퓨전으로 만들어서 잡채를 어떻게 만들까 되게 기대를 많이 하게 됐다.
식사가 나오기 전에 칵테일과 와인을 주문했다. 와인 가격과 칵테일 가격은 비슷해서 칵테일을 마시는 것이 더 낫다. 술이 많이 들어가지는 않는 것 같지만, 기분 전환에 너무 좋다.
드디어 주문한 pork belly chap chae, this little piggy, everything crumpets & cured smoked salmon 세 가지 음식이 나왔다.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pork belly chap chae, everything crumpets & cured smoked salmon, this little piggy 이렇게인데, 잡채는 견과류랑 당면 그리도 껍데기같이 쫄깃한 것이 들어있는데 이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잡채랑 굉장히 잘 어울린다. 조금은 짭조름하면서도 우리가 늘 먹던 잡채랑 달라서 그런가 다시 먹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다.
그 다음 두 번째는 everything crumpets & cured smoked salmon인데,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러워서 씹는 맛이 좋고, 연어 소스와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다.
마지막으로 this little piggy는 buscuit에 계란과 딸기 그리고 소스가 같이 어우러져 있는데, 비주얼도 그렇지만 정말 맛있다. 소스와 비스킷이 너무 잘 어울리고, 딸기가 들어가서 그런가 상큼함도 더해진다.
음식은 전반적으로 다 괜찮았는데 그중에서도 잡채가 너무 맛있어서 저것만 먹으러 가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브런치와 디너 메뉴 이렇게 나눠지던데 분위기도 그렇고 디너보다는 브런치를 먹으러 가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분위기도 좋고, 칵테일도 음식도 다 너무 좋았던 기억. 엘에이로 여행을 온다면 정말 적극 추천하고 싶다. 3명이서 세 가지 음식과 칵테일 다 해서 $250 정도 나왔지만, 돈이 아깝지 않은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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