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를 자주 사 먹는 편은 아니지만, 평일날에는 주로 샐러드를 사 먹고자 할 때가 있다. 미국 마트에 가면 많은 종류의 샐러드가 있기 때문에 어떤 것을 사야 좋을지, 어떤 것이 맛있는지 먹어보지 않으면 한참을 샐러드 코너 앞에서 고민하기 마련이다. 한창 다이어트를 한다며 샐러드를 매일같이 점심으로 먹었던지라 마트에서 파는 샐러드는 거의 다 먹어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얼마 전 ralphs라는 마켓에 simply fresh 브랜드의 샐러드가 새로 들어와서 먹어봤는데 맛도 가격도 괜찮아서 오늘은 간단하고 저렴한 샐러드 한 끼 Simply Fresh SALADS를 소개할까 한다.
간단하고 저렴한 샐러드 한 끼 Simply Fresh SALADS
구매처 : ralphs
가격 $4.00
ralphs 마트에서 구매 할 수 있는데 샐러드 코너에 보면 여러 가지 브랜드의 샐러드가 많지만, 깔끔하기도 하고, 포장도 그렇고 괜찮아서 구매를 했다. 원래는 kroger 것이 저렴해서 자주 사 먹고는 하는데, 용기도 그렇고 너무 많이 사 먹었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simply fresh가 훨씬 깔끔하고 잘 담겨있다.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블루베리 월넛 샐러드 with cheicken with Mango vinaigrette을 선택했다. 소스는 망고가 들어가 있는 드레싱인데, 다른 재료들도 잘 들어있고, 무엇보다 야채도 그렇고 정말 신선하다. 가끔씩 샐러드를 살 때 보면 야채가 이미 짓눌려서 버려야 할 것들이 가끔 있고는 한데, 여기 샐러드는 그런 것이 없어서 깔끔했다.
칼로리는 한 통에 290칼로리. 칼로리와 같이 봐야할 것이 프로틴인데 프로틴이 닭가슴살이 많이 들어있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그렇게 많이 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저녁이나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에는 사다 두고 먹어도 좋을 것 같은 샐러드.
뜯어보면 이렇게 망고 소스가 중간에 놓여있고, 아래에 샐러드에 치킨이랑 토마토 등을 얹어서 먹으면 된다. 보통 샐러드가 칼로리가 높다면 드레싱 칼로리가 높아서일 확률이 높은데 망고 드레싱이라 그런가 아마도 이래서 칼로리가 높지 않나 싶다. 하지만 샐러드를 먹을 때 드레싱 없이 못 먹는 사람 중 한 명이라 드레싱 맛이 가장 중요한데, 여기 샐러드는 드레싱 자체가 상큼한 종류가 많은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드레싱을 뿌리고 치즈와 닭가슴살, 방울토마토를 얹어서 드레싱과 섞어서 먹으면 상큼하니 맛있다. 망고 드레싱이 조금은 강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서 드레싱을 원래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반 정도만 섞어서 먹어보고 더 넣는 것을 추천한다. 드레싱 맛으로 샐러드를 먹는 사람 이기는 하지만, 드레싱 양이 샐러드에 비해서 많아서 조금은 짠 감도 없지 않아 있었다. 하지만 한 끼로 먹기에 너무 좋고, 간단하고, 무엇보다 깔끔해서 재구매의사 100%인 샐러드이다.
처음 먹어봤지만 샐러드를 먹어야 하는데 먹기 싫을 때 먹으면 좋을 것 같다. 깔끔하고, 샐러드인데 맛있다는 느낌을 주는 샐러드는 얘가 처음인 것 같달까. 샐러드 맛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드레싱도 그렇고 샐러드 구성도 깔끔해서 한끼로 쟁여두고 먹기 너무 좋은 샐러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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