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곳이 있다. 바로 휘황찬란한 불빛들로 하루 종일 눈이 부신 곳, 바로 라스베이거스이다. 라스베가스는 엘에이에서 4시간 정도 떨어져 있지만, 야외에서도 술을 마실 수 있고, 놀기도 좋고, 즐길 거리고 많고, 액티비티도 많아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에게 늘 사랑받고 있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여행을 할 때 가장 먼저 봐야하는 것이 바로 호텔. 라스베가스는 주말과 평일 호텔 가격이 평균 5-6배, 사람들이 많을 때에는 거의 10배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되도록 평일날 가는 것이 좋은데, 오늘은 미국 라스베가스 호텔 추천 플라밍고 호텔(Flamingo hotel)후기 이다.
미국 라스베가스 호텔 추천 플라밍고 호텔(Flamingo hotel)
주소 : 3555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09
라스베가스 호텔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위치이다. 라스베가스에서도 중심지에 호텔을 잡으면 이동거리가 편하고, 주변에 호텔들이 다 몰려있어서 걸어 다니기 쉽기 때문에 위치가 중요한데, 플라밍고는 거의 중심부 쪽에 있기 때문에 돌아다니기에도 편한 위치이다.
플라밍고 호텔 예약하는 곳
월화수요일에는 $33불에 1박을 묵을 수 있기 때문에 저렴하게 여행을 할 수 있다. 주말에는 배로 비싸기지 때문에 많이 비싸면 10배까지 비싸진다. 날을 잘 보고 가는 것이 좋다.
저녁에 도착을 해서 그런가 이미 라스베가스는 불빛으로 가득했다. 핑크색 플라밍고만의 상징이 아닐까 한다. 저 멀리에서도 핑크빛 불빛이 한눈에 눈에 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주차 티켓이 있는데, 라스베가스 플라밍고 호텔의 주차비는 무료이다. 방 키를 받으면 그 키로 주차 티켓 대신 나갈 때 찍으면 된다고 하는데, 우리는 키를 받아서 나갔는데도 잘 되지 않았다. 그럴 경우는 호출을 해서 상황을 말하면 된다. 만약 다른 이유로 잠깐 주차를 하는 경우에는 주차장으로 나가는 입구 앞쪽에 지불하는 곳이 있다.
주차장에서 나오면 로비로 걸어오는데 조금의 시간이 걸린다.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 때에는 로비를 가리키고 있는 곳으로 가면 된다.
현재 코로나 때문이라 그런지 모든 예약은 온라인으로 받고 있고, 프론트에도 직원이 없다. 다 무인 체크인 기계만 있어서 이곳에서 체크인을 해야 한다. 예약 번호와 예약자의 정보만 있으면 되지만, 잘 안될 경우 옆에 직원한테 문의해야 한다. 예약을 하고 왔지만 체크인이 잘 되지 않아서 조금 시간이 오래 걸렸다. 사람이 있었다면 간단하게 했을 일이지만, 기계가 대부분의 체크인을 하니 익숙하지 않은 우리에게는 조금은 힘든 서비스였다.
키는 넉넉하게 3개를 받았다. 우리가 받은 방은 12층대였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전망도 그렇고 꽤 좋은 곳을 받았다. 역시 라스베가스 호텔은 평일날 와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만약 링크 호텔의 관람차를 탈 경우, 저 호텔 키를 가지고 가면 할인이 되니 관람차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방도 꽤 넓고 침대는 두 개가 있고, 앞쪽에는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따로 전자렌지가 있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것들은 다 있다. 방이 넓고 깨끗해서 2박을 쉬었는데 정말 편하게 쉴 수 있었다.
한쪽은 옷걸이와 다리미 등이 있고, 어메니티도 잘 구성되어있다. 화장실도 깔끔했지만, 한 가지 단점이라면 화장실 문이 옆으로 밀고 닫는 거라서 제대로 된 잠금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조금은 불편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본 전망이다. 링크 호텔 관람차와 함께 플라밍고 호텔의 수영장도 보인다. 수영장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현재 코로나 때문이라 그런지 19세 이상 성인만 입장이 가능하며, 안 되는 것들이 많다. 타투가 있어도 안되고, 카메라나 다른 물건들을 들고 들어갈 수도 없다. 카메라를 들고 갔는데 그것 때문에 입장이 불가능해서 들어가지도 못했다. 저렇게 빡빡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나 싶다.
평일이라 저렴하게 이용을 해서 좋기도 했고, 무엇보다 아침에 일어나서 침대 위에서 본 뷰가 너무 좋았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다. 플라밍고 호텔은 이 곳만의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서 그런지 호텔에서도 밝은 분위기가 난다. 수영장이 조금은 아쉬웠지만 다음에도 또 묵고 싶은 곳. 다만 주말에는 너무 비싸기 때문에 평일을 이용해야 할 것 같다.
'미국 세상속으로 > 미국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라스베가스 베네시안 호텔 Sloan's ice cream, 벨라지오 분수쇼 (18) | 2021.11.17 |
|---|---|
| 오늘 날의 라스베가스를 있게 한 후버 댐(Hoover Dam) (6) | 2021.11.15 |
|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 익스프레스 티켓 구매하기, 익스프레스 후기 (9) | 2021.11.10 |
| 엘에이 근교 여행 벤츄라 비치, 기념품 샵, MadeWest Brewing Company (18) | 2021.11.09 |
| 미국 덴버 매년 열리는 체리크릭 페스티벌 (2) | 2021.10.21 |
댓글 영역