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누구나 다 좋아하는 떡볶이. 평소에도 떡볶이를 좋아해서 잘 사 먹기도 하고 집에서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미국에 살다 보니 한국에서 먹었던 분식 떡볶이가 그릴 울 때가 많다. 하지만 체인점 떡볶이도 이곳에서는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시판 떡볶이는 종류가 정해져 있다 보니 늘 같은 종류만 먹게 되는데, 얼마 전 이곳에서 이 홍대 미미네 떡볶이가 할인을 해서 구매를 해봤다. 오늘은 미국에서 사먹는 홍대 미미네 오리지널 국물떡볶이 후기이다.
미국에서 사먹는 홍대 미미네 오리지널 국물떡볶이 후기
판매처 한남체인
가격 $6.99
미미네 국물 떡볶이는 할인해서 $6.99 정도에 구매가 가능하다. 할인을 하지 않으면 $9-10 정도 된다. 냉동실 코너에서 볼 수 있는데, 한국에서는 온라인에서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보통 이렇게 소스와 떡 어묵이 다 들어있는 떡볶이는 저렴하면 $3불대 비싸도 $7대이기 때문에 나름 가격대가 높지 않다. 무엇보다도 한국에서 먹는 그대로의 맛만 보여준다면 이 정도 가격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구성은 떡, 소스, 어묵 이렇게 3가지가 들어가있다. 조리법은 국물 떡볶이 이기 때문에 조금은 넙적한 냄비에 조리를 해야 한다. 물과 소스, 떡을 넣고 끓여주기만 하면 된다. 처음에 재료를 다 넣고 끓이면 돼서 조리방법이 어렵지는 않다.
구성은 간단한데 떡은 밀떡으로 들어있다. 어묵과 소스가 들어있는데, 이것저것 들어있는 것보다 구성물이 간단해서 좋다. 냉동에 떡을 넣어두고 해동을 시킬 때에는 그냥 실온에 2-3시간 정도 두고 녹이는 것이 좋다.
재료를 다 넣고 떡이 떠오르면 먹어도 좋다. 나는 떡이랑 소스를 먼저 넣고 떡이 떠오를 대쯤 어물을 넣고 끓였다. 내용물이 다 떠오르면 다 완성이 된 것이니 먹으면 된다.
내용물이 3인분이라고 하기는 하는데, 3인분이라기에는 적고, 2인분 정도가 적당한 것 같다. 생각보다 양이 그렇게 많이 않아서 1-2명이 같이 먹기 좋다. 살짝 매콤하기는 한데, 너무 매콤한 건 아니라 매운 걸 잘 먹지 못해도 먹을만하다. 국물 떡볶이라 국물이랑 같이 먹어야 맛있고, 순대나 다른 튀김류와 같이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맛은 옛날 학교 앞에서 먹은 달달한 떢볶이 보다는 신당동에서 먹은 즉석떡볶이 같은 느낌이 난다. 떡은 쫄깃했고, 소스도 그렇고 국물 떡볶이랑 잘 어울린다. 다음에도 또 사 먹을 의사 200%. 할인을 할 때 냉동실에 여러 개 쟁여두고 떡볶이가 생각날 때마다 먹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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