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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그림으로 타투하기 - 타투펜 (Tattoo Pens)

미국 세상속으로/리뷰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19. 9. 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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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씩 충동적으로 타투를 하고 싶을 때가 있다. 늘 하고 싶다는 마음을 먹지만 내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아픔과 후회 때문이다. 아픈 것도 아픈 것이지만 나중에 돼서 후회할까 봐 선뜻 타투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러다 문득 디자인 제품을 파는 곳에서 내 마음을 사로잡는 디자인 제품 하나를 발견했다. 바로 내가 원하는 것을 내 마음대로 몸에 그릴 수 있는 일회용 타투, 타투 펜 (Tattoo Pens)이다. 

 

 

 

   타투 펜 (Tattoo Pens)   

 

타투 펜의 가격은 텍스 포함 $5.50 달러였다. 가입을 하면 할인을 받기 때문에 $5 달러에 구매했다. 색상은 4가지가 들어있는데 초록, 빨강, 파랑, 블랙 이렇게 4가지이다. 보통 타투는 검은색으로 많이 하기 때문에 검은색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추가로 들어있는 색상도 마음에 들었다. 타투를 할 때 보통 손 쪽이나 발 쪽에 많이 그리는데 손에 알록달록 예쁘게 포장으로 그려놓은 것을 보니 너무 재미있게 디자인을 한 것 같다. 나도 저렇게 해봐야겠다는 기대감을 갖고 포장을 뜯었다. 위에 6세 이상 사용 가능하다고 적혀있는 걸로 봐서는 아이들과 어른이 같이 사용해도 괜찮은 것 같다. 

 

 

 

뒷 면에 보면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적혀있다. 이 펜에 들어있는 잉크는 피부에 사용하기에 안전하고, 타투로 그리면 물과 비누로 쉽게 지울 수 있다. 눈과 코 주변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천이나 옷에 묻게 되면 즉시 물이나 비누로 닦는 것이 좋다고 적혀있다. 피부에 사용해도 좋다고 하니 아이들과 그리면서 놀아도 재미있을 것 같다. 

 

 

 

 

본격적으로 손에 낙서하기. 내가 그리는 것도 재미있지만 서로 그려주는 것도 재미있다. 물론 내 손이 낙서장이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생각보다 손에 그려도 잘 그려졌다. 일반 펜보다는 연하기 때문에 몇 번씩 덧그려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나는 사실 주의사항을 보지 못하고 바다에 놀러 갈 때 사용하려고 했는데 물에도 쉽게 지워지기 때문에 바다나 물놀이를 갈 때에는 피하는 것이 좋고, 손이랑 팔에 했는데 쉽게 번지기 때문에 주로 손이 닿지 않는 곳에 하는 것이 좋다. 팔뚝이나 얼굴 볼 쪽에 조그마하게 그리고 놀이동산에 놀러 가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놀이동산에서는 특히나 기다리는 시간이 많을 때, 지루하지 않게 서로 그리면서 놀아도 좋을 것 같다.

 

잠깐 기분 내기는 좋지만 타투 생각이 날 때 이 펜을 사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헤나보다 오래가지 않고, 너무 연하기 때문에 그냥 펜으로 손에 그린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타투 펜이라고는 하지만 펜보다 다른 것은 느끼지 못했다. 다만 이 잉크는 피부에 사용해도 안전하다고 하니 일단 안심은 된다. 손을 씻을 때 조금은 문질러줘야 깨끗하게 지워지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안 지워지는 것은 아니라 오래간다고 볼 수도 없다. 타투 생각을 하며 사는 것은 추천하지 않으나, 아이들과 같이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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