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사용하고 남은 생크림. 생크림으로 해 먹을 수 있는 것은 많지만, 가장 해먹기도 쉽고 간단한 로제 소스. 한 때 넙적 당면을 너무 좋아했어서 넙적 당면으로 많은 요리를 해 먹고는 했는데, 그중에서 가장 내 입맛에도 맞고, 만들기 쉬웠던 레시피가 있다. 입이 심심하거나 입맛이 없을 때 먹으면 씹는 맛도 있고, 한 끼 식사를 잘할 수 있는데, 매콤하기도 하고, 부드러운데 씹는 식감은 쫄깃해서 뭔가 모르게 계속 먹게 되는 맛이다. 오늘은 매콤함과 부드러움 그 사이 로제 당면 레시피를 소개할까 한다.
매콤함과 부드러움 그 사이 로제 당면 레시피
예상 조리시간은 10-13분
난이도는 ★☆☆☆☆
재료
당면 1인분
새우
양파
고추
생크림 200ml
고추장 1스푼
케이준 소스 or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 3-4스푼
고춧가루 1스푼
마늘
소금, 후추
1. 먼저 당면을 잘 삶아준다. 당면은 8분 정도 삶아주면 된다. 미리 당면은 불렸다가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불릴 시간이 없는 경우에는 10-12분 정도 삶아주면 된다.
2. 올리브유에 새우와 마늘을 넣고 볶아준다. 마늘은 다진마늘을 사용했지만, 굳이 다진 마늘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새우가 벌겋게 익으면 고추와 양파를 넣고는 잘 섞어주면 된다.
3.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생크림 한 컵을 넣고 끓여주면 된다.
4. 생크림이 끓는다 싶으면 시즈닝을 넣어주면 된다. 트레이더 조스에서 산 시즈닝. 어디에나 넣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5. 생크림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고추장이랑 고춧가루도 같이 넣어준다. 생크림과 같이 잘 어울리도록 섞어주기만 하면 된다.
6. 당면을 넣고 시즈닝을 한 번 더 넣어주면 로제 당면이 완성된다.
생크림만 넣으면 나중에는 꾸덕한 느낌이 난다. 당면을 넣으면 당면에 들어가 있는 녹말 성분 때문에 더 꾸덕해지기는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당면이랑 너무 잘 어울린다. 매콤하기도 하고, 매울 때면 크림이 부드럽게 잡아줘서 먹으면 먹을수록 감칠맛이 돌아서 계속 먹게 된다.
만드는 방법이 간단해서 집에 있을 때면 늘 만들어 먹고는 했는데 오랜만에 만들어 먹어서 그런가 더 맛있다. 당면을 좋아한다면 한 번은 만들어 보면 좋을 로제 당면. 무엇을 먹을까 고민이 된다면 한 번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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