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애미 키웨스트에서 2일째의 저녁이 지나간다.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고 1시간을 더 달려서 키웨스트 끝에 도착을 했는데, 우리는 그다음 날 키웨스트에서 스노클링을 할 예정이어서 키웨스트 끝 쪽에 위치한 호텔에 묵을 예정이었고 미리 예약을 했었는데, 키웨스트 끝 쪽은 리조트가 많고, 끝쪽에 위치해 있을수록 호텔비가 비싸다. 거의 많은 리조트들이 끝 쪽에 위치해 있는데 좋고 가격 괜찮은 호텔은 미리 한 달 전부터 예약이 다 차있으니 되도록이면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오늘은 마이애미 키웨스트 호텔 추천 더블트리 리조트 호텔 DoubleTree Resort by Hilton Hotel Grand Key 후기와 조식에 대해 말해볼까 한다.
마이애미 키웨스트 호텔 추천 더블트리 리조트 호텔
DoubleTree Resort by Hilton Hotel Grand Key 후기와 조식
주소 : 3990 S Roosevelt Blvd, Key West, FL 33040
보통 평일날에는 $100불대의 호텔이지만, 공휴일이나 주말에는 가격이 2배 이상으로 뛴다. 우리의 경우 1박을 묵는데 거의 500불이 넘는 가격을 지불했다. 3명이 묵는다고 해서 가격이 오르기는 했지만, 조식이 포함이고, 조금은 비싼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평일날 이용하는 것이 좋다.
호텔 자체는 3성급이지만 리조트라 그런지 깔끔하고 좋고, 잘되어 있다. 아마 키웨스트 주변에 좋은 곳이 많아서 더 그런듯 하다.
만약 렌트카나 차가 있다면 파킹 퍼밋을 받아야 하는데, 프런트에서 체크인을 하면 파킹 퍼밋을 주기 때문에 키랑 같이 받으면 된다. 만약 이 파킹 퍼밋을 받게 되면 차 안에 이 것이 보이는 곳에 두면 된다.(Please display where visible in vehicle)
더블트리 호텔은 어디를 가든 이 쿠키를 체크인 할 때 주는데 쿠키가 정말 맛있다. 별 거 아닌데 더블트리 호텔을 이용해서 이 쿠키를 받을 때면 뭔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쿠키 안에는 견과류가 들어있어서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다면 안 먹는 것이 좋다. 보통 호텔은 물도 돈을 내야 하는데 여기는 물 두 병도 공짜로 준다.
호텔 침구도 그렇고 정말 깔끔하다. 있었던 호텔 중에서 돈을 제일 많이 내서 그런가 깔끔하기는 했다. 잘 관리되어 있는 느낌. 하지만 우리는 500불대에 1박을 묵었는데 그정도 가격은 아니라서 좀 아쉬웠다.
더블트리 힐튼 호텔의 어메니티는 크랩트리 앤 에블린 제품이다. 한 쪽 편에 앉아서 쉴 수 있는 소파도 있고, 우리는 1층이라서 그런가 바로 앞에 바랑 수영장이 보이는 곳이었다. 하지만 바로 나갈 수는 없다.
수영장은 시간이 정해진 줄 알았는데 오후 10시였는데도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었다. 날도 있고 키웨스트 쪽이라 그런가 이용시간이 늘어난 것 같다. 아쉽게도 수영장을 이용하지는 못해서 너무 아쉽다.
다음날 아침에 본 수영장의 모습이다.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는 작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정말 키웨스트에 놀러 온 듯한 느낌을 준다. 호텔 조식은 오전 7시부터 10까지라 수영 대신 우리는 호텔 조식을 먹는 것을 선택했다.
호텔 조식은 앞 쪽에서 룸 번호만 말하면 된다. 원래 조식은 $15.95에 텍스이다. 원래는 그냥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은데 이 곳은 사람이 직접 메뉴를 말하면 담아준다. 위에 목록이 아침 메뉴인데, 조금 불편하기는 하다. 나는 요거트, 과일 그리고 스크램블 에그를 선택했다.
잼이랑 꿀도 옆에서 가져갈 수 있다.
한 쪽 편에는 오트밀인가 이건 자유롭게 갖다 먹을 수 있다.
오렌지 주스와 커피는 자리에 돌아오자마자 각자 자리에 놓여있었는데 알고 보니 여기는 팁이 포함 안되어 있다. 웨이터 한 분이 말을 해줬는데 팁 불포함(Gratuity not included)이라고 미리 먹기 전에 공지를 해줬다. 우리는 돈을 가지고 오지 않았고, 팁을 가지고 와야 하나 했는데 호텔 결제 카드로 팁도 알아서 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돈을 가지 않아도 된다.
조식으로는 그 어느때보다 맛있게 먹었다. 베이컨과 에그 그리고 과일까지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서비스도 너무 좋고, 맛도 있어서 조식은 $15을 내도 돈이 아깝지 않달까.
그냥 먹는 것보다 베이글과 베이컨 계란 거기에 크림치즈까지 넣어먹으면 정말 맛있다.
팁은 포함이 안돼서 나중에 이렇게 계산서를 받는다. 여기에 팁과 룸 번호, 사인, 이름까지 적으면 호텔에 연결된 카드로 팁이 결제가 된다. 사실 처음 탑아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얘기를 들었을 때 당황했는데 이렇게나마 연결되어 있어서 다행이다. 보통은 팁은 안내도 되고 호텔마다 다르던데 팁 내라고 말하는 거 같아서 조금은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그런가 다른 테이블 사람은 커피가 따뜻하지 않다 외에 다른 이유로 컴플레인을 걸었다.
사실 우리는 쥬스랑 커피를 받은 거 외에는 다른 서비스를 받은 것이 없어서 팁은 $5 정도만 적었다. 팁은 받은 서비스 대비 적으면 되니 적고 싶은 만큼 적으면 된다. 호텔 조식이 좋았어서 그런가 기대했던 것만큼 괜찮았다. 퀄리티도 좋았고, 생각보다 조식 가격이 인당 $15이면 다른 호텔에 비해 적당한 가격인 거 같아서 팁을 줘야 한다고 해도 괜찮은 거 같다. 다만 다음번에는 평일날 오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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