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쫄깃한 돼지껍데기를 좋아해서 한국에 살았을 때에는 시장에서 돼지껍데기를 사서 집에서 조리를 해 먹고는 했는데, 타지에 살다 보니 돼지껍데기의 맛을 잊은 지 오래다. 그런데 요즘은 냉동식품으로도 이러한 돼지껍데기같은 안주류가 잘 나와있어서 간단한 조리도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기만 하면 되도록 나왔는데, 오늘은 이마트 피코트 포차 매콤 돼지껍데기 내돈내산 후기이다.
이마트 피코트 포차 매콤 돼지껍데기 내 돈 내산 후기
구매처 : 한인마트 / 한국 이마트
가격 $6.99 (할인가격)
한국에서는 이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미국에서는 한인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할인을 하면 $6.99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매콤 돼지껍데기라고 적혀있고, 포장에 나온 사진만 봐도 껍데기가 정말 맛있게 보인다.
조리 방법은 간단하다. 전자레인지에 3분을 돌려주거나 프라이팬에 4분을 돌려주면 되는데, 보통 집에 남아있는 채소가 있다면 같이 섞어서 볶아주는 것도 좋다. 보통은 그냥 전자렌지에 조리를 해도 방금 볶은 것처럼 쫀득하니 맛있다. 한 팩에 570칼로리로 조금은 칼로리가 높은 편에 속한다.
이런 팩을 살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포장이 잘 뜯어지냐인데, 이건 포장이 잘 뜯어진다. 그래서 그런가 뜯기도 편리했다. 한팩에 생각보다 돼지껍데기가 많이 들어있다.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밤에 야식이 먹고 싶거나 맥주 한 잔 하고 싶을 때 한 팩 뜯으면 좋을 것 같다.
보통 이런 냉동식품은 야채가 더 많은 경우도 많은데 이건 껍데기가 더 많이 들어있어서 그런가 좋다. 야채나 다른 당면 같은 것을 넣어서 같이 볶아줘도 더 푸짐하게 먹고 싶다면 좋을 것 같다. 돼지껍데기도 쫀득하니 맛있고, 안에 들어가 있는 당근이나 양파가 조금은 물렁거려서 식감이 좋지는 않지만, 돼지껍데기는 만족스럽다. 할인을 해서 조금은 저렴하게 사서 먹지만, 할인하지 않더라도 사서 먹을 것 같기는 하다.
밤에 갑자기 배고플 때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기에도 좋고, 안주로 손님들이 왔을 때 다른 채소와 같이 볶아서 내놓기에도 좋다. 무엇보다 혼자 살면서 안주 먹기에는 그럴 때 저렴한 가격으로 냉동실에 넣어놓고 먹기 좋은 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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